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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여행

[예산여행] 예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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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충청남도 중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공주시, 서쪽으로는 홍성군과 서산시, 남쪽으로는 청양군, 북쪽으로는 당진시와 아산시와 각각 접하고 있습니다.

서쪽에 내포신도시가 조성되어 충남도청이 홍성군과 경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동쪽에는 차령산지, 서쪽에는 가야산지가 남서쪽으로 달리고 있어 동부와 서부는 산지를 이루며, 중앙부에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충남에서 면적은 6,6%, 인구눈 8만여 명으로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륙에 자리한 예산군은 자연과 전통, 그리고 맛이 어우러진 조용한 힐링 여행지인데요.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에 예산여행을 다녀왔는데, 예산군은 덕산온천,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추사고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충남의 숨은 관광 명소가 많은 곳이더군요.

예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예산군은 백제시대에는 오산현, 이후 성덕왕 16년(757)에 고산현으로 불렸고, 고려 태조 2년(919)에 예산이란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태조 왕건이 고려 건국과정에서 아산만 일대의 해상세력과 동맹관계를 맺었는데, 이 일대의 민심이 왕건을 지지하고 견훤을 배척하였고, 태조가 왕위에 오른 다음 해 오산을 예산으로 고치면서 '태조에게 예절을 지킨 지역'이란 의미의 지명으로 바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계속 현으로 있다가 1895년(고종 32)에 홍주부 예산군이 된 후 이듬해 충남 예산군이 되었습니다.

1914년엔 예산군과 대흥군, 덕산군이 예산군에 통합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산은 예부터 ‘의좋은 형제의 고향’으로 유명해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황토사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금북정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산이 겹치고, 그곳에서 발원한 무한천과 삽교천이 지역을 감싸며 흐르고 있어 정취 또한 뛰어난 곳입니다.
명산 가야산과 덕숭산이 높이 솟아 있고, 기름진 예당평야가 펼쳐져있는 곳입니다.

예산군은 또 세계 슬로시티협회가 선정한 제121번째 슬로시티(SlowCity)이기도 하는데요.
슬로시티는 말 그래도 느림으로써 행복한 도시를 의미합니다.

 

 

다음은 예산시에서 지정한 예산 10경입니다.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호,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 예산황새공원, 덕산온천 등입니다.

 

아울러 예산의 8미도 있네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국수, 광시한우 등입니다.

 

 

그럼, 제가 나름대로 예산여행하기 좋은 예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덕사, 추사 김정희고택, 임존성, 예당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 황새공원, 덕산온천과 메타세콰이아길, 내포보부상촌, 윤봉길의사 유적 충의사, 가야산, 보덕사와 남연군묘, 대흥슬로시티 의좋은형제공원, 예산상설시장 등입니다.

 

다음은 예산 가볼만한 곳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1. 수덕사

예산 수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백제시대 고승 지명이 창건한 이래 이어져 고려시대 문화재인 대웅전을 남겼고, 근대 한국 불교의 선풍을 크게 진작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창건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백제시대 창건되어 법등이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절이라고 합니다.

수덕사의 백미는 대웅전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국보)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국보)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수덕사는 한국불교 조계종의 오대총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수덕사 입구에는 수덕사 선미술관과 수덕여관이 있습니다.

 

수덕사 선미술관은 불교문화와 근대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 세계를 접목시켜 2010년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전문미술관으로 이응노 화백의 거처였던 수덕여관을 수리하다가 발견된 습작품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덕여관은 동양화가 고암 이응노 화백이 작품활동을 하던 곳인데요.

1944년 구입해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피난처로 사용했고, 이곳에 머물며 수덕사 일대의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작품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1959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후에는 화백의 전부인이 이곳에서 남편을 기다리며 식당 겸 여관을 운영하였고, 이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복역하고 풀려 난 후에 요양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스승이었던 나혜석 화가와  여성 최초의 잡지주간이었던 김일엽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수덕사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7:0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1일 승용차 기준 4,000원

 

 

수덕사, 예산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백미

[예산 수덕사] 이응노 화백의 수덕사 선미술관과 수덕여관

 

2. 추사 김정희 유적지 - 고택, 묘, 기념관, 화순옹주 홍문 등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서예가, 금석학자, 실학자인데요.
전통적인 조선의 서예에서 벗어난 추사체를 완성했고, 제주도 유배기간에 그린 세한도 등은 예술성과 철학이 결합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 고택은 조선후기 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곳입니다.
이곳은 증조부 월성위 김한신(1720~1758)이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둘째 딸 화순옹주(1720~1758)와 혼인한 뒤 이곳을 하사 받아 지어진 집입니다.

