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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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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강진군은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으로 장흥군과 해남군, 강진만과 영암군에 인접하고 있습니다.

동서북 삼면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둘러싸여 비교적 높고, 남서쪽에는 강진만이 있죠.

 

강진은 불교와 관련한 유적지와 조선시대 귀양살이하던 인물의 유배지와 도요지, 시인의 생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이 있어 가볼만한 곳 역시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강진을 남도답사의 일번지라고 하는데요.

남도는 지방색이 짙고 향토적 자부심이 상한 지역이라는 의미로 전라남도를 특히 남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찰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문화와 정자와 원림을 중심으로 한 사대부문화, 장승을 중심으로 한 민중생활문화가 남도답사의 성격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특수한 역사적 환경에서 나온 유배문화를 별격으로 꼽는 것도 특징입니다.

 

강진은 특히 해남, 완도와 함께 유배문화의 참뜻을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의미로 강진을 남도답사 일번지라는 애칭을 가지게 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강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선정해 봤습니다.

 

강진으로 들어서면 신학산이 보이는데, 그 신학산에 대형 고려청자 모형을 조선한 곳이 보입니다.

강진의 고려청자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가마터가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 청자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강진에서 만든 고려청자는 고려시대 500년 동안 왕실과 귀족, 사찰 등에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오지 않은 곳의 사진과 글은 강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강진여행에 다녀와서 강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선정한 곳은 다산초당/다산박물관, 백련사, 사의재, 영랑생가/세계모란공원/시문학파기념관, 가우도 출렁다리, 고려청자박물관,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백운동 원림, 강진다원, 전라병영성을 선정했습니다.

 

 

강진에는 이 뿐만 아니라 한국민화뮤지엄, 마량미항, 남미륵사, 무위사, 하멜기념관 등 가볼만한 곳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강진군의 관광안내도와 지도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진관광지도.pdf
7.93MB

 

1. 다산초당/다산박물관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 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던 곳입니다.


현판에 판각된 ‘다산초당'이란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집자해서 모각한 것이고, 다산초당, 동암, 서암, 천일각 등의 건물과 ‘다산 4경'이라 부르는 정석, 약천, 다조, 연지석기산 등의 유적이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1762~1836)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 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진 곳입니다.

 

다산초당 건물은 원래 목조 초가였으나 1936년에 노후로 인해 붕괴되어 없어졌던 것을 1957년 강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그 자리에 목조 와가로 중건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일각은 원래 없던 건물로 이곳에서 돌아가신 정조 임금과 흑산도에 유배 중인 형님 정약전을 그리며 자주 스산한 마음을 추슬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다산초당 입장료나 주차장 등은 모두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요.

관람시간은 09:00~1800, 휴무일 없이 연중 개방하고 있습니다.

 

[남도여행] 다산 정약용 유적지, 다산초당

 

다산초당 아래쪽에 자리한 다산박물관은 조선 후기 개혁, 개방의 학문을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인 가치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그의 유배지였던 강진에는 다산초당과 사의재 등의 역사적인 유적지가 있고, 그의 출생부터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해배 이후의 저술활동 등 가산의 삶을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산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관일(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주차장 무료

 

강진 남도답사 일번지, 다산박물관

 

2. 백련사

 

백련사는 만덕산이란 산 이름을 따서 ‘만덕사’라 하였으나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습니다.
백련사는 신라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1211년에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고요.

 

특히 귀족불교에 대한 반발로 서민불교운동이 한창이던 1232년에 보현도량을 개설하고, 1236년에 백련결사문을 발표하여 '백련결사운동'을 주창함으로써 백련사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선후기에는 8대사를 배출하여 전국에서 명실공히 으뜸가는 명찰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조선후기에는 몇 차례의 중수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대웅전, 응진당, 명부전, 칠성각 등의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백련사 주변 5.2ha 면적에 동백나무숲에 7,000여 그루의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요.

천연기념물 151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백나무와 함께 비자나무, 후박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나무 아래에는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3,4월경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 후 바닥에 떨어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 중에 백련사에는 혜장선사라는 스님이 계셨는데, 다산의 벗이자 제자라서 자주 왕래를 해서 더 알려진 사찰이기도 합니다.

