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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여행

속초 일출명소 및 야경명소, 영금정 전망대 야경

by 해피이즈나우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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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일출명소 및 야경명소, 영금정 전망대 야경

 

속초 영금정은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에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정'으로 끝나는 곳은 정자를 말하는데, 영금정의 '정'은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을 지칭합니다.

 

영금정에 대한 지명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일제강점기 속초항 건설을 위해 지형을 파괴하면서 더 이상 거문고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영금정 절벽 위에 있는 정자와 바다로 이어진 구름다리 끝에 정자를 지어 놓고 '영금정'이라는 현판을 달아 놓았는데, 사람들은 이 정자를 영금정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금정은 속초 시내에서 가깝고 경치가 빼어나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속초 일출명소이기도 하고, 저녁엔 야경이 아름다워 야경명소로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영금정에 잠시 들러 화려한 영금정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영금정은 영랑호 남쪽,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금정 일대는 바다 위 울산바위처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으나 속초항 개발 시 모두 파괴되어 지금은 넓은 암반으로 변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문헌들에서는 이곳을 비선대라 불렸는데요.

선녀들이 밤이면 몰래 내려와 목욕도 하고 신비한 음곡조를 읊으며 즐기던 곳이란 의미입니다.

바다판 선녀와 나무꾼 같은 영금정은 그만큼 영금정 일대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었다고 하니, 파괴된 현실은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영금정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동명항 활어직판장 주차장 30분 1,000원, 10분 초과당 300원

(속초 등대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무료, 도보 2~3분)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올라갑니다.

 

정자에 한자로 영금정이라 적혀 있습니다.

 

영금정 정자에서 바라본 동명항아바이마을 일대의 속초 시내 그리고 멀리 속초아이 대관람차도 보입니다.

 

동명항은 속초에서 비교적 큰 항구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방파제 입구에는 활어시장이 있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동명항 바로 옆에 국제여객선이 정박하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데요.

과거 금강산 여행을 위한 여객선과 러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항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속초등대와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동명항 바로 옆에 있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속초 시내 야경도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또 다른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며, 대개 해돋이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역시 영금정이라는 글을 써 놓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네온사인으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속초 등대

 

속초등대는 영금정 위쪽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등탑 높이는 28m, 해수면에서의 높이는 68m입니다.

해마다 1월 1일이면 해맞이축제가 개최하고 있는 곳이며, 속초항 개발 이전엔 영금정도 속초 등대가 있는 암반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초 등대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하절기 06:00~20:00, 동절기 07:00~18:00

휴무일(휴관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속초 바다전망이 멋진 속초 등대전망대

 

언덕에서 내려와 영금정 해돋이 정자로 이동했습니다.

위에서 보는 모습과 해상으로 난 다리에서 본 야경은 저마다의 매력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해상에 설치된 정자 역시 '영금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금정 해맞이 정자에서 바라본 언덕 위 정자

 

속초 앞바다

 

해상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다음날 아침 일출은 정말 장관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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