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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마곡나루역 맛집, 천사곱창 역시 이맛이지!

by 해피이즈나우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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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루역 맛집, 천사곱창 역시 이맛이지!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왠지 잃어버린 2020년도가 돼버린 기분이네요.

 

그래도 계절의 변화를 보고 가야겠지요? ㅎㅎ

지난번 서울식물원 단풍을 보기 위해서 다녀왔는데요.

 

서울식물원 주제원 및 야외정원 가을풍경

 

서울식물원 근처 마곡나루역에 있는 천사곱창이 보이길레 무작정 들어갔는데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천사곱창, 이번엔 천사곱창 마곡나루점에서 맛있게 먹은 이야기입니다.

 

천사곱창은 한 달 전, 영종도 나들이 갔다가 우연히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불과 1개월 전에 천사곱창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영종도 운서역 맛집] 천사곱창 운서점, 소곱창 인생 맛집이네요

 

천사곱창 마곡나루점은 마곡나루역 1, 2번 출구로 나오면 한블록 뒷골목에 있답니다.

 

천사곱창 마곡나루역점 영업시간휴무일 없이 매일 15:00~03:00

주차장도 지하에 넓게 준비되어 있어서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서울식물원 주차하기 어려운데 이곳에 주차하고 구경한 후 식사하시면 좋겠더라고요.

 

서울식물원 서편에 인접해 있는 한강 프라이빗타워 1차와 2차 건물인데요.

1차 옆 건물에 마곡나루역 맛집인 천사곱창이 자리하고 있죠.

 

최근 마곡지구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서 굵직굵직한 건물들이 엄청 들어서서 신도시다운 풍모가 느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천사곱창에 가면 붙어있는 문구들

 

'세상은 대.중.소가 아님, 대.막.곱으로 나뉜다.

거...참, 곱창하게 생겼네.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찍고 먹어도 맛있지만,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천사곱창 먹는 방법

 

1) 찌개와 육회를 먼저 먹고 있으면 곱창은 익혀서 갖다 줄거야~

2) 떡은 바로 먹어야 쫄깃하지~^^

3) 부추를 돌판에 올려봐~ 우린 두 번이나 추가 주문했음

4) 자! 이제 주추와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히트다 히트!!!

 

천사곱창의 은은한 조명으로 내부를 감사고 있는 아크릴 인테리어는 마포대교 생명의다리를 모티브로 하여,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글귀를 적어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쁜 곱창집이라는 애칭도 생기고,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싶은 회사의 의지라고 합니다.

 

천사곱창의 대표적인 메뉴는 모둠, 곱창, 막창, 곱창

 

천사곱창에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 중에 육회가 일품인데요.

당일 정육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소진될 경우에는 추가로 제공할 수 없다는 문구,

육회 좋아하시면 추가로 부탁드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천사곱창 메뉴

 

대중소로 나누어지는 소곱창의 종류인 대창(14900), 막창(14900), 곱창(14900), 모둠구이(15900), 한우곱창(16900) 등이 있습니다. 

소곱창전골(32000), 짜글이(30000), 우삼겹(9000)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다른 지점과 가격은 동일 한 듯...

 

 

그리고 곱창을 먹은 후에는 볶음밥(2500)은 꼭 드셔야 합니다.

불닭볶음면(3500)과 팔도비빔면(3500)은 원래의 제품을 끓여서 나오는 메뉴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가장 먼저 소고기무국이 나옵니다.

내용물이 별 것 없어 보이지만,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죠.

 

곱창을 찍어먹을 소스들과 곱창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부추

부추는 갈 때마다 추가주문을 하게 되네요.ㅎㅎ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 중에 맛있다는 육회

정말 싱싱하게 보이죠?

구수하니 맛있어서 초딩인 딸아이도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전에 영종도에서는 소곱창과 소대창을 각각 주문했는데, 이번엔 모듬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릇에 하얗게 뿌려진 가루는 치즈가루가 아닌 마늘가루랍니다.

 

 

영종도와 거의 비슷한 비주얼

프랜차이즈라 거의 똑 같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영종도에서의 천사곱창에 대한 기억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대창이든 곱창이든 곱이 가득 들어 있어서 씹으면 정말 고소한 맛이 납니다.

내장도 그리 질기지 않아 너무 맛있어요.

 

곱창을 먹고 나서 천사곱창에서는 볶음밥은 필수!

곱창기름에 볶아 먹는 밥은 두말할 것 없이 맛있는데 천사곱창에서의 볶음밥은 정말 예술이랍니다.

 

영종도에서 천사곱창을 먹어보고 반해서 고민하지 않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는 곱창집이었습니다.

황소곱창이나 왕십리 곱창골목에서 먹었던 것 중에서 제 입맛에는 천사곱창이 최고였네요.

 

다음에 곱창 먹고 싶으면 또 천사곱창으로 달려갈 듯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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