 

 

만덕산 백련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고, 관람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강진여행] 통일신라시대 천년사찰, 강진 백련사

 

3. 사의재

 

사의재 다산이 처음 유배지로 도착해서 만 4년을 기거했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유배당한 다산을 위해 주막집 할머니의 배려로 기거하면서 교육을 실시한 곳인데요.

맑은 생각, 엄숙한 용모, 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을 일컫는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란 의미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사려깊은 주막 할머니의 '어찌 그냥 헛되이 사시려 하는가? 제자라도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얘기에 자신 스스로 편찬한 「아학편」을 주교재로 교육을 베풀고, '경세유표'와 '애절양' 등을 이곳에서 집필하었다고 합니다.

 

다산은 주막 할머니와 그 외동딸의 보살핌을 받으며, 1801년 겨울부터 1805년 겨울까지 이곳에 머물렀는데요.
강진군은 오랜 고증을 거쳐 동문 안쪽 우물가 주막터를 원형 그대로 2007년에 복원하여 현재는 동문매반가(주막)와 한옥체험관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사의재 관람안내

 

사의재 관람요금 무료

관람시간 24시간

휴무일 없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남도답사 일번지) 다산 정약용의 첫 유배지, 강진 사의재

 

4. 영랑생가/세계모란공원/시문학파기념관

 

중요민속문화재 제252호인 영랑생가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를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관리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은 남도의 사투리를 음악성있는 시어로 표현한 서정시인이자 단 한줄도 친일문장을 쓰지 않은 민족시인으로 1903년 1월 16일 이곳에서 김종호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 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습니다.
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하였는데, 1930년 3월 창간한 ‘시문학’지를 중심으로 박용철, 정지용 등과 더불어 현대시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인물입니다.


선생은 생애 87편의 시를 남겼으며 그중 60여편이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 등을 거부하고 이곳 영랑생가에서 쓴 것입니다.

 

영랑은 1930년 3월 창간한 시문학지(시문학파)를 중심으로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우리 현대시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1934년 4월 문학지에 불후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발표하였고, 1935년에 '영랑시집'을, 1949년에 '영랑시선'을 출간했습니다.

 

영랑생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휴무일)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강진 가볼만한 곳, 영랑생가(영랑 김윤식 생가)

 

영랑생가를 구경하고 둘러봐야 할 곳은 영랑생가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과 세계 사계절모란원입니다.

 

세계모란공원은 영랑의 문학적 감성과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생태문화공원인데요.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8개국 50종류의 세계모란원,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선생의 추모원, 약수터의 물을 이용한 생태연못, 휴식과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세계모란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24시간 개방 (점등시간 08:00~ 22:00)
휴관일(휴무일)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영랑생가 앞 주차장 이용)

 

[강진여행] 강진 세계모란공원 & 사계절모란원

영랑생가/시문학파기념관 카페, 카페 시랑

 

그리고 영랑생가 앞에는 시문학파기념관이 있습니다.

 

시문학파는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동인회 이름입니다.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 수주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을 말하는데요.


국내에 여러 문학관들이 있지만, 특정 문인이 아닌 유파 전체를 한자리에 아우르는 예는 강진의 시문학파기념관이 전국 최초라고 합니다.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휴무일(휴관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하루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영랑생가 주차장 이용)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문학기행 어떠세요?

 

이 외에도 영랑생가 위쪽 150여 미터, 보은산 선인봉 중턱으로 가면 옛날 서당역할을 했던 금서당 옛터가 있습니다.

 

금서당은 현재의 강진중앙초등학교의 전신으로 강진 신교육의 발상지라고 하는데요.

강진이 낳은 한국 근현대의 대표시인인 영랑 김윤식도 이곳 금서당 출신이라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입니다.

