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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맛집, 울금짬뽕과 울금짜장이 맛있는 고창 성송반점

by 해피이즈나우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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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맛집, 울금짬뽕과 울금짜장이 맛있는 고창 성송반점

 

 

지난주 시골 벌초하러 고창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벌초는 언제나 힘든 일...ㅠㅠ

 

형제들과 잡초로 가득한 과수밭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서울에 올라오는 길, 고창 성송반점에 들러 울금짬뽕과 울금짜장으로 점심을 먹었네요.

고창 성송반점은 시골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짜장면과 짬뽕에 울금이 들어가 건강하면서도 맛이 좋은 식당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이번에 성송반점 방문은 세 번째이지만, 다녀온지 벌써 5년 만인 듯합니다.

 

점심시간에 찾은 고창 성송반점

 

입구에서는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대기표를 나줘주고 있네요.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에 있는 작은 중국음식점인데, 광주에서도 찾아오는 등 항상 이렇게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성송반점 영업시간은 11:00~16:00까지 점심시간 영업만 하고 있고요.

휴무일은 없고, 주차장은 가게 옆 농업기술센터 성송면상담소 앞이나 도로변에 하면 됩니다.

 

매스컴에서도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KBS와 SBS 선정 맛집으로 생생정보, 생활의 달인, 아침이 좋다 등에 출연을 했네요.

이런 시골까지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방송까지 하는지...

 

성송반점 내부는 여전히 시골집 같은 어수선하면서도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는 정겨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손님이 다 빠져 나가고 난 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택으로 이용했던 집을 식당으로 운영했는지, 골방(?)에 테이블이 놓여있는 형식입니다.

방 3~4개에 테이블이 10여개 있는 것 같습니다.

 

성송반점 메뉴

 

짬뽕과 짬뽕밥 10,000원, 짜장면 7,000원

콩국수 9,000원, 군만두 7,000원, 탕수육 25,000원 등

 

5년 전에 방문했을 때엔 짜장면이 5,000원, 짬뽕이 6,000원이었는데, 그새 2,000~3,000원까지 올랐네요.

메뉴에 우동이 사라지고 탕수육이 새로 들어가 있습니다.

대신, 바쁠 때엔 탕수육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기도 한 듯합니다.

 

 

고창성송반점의 짜장면과 짬뽕에는 울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울금 생강과의 식물로 염색용, 약용, 식용으로 사용되곤 하는데, 식용으로는 카레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라고 합니다.

 

울금의 효능으로는 소화불량, 위염, 간염, 담낭 및 담도염, 황달, 경폐, 산후어혈복통, 질타손상 등의 치료제로 이용된다고 하니 음식물에 들어가면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김치

 

울금짜장면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울금이 들어간 면이라 노란색을 띤 짜장면 위에 오이를 썰어 올린 모습입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 양도 많은 편이고 울금향이 조금 풍기는 맛입니다.

 

그리고 울금짬뽕

냉면그릇 가득 채우다 못해 넘칠 지경이라서 그 양에 먼저 놀랍니다.

 

홍합과 주꾸미, 작은 물만두 등이 위에 올라가 있고, 아래에는 면이 담겨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해장되는 국물 맛,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건더기 건져 먹는 것만으로도 너무 배불리 먹었습니다.

 

 

여름엔 콩국소 양도 많고 진한 콩국수물의 매력이 있다고 하고요.

탕수육도 옛날 탕수육 맛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더군요.

 

고창에 가시면 한 번 들러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을 맛집이며, 오전 11시 정도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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