 

예산의 집은 53칸이었으나 지금은 사랑채와 안채, 사당 등 2채만 1976년 복원된 상태입니다.

 

[예산 여행] 추사 김정희 고택과 김정희 묘


추사는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나고 자란 곳으로 추사 김정희 고택을 비롯해 김정희 묘, 추사기념관,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 묘와 화순옹주 홍문,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와 심은 용궁리 백송, 김정희 선생 필적 암각문이 있는 그가 수도하던 화암사 등 그의 자취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추사기념관

 

추사 김정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입니다.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업적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추사기념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휴관일(휴무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익일)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추사 김정희의 생애, 예산 추사기념관

 

추사 김정희 고택에서 100여 미터 북쪽에 있는 김정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 묘, 영조의 둘째 딸이자 김한신의 부인인 화순옹주 홍문이 있습니다.

김한신은 김흥경의 아들로 영조의 둘째 딸 화순옹주와 결혼해서 살았는데요.

김한신이 죽자 화순옹주는 영조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곡기를 끊어 따라 죽고 말았습니다.

 


또 이곳에서 300~400미터 떨어진 곳에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을 심어 키운 천연기념물 용궁리 백송과, 그 위에는 김정희의 고조부 급류정 김흥경 묘가 있습니다.

김흥경은 여러 관직을 거쳐 영조 대에 우의정과 영의정까지 역임한 선비였습니다.

 

예산 화순옹주 홍문과 월성위 김한신 묘

예산 백송공원, 용궁리 백송과 급류정 김흥경 묘

 

화암사와 김정희 선생 필적암각문

 

예산 화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건연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삼국시대 고찰이라 추측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이자 영조의 사위인 월성위 김한신(1720~1758)이 영조의 부마가 되었을 깨 별사전으로 하사 받으면서 가문의 원찰이 되었습니다.

헌종 대에 훼손되자 추사 김정희 일가가 다시 중건했는데, 현재 요사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이곳 화암사를 자신의 이상향으로 만들고자 했는데요.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스승인 담계 옹방강을 상징하는 여러 문구들을 이곳 병풍바위와 쉰질바위에 새겨 놓은 곳이 세 군데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 집안의 원찰, 화암사와 김정희 선생 필적암각문

 

3. 봉수산 자연휴양림 - 임존성

 

봉수산은 아산시와 예산군, 공주시에 걸쳐있는 산인데요.

예산군에 속하는 곳에 2007년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봉수산 자연휴양림을 오픈했습니다.

휴양림 내 등산코스는 1시간부터 3시간까지 다양하고 등산로가 완만하여 가족단위나 동호회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예산 임존성은 예당저수지 서쪽 인근 봉수산에 축조된 백제시대 산성으로 예산 제4경으로도 선정된 곳입니다.

외벽은 돌로 쌓여 있고 안은 흙으로 메워진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 약 4km, 높이 약 2.5m, 폭 약 3.5m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660년(의자왕 20)에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망했을 때 복신, 도침과 흑치상지 장군이 3년여 동안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으로 활용하기도 했고, 백제의 산성 중에서도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산성 연구에 많은 중요한 자료가 되어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임존성 정상부에 오르면 예당호 외에도 오서산, 백월산, 가야산 등을 전망할 수 있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등을 통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거나 남서쪽 마사리에서 임도를 통해 차량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임존성을 찾기 위해 차를 가지고 산을 한 바퀴 돌았지만, 표지판도 없고 네이버나 다음 지도를 통해서도 잘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그냥 돌아 나오고 말았습니다.

 

4. 예당관광지 -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관광지는 예당저수지 북서부 연안에 위치한 국민관광지인데요.
예당저수지 경관이 아름다워 1986년에 조성했습니다.

