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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망이 좋은 김포 용화사

by 해피이즈나우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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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망이 좋은 김포 용화사 

 

 

작년에 신문기사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고 벚꽃 필 때 다녀온 적이 있는 김포 용화사.

이번에 감포 나들이 가면서 지나가는 길에 용화사 벚꽃이 무척 아름답고 한강 전망이 아름다웠던 생각이 나 잠시 들렀습니다.

 

김포 용화사, 한강전망과 벚꽃 명소 OK!

 

용화사는 한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고 한강변 건너 일산 신도시가 건너다 보이는 곳에 있는데요.

한강은 군사작전지역이라 펜스로 가로막혀 있고, 이를 즐기는 철새들을 볼 수 있는 풍경좋은 곳입니다.

 

벚꽃은 졌어서 늦 봄의 풍경이 싱그럽고 한강하류 전망이 아름다운 용화사 풍경을 담았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고, 용화사 옆으로 자리한 보리수 요양병원

 

용화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200여 병상을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전통사찰에 건립된 요양병원으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전해집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한강 하구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 인기가 많은 요양병원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화사

용화사는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용화사, 보리수요양병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강 하류 모습

바로 앞 한강에 철책이 있어 군사작전지역임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용화사 일주문

 

용화사 옆에 새로 들어서 있는 건물

임대라고 적혀 있는데, 한강 하루를 바라보는 뷰가 예뻐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화사 범종과 용화전 모습

영화사는 1405년, 조선 초기 뱃사람 정도명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창건설화입니다. (불교신문 인용, 2022.3.21)

정도명은 조세로 거둔 곡물을 싣고 한강을 따라 서울로 오다가 운양산 앞에 잠시 배를 정박하고 쉬었다.

그때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부처님이 나타나 배 밑에 석불이 있으니 그를 찾아 절을 짓고 잘 살펴달라고 했다.

그래서 배 밑 강 속을 조사하니 정말 석불이 가라앉은 상태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여 석불을 건지니 정도명은 갑자기 심경에 변화가 생겨 깨달음을 얻었고 선박 일을 그만두고 스님이 되어 이곳에 절을 지어 머물렀다고 한다.

아마도 뱃사람인 정도명이 우연히 한강에서 석불을 발견하면서 어떤 사명을 느껴 뱃일을 그만두고 절을 세웠거나, 원래부터 불교를 믿던 그가 이 사건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여겨 이곳에 절을 세워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길이 없다.

 

용화사 범종각

절의 규모에 비해 범종은 전망좋은 곳에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용화전과 대웅전, 범종각, 요사채, 무위당 등 건물이 자리합니다.

 

용화사는 조선말기 1782년에 중창했고, 1968년에 용암선사가 용화전을 확장해 중건하고 탱화 4점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이 범종각은 1976년ㅇ[ 세웠고, 1981년에 석탑을 세워 지금에 이르고 있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형물과 등이 그대로 설치되어 있지만, 시내의 사찰같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 소소한 모습입니다.

 

용화사 연등은 일년등이 10만원, 생축등 15만원(100일축원), 용화전 영가등 10만원, 초파일등 3만원 등입니다.

 

용화사의 법당인 용화전

 

용화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층 목조건물로 팔작지붕으로 지어졌고, 단청이 무척 이름다운 건물입니다.

 

용화전 내에는 창건설화에 나오는 미륵석불이 모셔져 있고 4점의 탱화와 지장보살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찰에서 보시고 있는 부처님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용화전 아래쪽, 보리수 요양병원 뒤편에 있는 무위당과 대웅전

용화전이 중심건물이었으나 지금은 대웅전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용화사

용화사 앞의 나무들은 오래된 벚나무입니다.

 

작년 벚꽃이 만개했을 때 바라본 용화사 벚꽃

 

김포 용화사, 한강전망과 벚꽃 명소 OK!

 

용화사 주차장과 한강 하류 풍경

건너편이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입니다.

 

한강하류 풍경이 멋진 김포 용화사

벚꽃 필 때 외에도 방문하면 벗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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