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서관 대출카드 사라지고 서울시민카드로 도서대출 끝!

서울 도서관 대출카드 사라지고 서울시민카드로 도서대출 끝!

 

 

지금까지 서울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카드를 발급받아야 가능했는데요.

IT시대에 맞게 이제는 서울시민카드 앱 하나만 있으면 서울시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각 구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려면 각각의 도서대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큰 도서관이든, 작은 도사관이든 이제 서울시민카드 앱만 있으면 어디서든 책을 빌릴 수 있게 된 것이죠.

 

개인적으로 선유정보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사용하는 도서관 카드를 이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한층 편해질 것 같습니다.

 

내 손안의 서울에 김재형 시민기자가 적은 '도서관 카드 굿바이! 서울시민카드 하나면 끝~!'이라는 글을 공유합니다.

 

지갑에는 정말 많은 카드들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신분증, 체크카드, 각종 회원카드 등

 

여기에 도서관에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2~3개는 기본으로 들어가 항상 현금은 별로 없고 카드만 빵빵한 지갑이 되곤 합니다.ㅎㅎ

앞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도서대출카드 대신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되면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용산도서관, 구로도서관과 같은 대형 도서관들에서는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책 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주민센터 인근이라든지 공공기관에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여전히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작은도서관인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을 이용하는데요.

 

[선유도서관]선유정보문화도서관 도서대여 및 열람실 이용안내

 

 

선유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기 위해 수년 전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오래되면 바코드가 조금씩 지워지기도 하고, 깜빡 잊고 도서관 대출카드를 갖고 나오지 않으면 낭패입니다.

그런데 이젠 서울시민카드 앱만 깔면 지참할 필요도, 분실 우려도 없으니 너무 좋아졌네요.

 

서울시민카드로 가장 유용하게 느끼는 건 시설카드 메뉴에 다양한 시설의 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점입니다. 

 

즉, 서울시에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현재 21개 등록된 서울시 공공도서관 21개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화면에서 책 대여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나, 책 대출 기간 연장 기능이 없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서울시민카드’를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공공시설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예약할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도한 다양한 행사안내가 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넘겨가며 필요한 콘텐츠를 예약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설을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쿠폰 메뉴에 들어가 보면 CGV 영화관람권은 물론 매점 콤보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예전에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해 두고 영화를 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

 

GS25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쿠폰도 있고요.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40% 할인 쿠폰은 물론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무료 아메리카노 및 무료 주차권도 있습니다. 

 

이쯤 되니 서울 시내를 가기 전 서울시민카드의 쿠폰을 한번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서울시민카드 앱은 보안 강화를 위해 캡처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세부적인 메뉴를 글로 소개할 수밖에 없어 아쉽네요.

직접 서울시민카드앱을 설치하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데 ‘서울시민카드’ 앱은 정말 편리합니다.

앞으로 사용이 확대되면 보다 많은 서비스가 주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서울시민카드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