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쇼핑센터(베스트 노니, 카페 아방쎄, 다낭KY 잡화점, 자기야 짝퉁샵)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쇼핑센터(베스트 노니, 카페 아방쎄, 다낭KY 잡화점, 자기야 짝퉁샵)

 

 

3박 4일의 다낭여행.

패키지여행이라 쇼핑센터 방문은 숙명(?)입니다.

 

마지막 날 세 군데 쇼핑센터를 몰아서 다녔는데요.

우리가 다닌 곳은 노니와 침향 쇼핑센터엔 베스트 노니(Best NONI)와 베트남 커피 매장인 카페 아방쎄(Cafe Abance), 잡화점인 다낭 KY 등이며, 마지막에 시간이 남아서 보너스(?)로 자기야 짝퉁샵(Jakiya)을 방문했습니다.

 

패키지여행에서 쇼핑센터 방문이 껄끄러운 이유는 여행객들이 많이 구입하지 않으면 가이드와의 관계가 극도로 냉랭해지기 때문이죠.

아마도 가이드 인센티브와 여행사의 저가 여행의 수익을 쇼핑센터 매출을 통해서 보완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낭 패키지 여행객들을 위해 쇼핑센터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쇼핑센터 방문지는 노니와 침향을 파는 베스트 노니(Best NONI) 매장입니다.

 

 

노니와 침향에 대한 효과를 한국 방송 프로그램과 화려한 언변으로 한국인이 소개를 해 줍니다.

대략 30여분 설명과 30여분 쇼핑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노니는 한 봉지에 100$, 침향은 세트로 무려 2,000$

많이 묵어서 주는데 혹하더라고요.

 

두 팀이 침향을 사니 가이드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ㅎㅎ

 

 

 

 

두 번째 다낭 쇼핑센터는 족제비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아방쎄(Cafe Avance)

 

 

우리나라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센터로 이름은 이수완(개명 전 이중성)이 운영하는 곳이더군요.

주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나 솔로몬의 선택 등 재연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서 남자 주연 연기를 맡았던 배우라고 합니다.

 

족제비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커피 종류 세 가지(위즐커피, 에스프레소, 아이스커피)를 모두 시음하며 설명을 직접 들었습니다.

대역 연기도 잘하더나 커피에 대한 설명은 어찌나 먹깔스럽게 하는지...ㅎㅎ

 

족제비 커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세 가지 종류의 커피를 시음하며 소요된 시간은 대략 4~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카페 아방쎄에서 구입한 커피믹스와 같은 코코넛 커피와 각질제거제

7개씩 세트로 주는데 세트가 각각 100$ 받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요...

 

 

 

 

세 번째 들린 다낭 쇼핑센터는 잡화점인 다낭 KY입니다.

 

노비 비누, 계피가루, 말린 열대과일 등 오만가지 잡화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조그만 방에서 이곳에서 파는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10분 정도 듣고 매장으로 안내받습니다.

 

노니치약과 계피치약

 

뱀장어 말린 것

 

열대과일 말린 것

 

이곳 잡화점에서 계피가루, 노니치약, 오일, 말린 과일, 커커넛커피 등을 구입해 대략 25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베트남 다낭 재래시장이나 마트보다 두어 배 비싸네요.

 

 

다낭 KY에서 머문 시간 역시 1시간 가까이 되었네요.

 

 

 

 

세 군데 쇼핑이 끝나면 다낭 패키지여행에서의 쇼핑센터 방문은 마무리됩니다.

 

 

우리는 마사지 예약시간이 조금 남아 짝퉁 명품샵인 자기야(Jakiya)을 추가로 방문했습니다.

여행사와 가이드 마진과는 상관없이.

 

베트남은 명품브랜드의 짝퉁 판매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자기야(Jakiya) 짝퉁샵 앞 거리 풍경

 

명품브랜드가 잔뜩 있는 짝퉁샵인데, 그래도 가격은 좀 있더군요.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패스~

 

해외 패키지여행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강요에 가까운 선택관광과 쇼핑센터 방문인데요.

패키지여행을 한다면 이런 부분은 감수하고 어느 정도 쇼핑해 준다 편하게 생각하고 다녀오면 오히려 다양하고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메리트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