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확행,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로 가을여행 떠나보세요
여행은 좋지만 준비는 번거로우시죠?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을 둘러 볼 수 있는 여행코스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서울 지하철스탬프투어'인데요.
가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12개의 여행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 4개 코스 이상을 완주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필요한 건 짐이 아니라 마음과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되는데요.
서울시에서 추천하는 대표적인 서울여행지,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 떠나볼까요?
서울교통공사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진행합니다.
주제는 가을 소확행
스탬프투어를 하고자 하는 분은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투어 여권을 받아 코스별 인증사진 한 장을 찍고, 역 직원에게 보여주면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지정역 : 반포역, 신대방역, 고속더미널역, 여의나루역, 안국역 등 31개역)
투어여권은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 완주 등록하면 531명을 추첨하여 11.19 ~ 12.3 까지 손난로 보조배터리를 준다고 하네요.
그럼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12개 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1) 살아야한다! 생생한 가상 재난체험
반포역 지하철 시민안전체험관
신대방역 보라매 안전체험관
2) 가을 밤의 치콜, 한강과 야경의 콜라보
고속터미널역의 세빛둥둥섬과 한강공원
당산역의 선유도공원
여의나루역의 여의도 한강공원
3) 모든 날이 좋았다. 북촌에서 느끼는 드라마의 정취
안국역의 운현궁 - 북촌한옥마을 - 서울중앙고등학교
경복궁역의 경복궁 - 국립 고궁박물관
4) 음악과 자연이 한곳에~ 서울로7017
서울역의 만리동광장(충정로역) - 장미마당 - 서울로 전시관 - 목련마당 - 한양도성 - 숭례문(회현역)
5) 도심 속 고요한 산책로, 경춘선 숲길공원
화랑대역의 경춘선 숲길공원(공릉역) - 공릉동 도깨비시장
6) 골목 맛집 탐방 연트럴파크, 망리단길
홍대입구역의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망원역의 망리단길
7) 푸근한 골목이야기
강동역의 강풀만화거리 - 성내시장 - 성내 주꾸미거리
천호역의 천호동 로데오거리 - 천호동 문구완구거리
8) 고즈넉한 고궁이야기
시청역의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9) 근현대사의 기억을 더듬는 역사탐방
서대문역의 경교장 - 서울역사박물관(광화문역)
10) 서울 속의 세계, 이태원 프리덤!
녹사평역의 경리단길과 해방촌 예술마을
이태원역의 이태원 스트리트
11) 역사유적 탐방과 둘레길 산책
고덕역의 둘레길과 선사유적지
몽촌토성역의 한성백제 문화탐방
12) 독립운동 그 현장을 가보다
종각역의 보신각 - 탑골공원(종로3가역)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독립문역)
이번 코스에는 서울에 새로 조성된 명소인 서울로 7017, 경춘선 숲길공원과 밤도깨비야시장이 펼쳐지는 한강공원,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집으로 나온 운현궁 양관, 재난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코스 등이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스탬프투어 여권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코스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도 있고요.
스탬프를 수집하는 리플릿도 여권 형태의 수첩으로 제작되어 출입국 도장처럼 완주 스탬프를 찍는 즐거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태풍도 지나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도하면서 가을을 실컷 즐기면 좋을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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