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역 매니아 당구장, 영화티켓주는 당구장이네요

시흥능곡역 매니아 당구장, 영화티켓주는 당구장이네요

 

 

간만에 시흥능곡역에서 식구들을 만나 삼형제가 당구장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당구를 치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무료티켓을 주는 깨끗한 당구장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시흥능곡역에 있는 매니아 당구장인데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지 상당히 깔끔하더라구요.

 

시흥능곡역은 서해안선 전철에 있는 역으로 1호선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라고 합니다.

총 12개역(환승역 2개 포함)으로 구성된 서해안선은 2018년 6월 16일에 개통했네요.

 

그리고 시흥능곡역 근처엔 개발된 곳도있고, 서쪽 전방에는 택지개발이 한창인 아파트부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조만간에 많은 주택단지가 들어설 곳으로 보입니다.

 

매니아 당구장은  시흥능곡역 1번출구 100여미터 전방 맞은편 4층에 위치합니다.

 

당구장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당구대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15개는 족히 넘어 보이네요.

 

 

매니아 당구장 영업시간은 11:00 ~ 06:00까지 하네요.

그리고 당구장 요금은 1시간에 1만원 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느낌이라 당구치기에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당구장에서 금연이 실시된 관계로 게임환경은 예전에 비해 쾌적해 졌습니다.

 

매니아당구장에도 금연이고, 저 멀리 흡연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당구치러 가면 나오는 커피나 음료종류

 

이곳에서는 커피도 럭셔리(?)하게 나오네요.

과자와 사탕 등도 함께 나외서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해 줍니다.

 

 

2시간 가량 당구게임을 했는데 처음엔 아이스커피, 두 번째는 탄산음료를 큰 컵에 가득 담아 오더라구요.

과자나 사탕도 함께...

 

당구게임 할 때 쓰는 스코어보드

 

우리가 치는 쪽은 이런 스코어보드가 있는데 반대편은 디지털 스코어보드가 있더라구요.

당구장 디지털 스코어보드는 처음 보는데 가까이 가보지 못해 자세히는 보지 못했네요.

 

흡연실 모습입니다.

흡연실도 자주 청소해서 인지 깔끔깔끔~~

 

흡연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곳이 반대편 당구장인데 쿠션볼을 주로 치는 것 같네요.

스코어보드도 디지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ㅎㅎ

 

매니아 당구장은 매 1시간 이용마다 코폰을 1회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쿠폰을 5회 적리하면 12,000원 상당의 1인 영화 무료티켓을 주는데 CGV, Lotte Cinema, 메가박스 등 전국 280개 개봉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당구장 있으면 종종 갈것 같네요.ㅎㅎ

 

당구게임 종류를 알아볼까요?

 

당구는 게임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크게 나누어 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캐롬게임(Carom Billiards)과 포켓에 공을 집어 넣는 포켓게임(Pocket Billiards) 등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캐롬당구는 4구, 보크라인, 스리쿠션, 식스볼 등의 게임이 있고, 포켓게임으로는 로테이션, 에잇볼, 나인볼, 텐볼, 14-1 라크, 스누커 등이 있다는데 저도 처음 들어보는 게임도 많네요.

 

 

초보부터 대표적으로 하는 게임이 4구(4 Balls)인데요.

 

흰공 2개(혹은 흰공 1개, 노란공 1개), 빨간공 2개를 가지고 하는 게임인데요.

흰색공(혹은 노란공)으로 돌아가면서 빨간공 두 개를 맞추면 맞추면 득점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빨간공을 하나도 맞추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흰공(노란공)을 맞추면 벌점이 올라갑니다.

 

초보는 30(빨간공 2개를 3개 맞추면 됨)부터 시작하며, 그 이후로 50, 80, 100, 120, 150, 200, 250, 300 등으로 점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대중적인 것으로 스리쿠션(3 Cution)이 있죠.

 

스리쿠션은 흰공 2개(혹은 흰공 1개, 노란공 1개), 빨간공 1개를 가지고 하는 게임입니다.

흰공으로 때리며 흰공과 빨간공을 쿠션을 세 번이상 맞추고 공을 맞추는 게임방식입니다.

 

좀 어려운 게임으로 고수들이 주로 하는 게임이죠.

그리고 포켓볼은 말 그대로 볼을 쳐서 포켓에 공을 넣는 게임입니다.

 

세 명이서 4구게임을 했는데 저는 첫 게임, 두번째 게임 모두 2등을 했네요.ㅎㅎ

 

오랜만에 두 시간정도 게임 했는데 재밌게 즐긴 것 같습니다.

요즘 복고풍 바람이 불어 당구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구장도 많이 들어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