 

예당호(예당저수지)는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 사이에 있는, 예당평야를 관개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월래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착공했으나 광복 전후에 중단된 후 1964년에 완공했습니다. 
예당저수지 댐의 높이는 12.1m, 길이는 247m, 둘레는 40km로 우리나라 저수지 중 가장 큰 저수지입니다.
 
2019년에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2022년에 예당호 모노레일이 개통했고, 출렁다리 음악분수, 조각공원, 팔각정, 수변무대, 캠핑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예산 가볼만한 곳으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된 곳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관람안내

 

 

관람시간 3~11월 09:00~22:00, 12~2월 09:00~20:00

휴무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공휴일이면 익일 휴무)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에 2022년 10월에 개통된 관광용 모노레일인데요.

예당호 출렁다리와 조각공원, 예당호 경관 등을 보며 1,320m를 22분 정도 달릴 수 있습니다.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 예약 및 가격 등 이용정보

 

2019년 4월 당시 개통 당시 예당호 출렁다리는 402m 길이, 64m 높이의 주탑으로 국내 최장 출렁다리였습니다.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개통 6년 만에 900만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밤이 되면 무지개빛 조명이 비추고, 출렁다리 아래에서는 아름다운 음악분수가 더위를 싹 날립니다.

 

 

예당호 주변에는 예당호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와 예산의 맛으로 인정받는 붕어찜과 민물어죽 등의 음식점이 많이 있고요.

예당호 출렁다리 위쪽에는 예당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가 올해 연말 정도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당관광지] 예산 가볼만한 곳,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 예당호(예당저수지) 맛집, 비주얼도 맛있어 보이는 예당 소쿠리밥상

예산 예당호 전망 좋은 카페, 예당뷰아일랜드 카페

 

5. 예산 황새공원

황새세계적으로 3,000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한 물새이고,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텃새로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1950년대부터 환경오염과 밀렵으로 급감하여 한반도에 살던 텃새 집단은 1990년대 이후 멸종했다고 합니다. 

 

예산에서는 황새가 멸종한 지 45년 만에 자연적 부화에 성공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예산은 과거부터 논습지와 하천이 풍부해서 황새가 자연적으로 서식했던 곳이라고 하고, 예산군 대술면과 광시면 일대에는 20세기 중반까지 황새가 번식했던 기록이 있고 황새가 마지막으로 관찰된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이에 예산군은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 마을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4년 전국 최초로 황새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황새문화관에 가면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이 얼마나 가치 있는 곳인지 알 수 있고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실제 황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산군은 황새공원 주변의 5개 마을의 황새권역 마을을 만들어 2010년부터 황새생태농법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황새가 살 수 있는 풍요로운 논 생태계를 만들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친환 경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생태학습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네요.

 

6. 덕산온천과 메타세콰이아길

유학자 이율곡선생의 저서인 충보에 의하면 학 한 마리가 논 한가운데서 날아갈 줄 모르고 서 있기에 동네 주민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고서 논의 물을 열심히 상처에 찍어 바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기를 3일간 계속한 후 그 학은 상처가 나아 날아갔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학이 앉았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어 그 후로 이곳을 약수터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그 물이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어 그 뒤로 이 마을을 온천골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것이 덕산온천의 유래라고 합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일본인 안정에 의해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모습을 갖추었고, 온천수 온도는 47.7도라고 합니다.

연중 250만명이 찾고 있는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온천지구내에 온천장 7개소와 관광호텔 2곳, 일반호텔 1곳 등 50여개의 숙박업소 및 각종 음식점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산 온천관광지 옆에는 450m 길이의 덕산 메타세콰이아길이 있는데요.

덕산온천 둘레길과 환상의 거리, 예산 명상치유숲길과 같이 묶여 온천단지의 힐링코스입니다.

