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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분실물센터(유실물센터), 이젠 비대면 찾기도 가능하네요

by 해피이즈나우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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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분실물센터(유실물센터), 이젠 비대면 찾기도 가능하네요

 

 

서울 지하철에서는 매일 310건 정도의 분실물(유실물)이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유실물이 무려 11만 3천여 건.

 

그중 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 1위는 지갑이며, 이후로 가방과 휴대전화가 그 뒤를 따릅니다.

서울지하철은 일 평균 750만 명이 이용하는 만큼, 분실물 종류도 잃어버린 승객의 사연도 다양한데요.

 

지하철 분실물센터를 이용한 유실물 찾는 방법과 이제는 코로나19로 직접 찾아가지 않고 비대면 찾기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공지된 지하철 분실물센터 이용방법과 유실물 비대면 찾기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지하철 분실물센터에서 지난 1년간 유실물 11만 3천 여건 중 7만 7천 여건을 주인에게 인계하여 68%의 인계율을 기록, 10개 중 7개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따르면 필요 없는 물건을 일부러 버리고 가거나 자신의 물건이 아닌데도 가져가려고 하는 일부 승객들로 인해 난감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문에 2019년부터 유실물 수령 시 신원확인을 거쳐 중복수령을 막도록 시스템이 개선된 바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교통공사는 분실 위치와 시간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역사 직원은 유실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탐색해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열차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열차에서 내린 시각, 내린 문 위치, 열차 내 물건 위치 등이 중요한 정보입니다.

위치를 특정하지 못한 채 지하철 내에서 물건을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역사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잃어버린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물건이 빠진 경우, 영업시간 내에는 안전상 승강장 안전문을 열어 선로에 진입할 수 없기에 영업이 종료된 심야시간대에만 찾을 수 있습니다.

 

(좌) lost112 웹사이트 사진, (우) lost112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진

만약, 물건을 찾지 못했다면 경찰청 통합 유실물 관리 웹사이트 ‘lost112’나, 바일 앱 ‘lost112’에서 검색해보면 되는데요.

역사 직원이 지하철 내에서 습득한 모든 유실물에 대한 물건 사진, 습득 장소 등의 정보를 웹사이트에 기재, 등록하기 때문에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유실물은 지하철 역 → 유실물센터 → 경찰 순으로 보관, 처리됩니다.

분실물센터에서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은 경찰서로 이관되거나 경찰 승인 하에 사회복지단체에 무상으로 제공되는데요.

 

우선, 유실물은 발견된 지하철역에서 일정기간(약 일주인 이내) 보관되며, 이후 유실물센터로 인계돼 최대 6개월 간 보관됩니다.

 

유실물센터는 총 4곳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서울메트로의 9호선까지 포함하면 9호선 동작역까지 총 5곳이 되겠네요.

 

서울 지하철 유실문센터는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시청, 충무로, 왕십리, 태릉입구 역사 4곳에선 물품보관함 ‘T-Locker’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품보관함(T-Locker)은 유실물을 보관하고 물건 주인에게 보관함 위치와 비밀번호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유실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이면 언제든 직접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는데, 보관비용을 지불하고 유실물을 찾아가면 됩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서울 지하철 외에도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택시, 열차 등에서 분실품을 관리하는 통합 사이트가 별도로 있습니다.

검색포털에서 지하철 분실물센터를 검색하면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가 바로 그것이죠.

 

이곳에 들어가면 시내버스, 마을버스, 법인택시, 개인택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코레일, 9호선까지 구분하여 통합적으로 분실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실한 물품을 검색하면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분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잃어버리고 싶어서 잃어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물품을 잃어버리고 당황하지 말고, 지하철 유실물센터를 비대면으로 접속해 찾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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