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이야기 - 한양도성 순성코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입니다.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낙타(낙산), 목멱(남산), 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습니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죠. 4대문은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소의문, 광희문, 창의문입니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고,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습니다. 남산타워에 오르면서 ..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