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크랩 줄거리 및 후기 (넷플릭스 영화)

영화 블랙크랩 줄거리 및 후기 (넷플릭스 영화)

 

 

어느 순간부터 한국영화 외에는 외화를 잘 안보는 편인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블랙크랩은 왠지 재밌을 것 같아 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블랙크랩은 폐허가 된 세상, 딸을 구하려는 군인이 절박한 임무에 마지못해 몸을 던지는 영화인데, 전쟁 액션영화이면서 휴먼드라마 같아서 보게 되었네요.

 

넷플릭스 영화 블랙 크랩 후기를 보니 결말 부분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던데요.

저 역시 결말이 아쉽지만, 영화 내내 긴박감 있게 그려내어 크게 지루함 없이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추천드릴만한 영화였습니다.

 

블랙 크랩 줄거리와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가 있는 만큼 블랙크랩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블랙크랩

 

개봉 2022년 3월 18일, 넷플릭스 개봉

장르 액션, 모험, 전쟁

제작국가 스웨덴

감독 아담버그

출연 루미 라파스, 알리에테 옵하임, 제이콥 오프테프로

러닝타임 113분

시청등급 15세 이상

 

 

영화 블랙크랩 줄거리

 

끝나지 않은 혹한의 겨울,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6명의 군인에게 극비 임무, 블랙 크랩작전이 주어진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는 아니며, 지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이야기로 전개)

그들의 암구호는 '블랙 크랩'

주인공

 

상부에서 2개의 불가사의한 물건을 외되까지 운반해야 하는데, 37년 만에 처음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군도 사이를 건너기 위해 차량으로 가기엔 얼음이 얇고, 배로 가기엔 얼음이 두꺼워 스케이팅으로 가는 것만 가능하다.

 

적지에 잠입하여 가는 것인 만큼 극비작전 성공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6명의 비밀작전 요원들끼리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험난한 일정이 시작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카롤린 에드는 난민 캠프에서 발견된 어린 딸과 다시 만나기 위해 임무 완수가 더욱 간절하다.

 

목숨을 건 상황까지 가자 무슨 물건인지 오픈하지 말라는 지시를 어기고 열어보게 되는데 그 비밀 물건이라는 것은 바로 생물학 무기였던 것입니다.

이 무기가 세상에 던져지면 인류의 멸망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생물학 무기였던 것.

 

 

6명의 군인이 출발하여 중간에 기습 혹은 얼음이 깨지면서 4명이 죽고, 한 명은 생화학 무기라는 사실을 알고 탈취하여 바다에 버리려고 했지만, 로미 라파스에 의해 잡혀 다치고 빼앗긴다.

천신만고 끝에 외되까지 두 명만 살아 남고, 임무를 완수한 두 명은 제독으로부터 훈장까지 받는다.

 

하지만, 로미 라파스는 당연히 딸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제독의 답변은 극비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간절함이 필요했다는 말에 아연실색, 분노합니다.

결국 본인이 목숨을 바쳐 가져온 생물학 무기가 어느 곳에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딸을 죽음으로 몰 수 있다는 생각에 같이 살아 돌아온 동료와 함께 생화학무기를 만드는 연구소를 기습, 탈취하게 됩니다.

 

딸을 만나기 위해 목숨 바쳐 가져온 비밀무기를 다시 딸을 살리기 위해 다시 목숨을 바쳐 비밀무기를 찾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는 생물학 무기와 수류탄과 함께 본인의 몸을 바닷속에 던지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블랙크랩 후기

 

영화 말미에 주인공인 노미 라파스는 수류탄과 생물학 무기를 함께 터트리며 본인과 함께 사라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요.

목숨을 바치게 만든 딸의 생사는 끝내 나타나지 않아 찜찜함이 남아 있더군요.

많은 영화 시청자들의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딸의 존재에 대해서 마지막이 잠깐이라도 언급해 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저 역시 들었네요.

 

영화 블랙 크랩의 네티즌 평점은 5.08/10점으로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데요.

개봉한 지 3일 만에 애덤 프로젝트를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1위에 올라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웨덴 영화는 처음으로 보는 것 같은데 일부에서 허술한 스토리가 보이긴 했지만, 나름 액션과 스릴러 영화로서는 괜찮은 영화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