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트랑, 달랏 패키지여행은 밤에 출발해서 나트랑에 도착,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기간은 딱 3일입니다.
나트랑에서 1박, 달랏에서 2박을 했으며, 첫째 날 오전과 마지막날 오후를 제외하고는 모두 달랏에서 여행했습니다.
패키지여행은 언어를 몰라도 편하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고 신경 쓸 일이 없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이드/기사 경비와 선택관광에 따른 비용 부담, 그리고 쇼핑센터 방문에 따른 불편함은 아무리 즐기려 해도 적응이 안되는 단점이네요.
그래서 다소 비싸더라도 이번 패키지여행은 노팁, 노옵션제품으로 선택해 별도의 추가비용은 들어가지 않았고, 쇼핑센터 방문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나트랑 달랏 패키지여행에서 들린 쇼핑센터는 달랏 라비타커피(Lavita Coffee), 달랏 GM Royal, 나트랑 애플망고 등이었습니다.

달랏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부터 들린 곳은 첫 번째 쇼핑센터, 라비타커피(Lavita Coffee)입니다.
쇼핑센터에 머무는 시간은 1시간 남짓입니다.
쇼핑센터에 들러서 판매하는 사람의 설명은 우리들에게 도움되는 내용도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기도 하죠.


입구에 열매가 열린 커피나무가 있고, 꽃이 핀 커피나무도 있었습니다.

베트남 지도와 커피 생산지
베트남은 세계에서 커피생산국 2위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종류가 로부스타이지만, 달랏에서 나는 커피는 해발 1,500m의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어 연중 선선한 기후 덕분에 훨씬 고급 품종인 아라비카(Arabica) 원두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방 하나로 안내되었습니다.

족제비 똥에서 추출한 위즐커피

커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하는 체험과 함께 시음하는 것까지 좋았습니다.
여기서 마시는 커피는 왜 그렇게 맛있는지....
다만, 커피가 무척 비싸다는 게 문제.
위즐커피와 코코넛 믹스커피, 각질제거제 등이 있는데, 각각을 구입하려면 150달러 정도 되더군요.
여기서는 각질제거제를 구입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한 쇼핑센터는 달랏에 있는 GM Royal
침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입니다.

나트랑에 침향타워가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만 난다는 침향은 사람 혈관을 뚫어주는 마법의 약 같습니다.
설명만 들으면 1500달러의 침향을 가격 상관없이 구입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이런 쇼핑센터에 있는 사람들은 어쩜 설명도 구성지게 잘하고 푹 빠지게 하는지 참 대단합니다.
침향이 너무 비싸서 구입하지 못했고, 우리 일행 중 한 분이 구입하시네요.

마지막 세 번째로 방문한 쇼핑센터는 나트랑으로 이동해서 들린 애플망고(Apple Mango)

애플망고에서는 말린 망고 등을 잠깐 시식하고 자유롭게 매장을 둘러보면서 구입하고 싶은 건과일을 선택합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건과일과 건밀물장어, 계피가루, 견과류 등이 있는 가게입니다.

딸아이가 맛있다고 해서 망고젤리를 구입했는데요.
품질은 좋다고 하지만, 일반 매장보다 비싸서 선뜻 지갑열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이곳에서는 15분 남짓만 머물다 나왔습니다.
패키지여행에서 쇼핑센터 방문은 최대한 즐기려고 하지만, 암묵적인 구매강요와 구입할 필요 없는 물건에 대한 설명을 강제로 1시간씩 들어야 하는 점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이런 사유로 자유여행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지만, 막상 여행 갈 땐 자유여행 가려면 비용도 비싸고 신경 쓸게 너무 많아서 다시 패키지를 고르고 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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