 

예산 덕산온천 근처 덕산 메타세콰이아길 – 걷기 좋은 힐링 산책코스

[예산 카페] 덕산메타세콰이아길 카페, 혜이지

예산 덕산온천 둘레길 - 환상의 숲(거리), 명상치유숲길

 

7. 내포보부상촌

예산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보부상 조직의 중요한 거점으로 예산군 덕산면에는 과거 전국보부상총본부가 있었다는 기록도 있으며, 실제로 보부상 조직과 관련된 유물이나 전통시장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청남도와 예산군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보부상 문화를 전통체험형 관광지로 재현하기 위해 ‘내포보부상촌’을 조성했는데요.
보부상의 상업활동, 장터 문화, 전통 공연 등을 통해 내포 문화권의 역사와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내포는 바다나 호수가 육지 안으로 휘어 들어간 부분을 의미하고, 비슷한 문화의 의식을 공유한 지역을 말하는데요.
내포 지역이라 함은 충청남도 예산과 홍성, 서산, 태안,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기념품과 식사, 카페 등이 있는 저잣거리가 있고,
보부상촌 곳곳에 예산보부상 박물관과 패랭이 미디어관, 야외무대, 전수관 등의 부대시설이 있으며,
보부상 물놀이터, 잔디광장, 보부상 놀이터, 보부상 밧줄타기, 미끄럼틀, 숲속 동물원과 놀이터, 롤러 슬라이드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고, 
보부상 물놀이터 옆에는 공드리, 만드리, 이루리, 염수전 등의 체험공방이 있습니다.

 

보부상(부보상)은 봇짐장수(보상)와 등짐장수(부상)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장돌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보상은 상품을 보자기에 사서 질빵에 설머지고 장사를 했는데 주로 가볍고 작지만 비싼 물건을 팔았고요.
부상은 상품을 지게에 지고 다니며 생선, 소금, 나무그릇, 질그릇, 가마솥 등 무겁고 크지만 비교적 값싼 5가지 상품에 대한 전매특허를 가지고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내포보부상촌 관람안내

 

관람시간 평일 10:00~19:00, 공휴일 10:00~21:00(입장마감은 1시간 전)

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대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예산 보부상의 활동 중심지,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등 관람정보

예산 내포와 보부상이야기, 예산 보부상박물관

 

8. 윤봉길의사 유적 - 충의사와 기념관

윤봉길 의사(1908~1932)는 1932년 4월 백범 김구의 지시를 받아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기념식에서 폭탄을 던져 성공시킨 우리 민족의 영웅이죠.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는 1909년 하 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의거와 함께 ‘한국 독립운동의 2대 쾌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봉길은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태어나 식민교육을 하는 보통학교를 스스로 자퇴하고 마을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하다가 상하이로 넘어가 한인애국단에 가입, 상하이 의거를 성공시킨 것입니다.

 

 

윤봉길의사 유적지는 매헌 윤봉길이 태어나 자랐고,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23세까지 살며 농촌계몽운공을 펼치던 곳에 조성됐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 4세까지 살았던 생가인 광현당, 중국 망명 전 23살까지 살았던 저한당, 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전시라고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상하이 의거를 기리는 의거기념탑, 농촌부흥운동을 한 부흥원 등이 있습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이곳 윤봉길의사 유적 외에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역 앞에 있습니다.

 

 

윤봉길의사 유적(충의사 및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휴관일이 휴일이면 다음날)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소요시간 기념관 30분, 유적지 1시간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지 - 충의사, 의거기념탑 등

윤봉길 의사의 일생과 상하이 의거 이야기, 예산 윤봉길의사기념관

 

9. 가야산

가야산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는 가야산맥의 주봉입니다.

가야산은 오서산, 계룡산과 더불어 충청남도 지역의 명산이면서 태안반도 일대의 ‘개산’으로, 충청남도 사람들의 생활터전이자 문화 창조의 원천이었던 상입니다.


특히, 가야산은 주변의 구릉지 및 저평지와 그 밖의 해안과 만입의 포구와 더불어 내포 지역의 지리적 전형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인자이기도 했습니다.

 

신라 때는 가야 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고, 조선 시대까지도 덕산 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이 장관입니다.

높이 600m급의 산으로는 놀라운 고도감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내륙의 산과는 달리 바다가 가까운 곳으로 상대적 해발 높이가 높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산행은 남연군묘에서 계곡으로 들어가 석문봉에 가까운 안부에서 석문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시작되거나 마무리됩니다.

석문봉은 가야산에서 가장 바위가 많은 봉우리로 이곳에서 옥양 봉으로 가는 능선을 올라가게 됩니다.

