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맛집/능곡동맛집] 시흥 화로육가, 소갈비살 꿀맛~

[시흥맛집/능곡동맛집] 시흥 화로육가, 소갈비살 꿀맛~

 

 

지난 주말 시흥 형님댁에 놀러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녀온 시흥 화로명가

소갈비살과 돼지갈비를 먹었는데 깔끔하고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흥 능곡동은 조선시대 문종의 비인 현덕왕후의 묘를 쓰려다가 장소가 좁아 안산 능안(목내동)에 예장했는데 그 후 능터를 자리잡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특이한 지명을 갖고 있는 동네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서면서 곳곳에 편의시설과 쉼터가 만들어져 살기 좋아지는 동네인 듯 싶습니다.

능곡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곳곳에 들어서서 마음에 드는 동네입니다.ㅎㅎ

 

시흥 화로육가(전화 031-314-8592)는 시흥시 능곡동 승지공원 능곡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시흥능곡역 1먼출구에서 250미터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250여 미터 더 가면 맞은편에 화로육가가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층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 입구에 대기공간도 있습니다.

 

 

화로명가 영업시간은 11:00 ~ 22:00까지이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뒷쪽과 옆에 하면 됩니다.

 

대로에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세우기도 하더라고요.

주말이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시흥 능곡동 맛집이라고 합니다.

 

시흥 화로육가 맞은편의 능곡도서관 모습

 

가까운데 이런 도서관 있으면 완전 좋죠.

더구나 규모도 꽤 커 보이는 도서관입니다.

 

매장 모습인데요.

좌식테이블이 있는 공간입니다.

 

저녁시간이라 테이블마다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행히 막 일어난 테이블이 있어서 치우고 바로 착석했네요.

 

신빌 벗고 방처럼 꾸민 온돌식 좌석도 있습니다.

안쪽에는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데 오락기가 있습니다.

 

화로육가의 메뉴는 소갈비살과 돼지갈비 입니다.

 

쇠조각갈비+소갈비살은 뼈가들어간 소갈비이고, 1.2kg에 58,000원입니다.

1인분에 200g정도이니 여섯 분이 드시면 적당할 듯 합니다.

 

 

양념소갈비살은 1.2kg이 58,000원, 600g이 36,000원입니다.

생소갈비살과 뼈 없는 돼지갈비 등이 있습니다.

 

점심엔 갈비정식도 맛있겠네요.

수입산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우리 식구들 여덟 명이 자리에 착석해서 소갈비살 1.2kg과 돼지갈비 600g을 주문했습니다.

제 자리에 소갈비살이 와서 소갈비살 리뷰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콩나물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고소한 맛이 나는 콩나물무침을 어떻게 저리 맛있게 무쳤는지 배우고 싶네요.ㅎㅎ

 

셀프코너가 있는데 콩나물무침은 여러 접시 가져다 먹었습니다.

먹을 만큼만 가져가는 것은 환경보호를 위해서 필수죠....

 

소갈비살 1.2kg 입니다.

뼈가 다 발라지고 작게 잘라져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굽기만 하니 먹기가 간편합니다.

 

보통 양념갈비는 고기 질이 잘 확인이 안되는데, 이 집 고기는 투명해서 싱싱하고 맛있게 보이는 고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뜨거운 참숯은 고기 속까지 익혀 육즙이 살아있고, 참숯향이 베어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백탄 참숯을 사용하는데 연소 시 다이옥신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울러 중금속 및 불순물을 흡착하고, 독성성분을 해독하며, 항암효과도 있다고 적혀 있네요.

 

소갈비살이 익어갑니다.

 

야들야들 식감도 좋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각종 야채와 콩나물무침에 싸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여덟 명 식구가 소갈비살과 돼지갈비 1.8kg을 먹었는데 충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와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후식도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배부른 상태에서도 밥에 말아 먹었네요.ㅎㅎ

 

화로육가는 시흥시에서 좋은 식단,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한 곳이고, 우리동네 나눔가게라 더 믿음이 갑니다.

시흥맛집, 능곡동에 가시면 점심시간엔 갈비정식으로, 저녁엔 갈비살로 맛있는 식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