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9호선 급행역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9호선 급행역

 

 

12월 1일인 내일,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합니다.

 

3단계 개통구간은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까지 9.2km 구간인데요.

지하철 2호선, 5호선,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급행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강동구에서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울 한강 이남지역의 동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대한 개통 소식과 3단계 구간 개통 후 9호선 급행역을  '내 손안의 서울' 소식으로 알아보겠습니다.

 

(9호선 송파구 둔촌오류역)

9호선 3단계 구간은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결하는 구간인데요.

12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있는 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합운동장역(2호선 환승) - 삼전역 - 석촌고분역 - 석촌역(8호선 환승) - 송파나루역 - 한성백제역 - 올림픽공원역(5호선 환승) -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 (총 8개역 신설)

 

 

환승역은 종합운동장역의 2호선, 석촌역에서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 등 세 곳이 있어서 서울시내 어디든지 이동이 편리해 졌습니다. 

 

(9호선 3단계 구간 한성백제역)

지하철 9호선은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노선입니다.

급행전철을 타고가면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면 닿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의 급행역은 석촌역, 올림픽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이 새로 추가가 되고, 3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일반역이었던 마곡나루역이 급행역으로 추가가 됩니다.

 

 

따라서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 후의 급행열차역은 총 16개역으로 재편됩니다.

깁포공항역 - 마곡나루역(신규) - 가양역 - 염창역 - 당산역 - 여의도역 - 노량진역 - 동작역 - 고속터미널역 - 신논현역 - 선정릉역 - 봉은사역 - 종합운동장역 - 석촌역(신규) - 올림픽공원역(신규) - 중앙보훈병원역(신규)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4분, 종합운동장역까지 15분, 고속터미널역까지 24분, 김포공항역까지는 54분이 소요됩니다.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구역 설치모습)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안전문 장애물 감지센서를 업그레이드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구역이 설치되었습니다.

비상시에 열차를 탈출한 승객을 위해 터널 20미터 간격으로 비상방송용 스피커도 설치되었습니다.

 

아울러 3단계 지하철역마다 그 지역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했는데요.

정거장 내부는 시각적 피로가 적은 따뜻한 회색계통 색상을 적용해 지하공간의 폐쇄감을 최소화하고, 정거장 외부 시설물은 9호선 1, 2단계의 연속성 있게 살리면서도 주변 경관과 환경에 어울리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는데요.

3단계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5호선 고덕역을 거쳐 샘터공원까지 3.8km가 연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단계 구간의 개통과 함께 9호선 지하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현재 10편성인 6량 급행열차를 12월 1일부터 모두 6량인 열차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최악의 지옥철이라는 9호선의 혼잡도가 조금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