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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을지로 맛집, 오는정 쪽갈비

by 해피이즈나우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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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오는정 쪽갈비

 

 

을지로 나들이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녀 간 곳은 을지로 쪽갈비 맛집인 '오는정'입니다.

달달한 쪽갈비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오는정 주위는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다른 가게들은 일요일 문을 닫는데 이 집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저녁식사 시간이 되니 일요일에도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는 맛집인 듯합니다.

 

을지로 쪽갈비 맛집, 오는정 후기입니다.

 

오는정은 을지로입구역 1, 2번 출구 혹은 1-1 출구에 보면 하나은행이 있는데 뒤쪽 좁은 골목에 위치합니다.

주소는 중구 다동 138

 

일요일이라 문 닫은 가게가 많아 다소 어두컴컴한 골목에 있는데, 주위의 으리으리한 건물 틈에 초라하게 자리한 모습은 이 가게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는정 쪽갈비는 할머니의 손맛으로 화제집중, 무한지대큐, 모닝와이드 등에도 소개된 맛집입니다.

 

 

좁은 골목에 있다 보니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차비 지원을 해 주는 것 같지도 않은 듯...

영업시간은 13:00 ~23:00

휴무일은 없으나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연휴기간 동안 휴무합니다.

 

가게 창문으로 본 내부 모습

일요일이라 사무실 밀집지역인 이곳엔 인적이 드문데 꽤 넓어 보이는 매장 안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집은 필히 맛집일 수밖에 없어서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ㅎㅎ

 

오는정 가게 입구에서 쪽갈비를 굽고 있는 모습

미리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오기 때문에 데우기만 하고 따로 구울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근처 지나가다 보면 맛있는 갈비 냄새에 이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쪽갈비 모습, 먹음직스럽네요.

가게 방문 손님 외 포장도 되는 것 같더군요.

 

오는정 메뉴

 

쪽갈비(프랑스산 180g) 15,000원

삼겹살(국내산, 180g) 15,000원, 항정살(칠레산, 180g) 15,000원, 갈비살(국내산, 180g) 20,000원입니다.

식사류에는 오징어불고기쌈밥과 제육쌈밥, 생선구이가 8,000원이네요.

 

밑반찬들

동치미와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야채와 파무침, 간장에 적신 양배추까지가 반찬의 전부

파무침은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메뉴가 몇 가지 되는데도 거의가 쪽갈비를 주문해서 드시고 계십니다.

 

쪽갈비를 보니 소주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차도 없겠다 아내와 함께 소주 한 병도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

진한 된장찌개 맛은 저는 소소했는데, 딸아이와 아내는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하나로 모자라서 추가로 하나 더 달라고 하니 기꺼이 가져다주십니다.

 

쪽갈비가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이것이 3인분인데 양은 다소 적어 보이네요. ㅠㅠ

초벌구이로 나오지만 거의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딸아이는 배가 불러 별생각 없다고 하면서 2인분만 주문하라는 걸 3인분 주문했는데 결국 우리 딸이 거의 다 먹었다는...ㅠㅠ

 

쪽갈비에 살이 많아 잘라서 쌈과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특히 달달한 양념 맛이 어린아이 입맛에 최적화되어 있는 듯합니다.ㅎㅎ

 

공기밥과 함께 소주 한 병도 클리어!

오는정은 을지로 다동 주변에 쪽갈비 가게가 몇 개 밀집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소문난 맛집이라고 하네요.

 

을지로 맛집으로 인증!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식사나 안주거리를 찾는다면 오는정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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