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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미나, 꼭 꿈을 이루길 바래!

by 해피이즈나우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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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미나, 꼭 꿈을 이루길 바래!

 

 

딸애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에서 매년 실시하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받아왔습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편지를 작성하여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람으로 진행되는 전국대회인데요.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하고, 외교부와 문체부등 5개 정부부처와 mbc, ebs, 한국교원대 등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2019년인 금년이 벌써 11회를 맞이하는데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실시하여, 9명의 장관상, 10명의 최우수상, 1만여 명의 시도지사상과 교육감상이 주어지더군요.

 

금년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은 9살의 어린 나이에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미나 아크터의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 받아온 희망편지쓰기대회 브로셔입니다.

학교명과 반, 이름 등을 적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금년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주인공인 미나는 9살로 아침 7시에 일어나 동생을 깨우고 씻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둘러 씻고 가는 곳은 남들이 다 가는 학교가 아닌 담배공장!

 

미세한 담배가루가 날리는 열악한 환경에서 미나는 하루 8시간을 꼬박 일하며 받는 돈은 52다카로 우리나라 돈으로 단돈 700원! (너무하는거 아냐?)

 

굴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환각성분이 1,000배 정도 당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데서 어린아이가 마스크 하나 없이 고된 노동을 한다니 눈물이 나네요.

 

 

방글라데시는 남부아시아의 인도 북동부에 있는 나라인데요.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이지만 인구는 1억 6천만 명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3.2배가 많아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706달러, 한화로 80여만 원, 월 6만 원 정도인 가난한 나라입니다.

 

 

 

2019년 희망편지쓰기대회_담배공장 미나의 포기할 수 없는 꿈

굿네이버스 | 미세한 담배가루가 온종일 날리는 방글라데시의 한 담배공장에서 하루 8시간 담배를 포장하고 나르는 일을 하는 9살 소녀 미나... 어린 나이에 고된 노동을 견뎌야 하는 미나에게도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미나가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희망편지로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세요. +희망편지쓰기대회 더보기 : https://goo.gl/2npNRL 미나와 같은 아이 후원하기 : https://goo.gl/b16RfZ

tv.naver.com

직접 동영상을 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보면 100원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오후 5시에 일이 끝나면 미나의 쉼터는 동네 청년들이 운영하는 야간 공부방입니다.

피곤한 몸이지만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게 제일 좋다는 미나.

미나의 꿈은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야간공부방이 마치면 그제서야 집에 와서 3평 남짓한 방 한 칸에 장폐색증을 앓는 아빠랑 식구들이 누워 하루를 마감합니다.

 

미나에게도 우리처럼 평범한 일상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작년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인 사이먼 오빠처럼 될 수 있을까요?

 

평범한 일상이 누구보다 간절한 미나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부모님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희망편지로 미나를 응원합니다.

제출일에 맞춰 편지를 제출합니다.

 

이곳은 딸애가 미나에게 희망편지를 적을 부분

 

이곳은 부모님이 미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적는 곳

 

딸 아이는 할머니께 받은 용돈을 기꺼이 미나에게 전해주기로 결정했나 봅니다.

미나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더 많이 주지 못하는 것에 아쉬음이 많아 보이네요.ㅠㅠ

 

우리가족이 5천 원을 보내주면 한 가정이 한 달 동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1만 원을 보내주면 일주일 동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보다 훨 못 사는 친구들이 참 많네요.

딸아이에게 정기후원을 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나에게 적은 편지입니다.

딸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잘 적었네요.

벌써 이렇게나 커준 딸아이가 자랑스러워요.ㅎㅎ

 

미나야,

어린 나이에 고되고 힘든 담배공장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또래 아이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여 꿈꾸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길 바래~~

 

 

지난 7월에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결과가 나왔는데요.

딸 아이가 학교에서 본부장상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열심히 성의를 다해 적은 보람이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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