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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안내(초등돌봄교실 등)

by 해피이즈나우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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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안내(초등돌봄교실 등)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모들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일텐데요.

 

서울시에서는 온마을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이 걱정 없다고 합니다.

아래는 내손안에 서울에 나온 시민기자 이현정씨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력단절로 인한 사유 중 육아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방학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맞벌이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좋은 방법은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학생까지 안심하고 부담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의 돌봄기관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방학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 둬야 하는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육아가 38.2%,로 2014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그 중 30대가 806,000명(47.4%)로 경력단절여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1.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1) 대표적인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서비스로는 ‘초등돌봄교실’이 있습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교 내 돌봄으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마다 운영방식이나 신청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직접 문의 하고 접수하면 된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점심 급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운영 시간도 짧은 데다,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심지어 방학 중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데요. 

이에 서울시에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초등돌봄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우리동네키움센터(news.seoul.go.kr/welfare/archives/507330)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의 초등방과후 돌봄 입니다. 

​쉼, 여가, 놀이 활동을 위한 아이들 공간으로, 학습지도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주도하는 놀이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주로 하는데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방과후나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치구별로 인적 ·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된 돌봄서비스를 추가 운영하고 있어, 운영 프로그램이나 이용시간, 이용대상, 간식이나 식사 제공, 접수 방법, 대기 유무 등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용요금도 대부분 재료비나 프로그램비 포함 월 10만 원 범위 내로 정해져 있긴 하나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자치구 및 키움센터로 직접 문의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현재 36곳이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총 4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지역아동센터(www.icareinfo.go.kr)

 

지역아동센터도 이용할 만하다고 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아동 복지 시설 정도로만 생각하면 오해, 

 

최근 어느 가정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히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늘고 있습니다. 

공공이나 기업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질 높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센터들은 대기인원도 많아 들어가기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현재 서울시에는 436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데, 환경을 개선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상생·협력하며 초등틈새보육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4)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www.youth.go.kr/yaca/index.do)

 

청소년수련관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 청소년 대상 방과 후 학습지원, 전문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밖에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아이돌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자녀가 영유아라면? 

 

유치원도 방학 기간 중 돌봄교실을 운영한답니다. 

이번 방학에도 운영하는지 알아보고 신청하시면 되고요. 

 

어린이집의 경우 영유아보호법과 보건복지부 지침상 방학을 할 수 없습니다. 

사전 보육수요조사 등을 통해 등원을 원하는 아이가 있으면 통합보육을 하거나 보조 교사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운영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형식적인 사전보육수요조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며칠 방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며칠인데 어떻냐 싶겠지만, 사실 한 달도 아니고, 단 며칠 돌봐줄 베이비시터 구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이럴 때도 아이돌봄서비스가 도움이 됩니다.

 

 

1) 아이돌봄서비스(www.idolbom.go.kr)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 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부모가 올 때까지 안전하게 돌봐주는 육아 지원 서비스 입니다. 

임시보육, 어린이집 등하원, 놀이활동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죠.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일반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질병감염 아동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연중 24시간 이용자가 원하는 때 언제든 필요한 대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보미는 철저한 신원조회와 건강검진, 면접 등을 거친 후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봄 활동 전문가로, 매년 정해진 필수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건강 상태와 결격 사유를 조회해 자격 및 전문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데, 1회 2시간 이상 이용해야 하고요. 

이용요금은 시간당 9,650원(돌봄 아동 관련 가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형은 10,140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8,203원~1,448원)이 차등 적용됩니다.

 

​영아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부터 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1회 3시간 이상 이용해야 합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9,650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7,720원~1,448원)이 차등 적용됩니다. 

정부지원금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취업한부모, 장애부모,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에 한해, 연 720시간(영아종일제는 월 200시간) 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전업주부 등 정부 미지원 가정이나 정부지원 시간을 다 사용한 가정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질병감염 아동돌봄서비스는 수족구 등 법정 전염병 질환에 걸린 아동(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은 시간당 11,580원(소득무관 본인부담 5,790원/ 정부지원 5,790원)입니다.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만 지원되는데요. 

영아 종일제 아이돌봄의 경우, 양육수당, 보육료 등과 중복 지원할 수 없습니다.

 

 

거주지 주민자치센터에 신청 접수한 후, 소득 판별 적격 여부를 통보받으면, 아이돌봄서비스 사이트(www.idolbom.go.kr)에서 회원 가입한 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자치구별로 돌봄센터를 운영하거나, 두 자녀 이상 양육가정 등에 구비로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번호 1577-2514)

 

 

2) 365열린어린이집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라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365열린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정, 설날 연휴, 추석 연휴, 성탄절 제외) 

 

오전 7시 30분부터 등원할 수 있으며 최소 3시간부터 최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 , 1일 5만원(식대 별도)입니다.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 )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데, 긴급 상황 시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밖에 아동 돌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들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한살림생활협동조합에서 하는 ‘한살림 아이방문돌봄(seoul.hansalim.or.kr/?page_id=48224), 공동육아 초등과정(www.gongdong.or.kr), 째깍악어(www.tictoccroc.com), 자란다(jaranda.kr), 우리동네 돌봄 히어로 (woorihero.com), 놀담(noldam.co.kr) 등이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이들 사회적경제조직의 아이돌봄서비스는 대체로 괜찮다는 평이지만, 보육교사의 자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

 

갈수록 아이키우기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돌봄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조금이나마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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