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오련지 사찰 중 하나인 적석사.
적석사에 오르면 우리나라 3대 낙조 명소라고 하는 적석사 낙조대가 있습니다.
적석사 낙조대에서 내려다보면 커다란 저수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강화도 내가면 고천리에 있는 고려저수지, 내가면에 있어 내가저수지로도 불리고 저수지입니다.
(고려산 아래에 있어서 고려저수지라 불림)
강화도는 1년이면 3~4번은 나들이를 가곤 하는데요.
강화도에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적석사 낙조대에서 내려와 일부러 고려저수지(내가저수지)로 내려와서, 저수지 둘레를 차량으로 돌 수 있어서 한 바퀴 돌면서 저수지 풍경을 담았습니다.

고려산 적석사 낙조대에서 내려다본 고려저수지(내가저수지)
고려저수지 너머는 석모도이고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오후 6시에 찾아서 낙조는 보지 못했는데, 다음엔 꼭 일몰시간에 맞춰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하고 싶은 곳입니다.

고려저수지(내가저수지) 모습
저수지가 있으면 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곤 하는데, 이곳 고려저수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더군요.
다만 한쪽엔 낚시를 할 수 있게 데크가 만들어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강화도엔 저수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더군요.
강화도 본섬에만 10개 이상의 저수지가 있는데, 고려저수지가 가장 크고 강화읍 쪽에 국화저수지가 두 번째로 큰 저수지입니다.
(강화도 내 또 다른 섬인 교동도에 고려저수지보다 큰 난정저수지가 있음)
고려저수지에서 나와 서울로 돌아가던 중 국화저수지를 만나 잠시 들렀는데요.
조대 낚시터로 유명한 저수지였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5번째 크기의 섬인데요.
섬인데도 불구하고 저수지가 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해발 3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저수지를 조성하기에 용이하고, 의외로 밭농사와 논농사 등 농업이 발달한 점이 저수지가 많은 이유인 듯합니다.

고려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950년에 착공해 1957년에 준공된 저수지입니다.
물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것이죠.
한때 호수 오염이 심각했었는데, 특별 관리한 결과 지금은 깨끗한 저수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고려주수지 남쪽에서 바라본 고려산 적석사 낙조대 방향

카메라를 확대해 보니 낙조대로 보이는 곳이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낙조봉이고, 그 아래가 적석사 낙조대입니다.

커피 한 잔 하고 싶어 카페가 있겠지 싶어 찾았지만, 주변엔 가끔 펜션이 있고 편의시설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고려저수지는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는 거의 없는 것 같고,
낚시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엔 고려저수지 밤낚시 등불이 강화 8경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색다른 풍경을 마주한다고 합니다.

고려저수지 둘레길은 약 6.2km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걷는 데에만 2시간가량을 잡아야 합니다.
둘레길 코스는 고천교 → 내가 낚시터 → 샘골 → 호숫가 별장 → 내가초등학교 → 고려교 → 관리소/매점/낚시터 → 강화고려별장 → 고천교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낚시터 모습
내가저수지(고려저수지) 둘레를 차량으로도 돌 수 있는데요.
고려저수지 서쪽 내가초등학교 인근만 저수지가 보이지 않는 구간이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저수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아직 전혀 개발되지 않은 저수지인데요.
카페와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강화도에서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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