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벚꽃 만개, 이젠 벚꽃엔딩...

안양천 벚꽃 만개, 이젠 벚꽃엔딩...

안양천 벚꽃이 벌써 만개한 후 벚꽃엔딩이 진행되고 있네요.
일요일 오후, 양평동 안양천 구간인 목동교에서 오목교  그리고 목동구간인 서쪽 안양천 구간을 걸으며 안양천의 멋진 벚꽃을 담았습니다.

일요일을 맞아 가족과 연인 나들이객들이 북적이며 떨어지는 벚꽃을 아쉬워하는 것 같은 표정입니다.

안양천 양평동 구간 벚꽃터널

사람들이 워낙 많아 순간순간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

벌써 떨어진 벚꽃들
금년은 2주나 먼저 벚꽃이 피더니 만개한 후 떨어지는 속도도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듯합니다.

벚꽃 떨어지는 엔딩을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안양천 벚꽃은 이미 떨어지기 시작한 상태라서 화요일부터 비 예보가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월요일이 지나면 금년 벚꽃은 다 볼 것 같네요.

양평동에서는 안양천 벚꽃이 가장 만개한 어제 걷기대회를 하며 시의 적절한 행사를 진행했네요.

목동 종합운동장 방향의 벚꽃도 만개한 모습

안양천 양평동 구간을 벗어나 오목교를 건너 목동구간 안양천을 걸었습니다.

목동 풍경

금년엔 비가 덜 내린 탓에 안양천에도 강물이 말라가네요.
비가 좀 많이 내릴 필요가 있는데 걱정...

안양천의 잉어들이 낮아진 수심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생각이 듭니다.

안양천 목동구간

양평동 구간의 벚꽃 풍경
안양천 벚꽃 구간 중 양평동 구간이 제일 멋집니다.

영학정

안양천 목동 구간의 벚꽃은 아직까지 작아서 양평동 벚꽃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아담한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안양천 벚꽃길

작아도 목동구간의 벚꽃터널도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