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전망대, 아라마루 휴게소의 아라마루 전망대

모처럼 봄바람을 쐬며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 개화동 한강에서 인천 정서진의 서해안과 연결하는 길이 18km, 폭 80m, 수심 6.3m의 인공수로를 말하는데요.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이어진 정서진로는 왕복 2차선, 최고시속 50km로 달리는 길인데, 차량이 많지 않고 아라뱃길을 조망하면서 달릴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무척 좋은 곳입니다.

 

아라타워 전망대, 서해바다와 정서진 풍경

경인 아라뱃길 매화동산, 푸드트럭 카페 커피와 토스트

경인 아라뱃길 산책, 시천나루 선착장 일대 봄 풍경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아라마루휴게소에 있는 아라뱃길 전망대인 아라마루 전망대입니다,.

 

경인 아라뱃길에 있는 아라마루 휴게소

 

경인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휴게소로 아라뱃길을 전망할 수 있는 아라마루 원형전망대와 아라뱃길의 볼거리인 아라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아라마루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며 경인아라뱃길을 즐기는 것도 좋답니다.

 

경인 아라뱃길 카페, 아라마루 전망대 앞 아라마루 카페

 

아라마루 전망대는 경인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아라뱃길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설치한 원형전망대입니다.

 

 

아라마루 원형전망대 이용안내

 

이용시간 09:00~22:00

휴무일 없음

(눈, 비, 강풍 시 이용제한)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아라마루 전망대는 일반통행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직경이 46m, 바닥은 세 겹, 난간은 두 겹의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경인아라뱃길 서해방향 모습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 개화동 한강에서 인천 정서진의 서해안과 연결하는 길이 18km, 폭 80m, 수심 6.3m의 인공수로를 말하는데요.

많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예상만큼 물류와 해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다만, 자전거길과 시천나루, 귤현나루 등의 휴식장소 등이 생겨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라마루 원형전망대 모습

 

강화유리 아래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보이는데요.

생긴 지 오래되다 보니 흠집이 많이 나서 스릴은 반감되네요.

 

경인아라뱃길 정서진로에 있는 안개협곡 방향

 

아라뱃길은 고려 때부터 위험한 뱃길 대신 안전한 운송을 위해 이곳의 운하를 개발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석층을 뚫지 못하는 한계 등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고, 1966년에도 운하건설을 추진했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이 또한 이루지 못한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경인아라뱃길 김포방향

아라한강갑문과 김포여객터미널로 이어집니다.

 

아라마루전망대는 야간에 보면 야경도 멋진 곳인데요.

난간에 빛나는 조명을 설치해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아라마루 전망대에서 나와 동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아라폭포가 있습니다.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흘러내리는 폭포가 웅장해서 볼만한데요.

 

아라폭포는 4월부터 11월까지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가동합니다.

가동시간은 11:30, 12:30, 15:30, 17:00, 18:30, 19:00(주말 및 공휴일)에 각각 1시간씩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휴게소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폭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