영랑은 6살 때 금서당에 입학해 1909년 4년제 강진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아직 김영렬의 부인이 남편의 작품을 보관하며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남도여행] 강진 금서당 옛터

 

5. 가우도 출렁다리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라고 합니다.
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은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가우도 함께해(海) 길 : 2.5km /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가우도에 정상에 25m 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서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하늘을 날아 활강하는 짚트랙(공중하강체험시설)을 탈 수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된다 하여 '가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저녁이 되면 저두출렁다리와 망호출렁다리 모두 멋진 조명 옷을 입는데요.
다양하게 바뀌는 조명은 강진에서 가장 화려한 밤조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가지는 노을과 어우러진 출렁다리의 풍경은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지입니다.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요.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통행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언제나 들어가서 걸어볼 수 있는 길입니다.

 

강진 가볼만한 곳,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 출렁다리 위쪽 23번 국도에는 해 질 녘 노을이 정말 아름다운 고바우 전망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우도 풍경 또한 너무 멋진 곳이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나 주차장 주차요금이 모두 무료라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강진 일몰명소] 가우도 출렁다리가 보이는 강진 고바우 전망대 (고바우상록공원)

 

6.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 청자요지와 고려청자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기 위해 1997년 개관하였으며,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청자 연구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강진의 청자가마터는 우리나라 고려시대 도자기 역사를 대표할 만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곳으로, 고려시대 50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청자를 만들었으며, 그 생산품은 왕실과 귀족, 사찰 등지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본 블로그 첫 사진에 나온 것처럼 신학산에 고려청자 모습을 만들어 놓을 정도로 청자의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에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가마가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입니다.


이 지역에서 지표조사된 청자요지는 총 188개소이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중요성과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지상 1층의 한옥건물로 전시판매장과 주차장, 정각 등을 갖춘 청자판매장은 관요와 민간요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고요. 
다양한 디자인의 청자를 비교,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매표는 마감 30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단, 청자빚기 체험장은 운영)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7.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공원은 이름 그대로 긴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길이 111m, 폭 1.5m로 산악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 구름다리는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구름다리 양끝에는 하트 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이뤄지는 장소이기도 하죠.


석문공원엔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여름에 특히 많이 찾는 곳입니다. 
총 290㎡ 규모로 3개의 풀장(피아노풀, 첼로풀, 유아풀)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산책로 및 등산로 안내 

 

가족길(1시간) : 관리소-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연인길(2시간) : 관리소-석문정-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누비길(3시간) : 관리소-석문정-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통천문-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석문공원과 사랑+ 구름다리 이용시간은 특별히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입장료나 관람료는 무료

주차장도 무료이며, 휴무일 없이 연중 개방하는 공원이네요.

 

[강진여행] 전망좋은 강진 석문공원과 사랑+ 구름다리

 

8. 백운동 원림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입니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백운동 원림의 12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백운동 원림은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이 무료이며, 상시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9. 강진다원

 

강진다원은 한국 제다 업계의 선두주자인 ‘태평양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면적이 무려 33.3ha에 이르며, 4개의 차 밭 중 가장 먼저 조성된 곳이라 합니다.

월출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차 밭의 정경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월출산은 큰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되었습니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은 월출산에서 나오는 차가 천하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한 곳이기도 하는데요.
월출산 기슭은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눈이 시리도록 푸른색으로 채색됩니다.

 

강진다원도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이 무료이며, 상시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10. 전라병영성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입니다.
그러나 1894년 갑오농민전쟁(동학)을 맞아 병화로 소실되었고, 이어 1895년 갑오경장의 신제도에 의해 폐영되고 말았습니다. 

 

병영성 성곽의 총길이는 1,060m이며, 높이는 3.5m, 면적은 93.139㎡(28.175평)인데, 현재 사적 39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병영성 내의 당시 건물이나 유적은 소실되고 없으나 성곽은 뚜렷이 남아 있어, 그 역사적 의의를 고려하여 현재 복원 중이고, 특히 병영성은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하멜이 1656년 강진 병영으로 유배되어 7년 동안 살면서 노역했던 곳으로써, 주변의 '하멜 기념관'과 함께 하멜 관련 역사문화 유적지로서의 역할도 크네요

 

 

전라병영성도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이 무료이며, 상시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해서 강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유배지이면서 산이 많고, 강진만이 위치한 지역적 여건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여행을 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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