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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탑동 해안산책로, 탑동광장

by 해피이즈나우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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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탑동 해안산책로, 탑동광장

 

 

건입동에 있는 제주 복신미륵 동자복을 보고 서자복을 만나러 가는 길.

 

제주성(지)을 수호신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찾아서

 

탑동로를 걷다가 탑동광장으로 발길을 돌려 탑동 해안산책로를 따라 용연 근처에 있는 서자복으로 이동했습니다.

탑동광장은 제주에 여러 번 왔지만, 심시어 신혼여행 때 온 곳이면서도 나와보지 못한 곳입니다.

 

탑동광장은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해변 광장으로 제주도의 경승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탑동이라는 이름은 마을 이름이 아니라 삼도동 일대를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원래 탑동엔 동서 두 곳에 탑이 각각 있었는데, 해안을 매립하면서 사라졌고, 매립지 위에는 탑동광장과 해변 공연장을 만들고 방파제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행사도 없고 썰렁한 모습이지만, 날씨가 풀리면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가 자주 열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탑동 해안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면서 탑동광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사라봉과 별도봉에서 내려와 탑동공원으로 이동하는 길은 건입동 올레길 8코스에 해당됩니다.

 

용진교 앞의 김만덕 기념관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월요일이라 휴무일이더군요.

 

 

김만덕은 18세기 중반에 태어나 유통업으로 부를 축적하였고, 1795년(정조 19)에 제주도의 계속된 흉년으로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재산으로 양곡을 구입해 기민구호를 한 의인이었습니다.

1796년(정조 20)에 정조의 칭송을 받으며 의녀 반수가 되었고 최고의 벼슬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김만덕 기념관은 김만덕의 근검절약, 나눔정신, 개척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한 곳이네요.

 

용진교에서 바라본 산지천

 

제주시 퇴고의 번화가인 동문시장 입구 맞은편에 흐르는 하천으로 건입동과 일도 1동을 흐르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기에 심하게 오염되었고 이후 복개하여 은어와 송어 등을 볼 수 있는 하천이 된 곳이죠.

 

오일장 터

 

제주시 오일장은 1910년대 관덕정 앞 광장에서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이곳으로 옮겨 장을 연 곳입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피난민 막사가 오일장 터에 세워지자 제주시민회관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자리를 전전하다가 사라봉 남쪽에 이전되었다가 1998년부터 지금의 도두동에 정착했다네요.

 

제주 칠성로

 

제주시의 중심부의 도로로 일제강점기부터 상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 지역에 칠성단이 있다 하여 칠성골로 불려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탑동광장이 있습니다.

 

 

해변 공연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고, 해안산책로가 멋진 제주시의 경승지입니다.

탑동 1, 2 공영주차장, 탑동노상 공영주차장은 1시간에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탑동광장 족구장과 농구장

 

탑동 해안산책로(탑동 테마관광거리)

 

탑동과 용연 구름다리를 잇는 한라산 높이인 1,950m와 같은 길이의 산책코스입니다.

해안 방파제 벽면에 해녀상, 돌고래, 다금바리, 문어, 조개류 등 각종 해산물 모형을 붙여 놓아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탑동 방파제 모습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사라봉과 별도봉입니다.

그쪽에서 이곳까지 걸어왔네요.

 

[제주도오름] 제주 일몰명소, 사라봉오름(사라봉공원)

[제주오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별도봉

 

그리고 사라봉 아래에 있는 하얀 등대는 106년 역사의 바다전망이 좋은 산지등대입니다.

 

제주 바다전망 좋은 곳, 제주 산지등대

 

탑동광장의 해안 산책로와 이어진 방파제가 무척 기네요.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해변 풍경은 별로네요.

 

제주 해변공연장 모습

 

오션 스위즈 제주호텔

바다전망이 무척 좋은 호텔이겠네요.

 

이곳은 이마트

 

걸아왔던 탑동광장

 

인어상

 

제주 오리엔탈호텔

정말 오래전에 신혼여행으로 와서 2박을 했던 호텔인데, 이곳에 있었네요.ㅎㅎ

그때만 해도 깨끗하고 훌륭했었는데...

 

라마다 플라자 제주호텔

한국 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하여 2003년 설립됐다고 합니다.

 

 

북유럽의 초호화 유람선(SILJA LINE)을 모티브로 독특하게 설계하여 그에 따른 디테일한 컨셉이 살아 있는 내외부 인테리어 가지고 있으며, 지상 9층, 지하 1층 400개 객실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고품격 리조트형 멀티 플렉스 호텔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에 좋은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서 하룻밤씩 묵고 싶습니다. ㅎㅎ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세월을 낚고 있는 듯...

 

제주공항 방향 풍경

 

라마다플라자 서쪽 모습

규모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탑동광장은 다음에 날씨가 맑고 따뜻한 날 다시 찾아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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