 

10. 보덕사와 남연군묘

흥선대원군은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어느 날 지금의 남연군(흥선대원군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자리에 원래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 중심 건물(금탑)이 세워졌던 자리가 ‘이대천자지’, 즉 ‘두 명의 왕이 나올 명당자리*라는 말이 돌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 땅에 조상의 무덤을 쓰면 두 명의 왕이 나올 수 있다는 풍수설(지리 운세 이야기)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흥선대원군은 이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서, 그 자리에 있었던 절 가야사를 일부러 불태워 없애기로 하고 충청도 일대 절들의 중심 사찰이었던 마곡사 소속의 스님 두 명을 시켜 절을 불태우게 한 것입니다.

 

그다음 고려 때 나옹화상이 건립한 금탑을 허물고 부친의 묘를 경기도 연천땅 남송정에서 이장했고, 가야사를 불태워 버린 죄책감에 사로잡혔던 대원군도 그의 아들인 조선 26대 고종왕이 즉위하자 가야사를 승계하여 1871년(고종 8년) 불살라버린 가야사의 동쪽 산중턱 서운산 남쪽기슭에 새 절을 창건하였는데 이 절은 부처님께 속죄한다는 뜻으로 보덕사라 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

본래 가야산 일대에서 가장 큰 가야사가 있던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 묘가 있던 곳입니다.

 

풍수지리설의 좌청룡, 우백호가 웅장하게 뻗어있어 '이대 천자지지' 즉, 2대에 걸쳐 왕위에 오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부친 남연군 이구의 묘를 경기도 연천의 남송 정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것입니다.

이때 대원군은 왕권에 야심을 품고 안동 김씨들로부터 갖은 수모를 겪으면서 생활을 하던 터라 더없이 좋은 기회였던 것입니다.

 

큰 절이었던 가야사를 불 지르고 금탑을 허물게 한 후 묫자리를 차지했는데, 도굴이 염려되어 철을 만근 붓고 봉분을 했다고 합니다.

1868년에 오페르트 도굴사건이 있었고, 전주 이씨가 멸망한 후 묘소는 황폐화되었으나, 왕실 묘라 하여 후세 사람들이 잘 보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1. 대흥슬로시티 - 의좋은형제공원


풍요로운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활발한 지역민의 커뮤니티 활동으로 2009년 예산 대흥이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고 합니다.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예산 대흥은 신안 증도, 완도 청산, 장흥 유치, 담양 창평, 하동 악양에 이어 우리나라의 여섯 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된 것입니다.

 대흥슬로시티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느린 꼬부랑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며, 매년 10월경에는 의좋은 형제축제가 열려 다양한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대흥슬로시티의 의좋은형제마을, 의좋은 형제공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던 의좋은 형제, 1970년대 출시된 형님먼저, 아우먼저의 농심라면(농심육개장)의 고장이 바로 예산입니다.

대흥슬로시티 안 의좋은형제 마을의좋은형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대흥면에서 내려져 오는 이야기로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 일화라고 합니다.

 

공원 내에는 형 이성만의 집, 아우 이순의 집, 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전통놀이 체험공간, 대흥 관아 홍보관과 대흥 관아 재현 모형도, 대흥 동헌이 있습니다.


의좋은형제 설화 속 세상,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12. 예산상설시장

 

예산상설시장은 예산읍에 있는 1981년 개설한 재래시장이며, 점포수는 90여개, 노점은 400여개 정도라고 합니다.
예산시에서는 2002년 현대화 사업을 하며 다양한 품목의 종합상가로 운영을 꾀하며, 예산 출신인 더본코리아의 백종원대표와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시장입니다.

예산상설시장의 리모델링 등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2023년 1월 시장을 오픈했는데,  MZ 세대 중심의 핫플명소로 등장하며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최근 백종원의 각종 논란 등으로 약간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산 상설시장 장터광장 모습

 

예전엔 넓은 주차장이 만차이고, 장터광장 역시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저번에 방문할 때 보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농지법, 원산지표기법,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본코리아에서 시장 상인들의 동의 없이 장터광장에 대한 상표권 출연을 했다가 특허청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예산상설시장(예산시장) 장터 모습

 

예산은 이외에도 누렇게 익어가는 삽교평야, 탈해사, 덕산도립공원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곳, 예산. 느긋하게 걷고, 조용히 머물고, 마음을 다독이는 여행이 필요하다면 예산으로의 짧은 여행을 추천합니다. 다음엔 또 어떤 계절의 예산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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