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고기집 / 익선동 삼겹살 맛집, 한일생고기

익선동 고기집 / 익선동 삼겹살 맛집, 한일생고기

 

 

익선동 나들이 가서 고기를 먹고 싶다면?

 

익선동 갈매기살 맛집을 찾아가도 좋지만 좀 더 조용하게 야외에서 운치있는 분위기를 느끼며 먹으면 어떨까요?

 

익선동에 그런 분위기의 고기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에서 조금 올라오면 한일생고기가 있는데요.

 

여름에는 야외에서 밤 하늘을 보며 고기를 구워먹고, 겨울에는 비닐 천막에서 오손도손 고기를 구워먹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최근 건물이 헐리고 새로 신축해서 영업을 멈춘 상태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익선동 한일생고기 모습

천장없는 고기집입니다.

 

종로 3가역 6번 출구,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에서 위쪽으로 200여 미터 올라오면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합니다.

 

 

토요일 오후 5시, 친구들 모임이 있어 예약했는데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습니다.

 

한일생고기에서는 남녀 동반 연인끼리도 자주 오는 것 같고, 회식이나 모임 등 단체모임도 좋은 곳입니다.

 

 

 

 

한일생고기 영업시간은 16:00 ~ 01:00

라스토 오더는 23:30까지이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사전에 얘기하면, 입구에 주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담벼락에는 7080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사실 익선동에서 고기 먹으려면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데 이곳은 안쪽에 자리해서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은 곳에선 서비스는 포기해야 하거든요.

 

벽화에 적힌 시

'당신이 멋지게 이겨 내리라는 걸...'

 

 

최근 한일생고기 앞을 지나가니 건물 벽면에 이런 예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길레 찍어봤습니다.

커플들이 지나가면서 사진 한장씩 찍고 갈 분위기네요.

 

바로 옆에 있는 '커플링은 커플이야'라는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것인 듯합니다.

 

 

한일생고기 메뉴

 

한우꽃등심(200g) 39,000원, 미국산 프라인 꽃갈비살 29,000원

미국산 프라임 꽃부채살 22,000원, 미국산 황제 꽃갈비살 22,000원

 

프라임과 황제는 무슨 차이지?

 

돼지 삼겹살/목살/항정살/갈매기살/가브리살/갈비는 각각 14,000원

 

 

주류와 음료, 식사류

 

 

김치와 고기 소스

 

 

된장찌개는 기본 서비스

 

 

이번 친구모임은 한 친구가 고기를 사주겠다며 모인자리

 

부담스럽게도 한우꽃등심과 미국프라임 꽃갈비살을 주문합니다.

 

 

한우 꽃등심인데요.

 

숙성시켜서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이런 한우 얼마만이야.... 

 

 

한우 꽃등심을 먹고 이번에는 미국 프라인 꽃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살살녹는 소고기의 매력에 푹~~

 

원래 돼지 삼겹살도 맛있어서 이곳에 예약했는데 친구가 과용했네요.ㅎㅎ

덕분에 맛있게 먹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반가웠고, 분위기 있는 야외에서 고기와 함께 술 한잔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가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해지는 익선동 맛집입니다.

 

2019.10.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