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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남한산성 맛집, 먹어야산다 (맛있어서 처벌하고 싶음)

by 해피이즈나우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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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남한산성에 들렀는데요.

남한산성 도립공원에는 남한산성을 비롯하여 행궁,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전통공원, 수어장대, 승영사찰 등 가볼만한 곳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새로 생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과 정통공원 그리고 행궁 등을 둘러봤습니다.

 

병자호란의 기억,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남한산성도립공원, 남한산성 전통공원 풍경(인화관, 침괘정)

남한산성 행궁, 병자호란의 흔적을 따라 걷다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배가 고파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남한산성 로터리에 있는 먹어야산다로 들어갔습니다.

남한산성은 원래 백숙으로 유명한 곳인데, 백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순두부 요리를 먹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먹어야산다는 전과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남한산성은 역사적인 공간을 구경하기 위해 오기도 하지만, 산성 내에 다양한 먹거리와 카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실제 남한산성 내 곳곳에 음식점들이 참 많이도 있더군요.

 

 

먹어야산다 영업시간은 10:00~22:00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바로 앞 남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사하면 50% 할인을 적용해 준다고 하니, 일반차량 3,000~5,000원의 50%를 내면 됩니다.

 

먹어야산다 식당 외부에 걸린 문구

 

'음식이 맛없으면 주방장을 형사처벌 하시오!!'

어떤 자신감으로 이런 문구를 내걸고 장사를 하시는 것일까? 싶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형사처벌 하고 싶습니다.ㅎㅎ

특히 파전 완전 맛있어요~

 

오후 5시가 다 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식당은 만원

입구에 비닐로 친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먹어야산다 메뉴

 

산채제육비빔밥, 뚝배기불고기 10,000원

순두부백반 9,000원, 잔치국수 6,000원, 비빔국수 7,000원, 도토리김치묵밥 9,000원

계절메뉴로 열무냉국수 8,000원, 콩국수 9,000원, 해물청국장과 사골떡만둣국 8,000원 등입니다.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처

바삭해물파전, 해물김치전, 감자전, 도도리묵무침 등이 모두 16,000원입니다.

안주류에 골뱅이 소묜, 해물계란탕, 오징어닭발, 유부오뎅탕 등이 있습니다.

 

순두부백반 하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순두부백반

건강식이고, 간장을 넣어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로 최고죠.

 

그리고 해물파전

사실 이곳에 들어오기 전 유원지이자 문화유산지라 식당 음식 맛이 좋지는 않을 거라고 들어왔거든요.

 

근데 해물파전을 먹은 순간 너무 바삭하고 안은 너무 촉촉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전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였네요.

오징어도 다른 유원지의 해물파전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식사 하나 파전 하나 시켰는데 파전이 제법 커서 배불리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 메뉴는 소소하지만 해물파전과 김치전, 감자전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남한산성에 온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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