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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북카페,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by 해피이즈나우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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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북카페,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2월 셋째 주 일요일에 파주출판도시에 방문해서 지혜의 숲과 활판인쇄박물관, 해리포터 팝업하우스가 열리는 하우스 오브 미마리마 파주에 들렀고, 했고, 넷쩨주인 지난주 일요일에도 파주출판도시를 찾았습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 파주 지혜의 숲 (in 파주출판단지)

 

예전엔 그냥 지혜의 숲에서 책 읽고 오는 것이 전부였는데, 저번에 방문하고 보니 파주출판도시 각각의 건물마다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방문해서 방문한 곳은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입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지상 3층 건물에 다양한 크기의 여러 전시공간을 하나의 덩어리에 담은 설계로 유명한 건축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번에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을 방문해서 현재 열리고 있는 심우현 개인전인 심연의 리듬 전시를 관람하고, 1층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고 왔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건물 모습

독특한 외관이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해 보이는 곳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파주출판도시 북쪽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가기 전인 삼학교사거리쪽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심우현 개인전인 삼연의 리듬입니다.

 

 

심우현은 신진작가로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파주의 선산과 숲에서 보았던 풍경을 담은 작품을 주로 그렸으며, 원시적이고 야생적인 숲 속의 기운과 그 속에서 느낀 묘한 공포와 신비로움은 캔버스 위에서 춤추는 붓질과 어지러운 원색의 향연으로 표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더군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전시 -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대지 1,400평에 연면적 1,100평으로,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하는 포르투갈의 알바루 시자가 설계했습니다.

 

알바루 시자(Alvaro Siza) 1992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거, 같은 해에 미스 반 데어 로에 재단 유럽건축상을, 2002년에는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 2012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지은 전시관이며, 열린책들은 예술서적 전문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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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에 오면 멋진 건축물과 전시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SNS에서 핫한 파주출판도시 북카페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건물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진찍기에 무척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북카페로 인기가 있을만하죠?

 

다양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백색의 전시 공간은 가급적 인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에는 1층에 북앤아트숍과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가 있고, 1~3층에 걸쳐 전시가 이루어지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엔 너른 잔디광장이 있어서 포근해지면 야외 나들이 나오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뮤지엄 내 촬영은 자유로우나 상업적인 용도를 위한 촬영은 제한되어 있으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연광의 향연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빛으로 미술관'으로, 계절에 따라 관람 시간이 변한다고 합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관람 및 이용안내

 

전시 및 카페,  북앤아트숍 이용(관람)시간 11~4월 10:00~18:00, 5~10월 10:00~19:00

휴관일(휴무일) 매주 월~화요일, 설 및 추석 당일

전시관 관람료 성인 7,000원, 학생(초중고) 5,000원, 단체 5,000원(출입은 자유로움)

미메시스 아드뮤지엄 전시 관람객은 카페 이용 시 1,000원 할인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잔디마당에 있는 여우 조형물

기다란 몸체에 어미 젖이 무수히 달린 이채로운 모습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모습

 

2층에서 바라본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책장에 꽂힌 책들은 판매용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옆으로 북앤아트숍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나무 바구니에 있는 책들은 자유로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북앤아트숍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들

 

카페에서는 커라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창가 쪽 자리가 인기가 제일 많이 있더군요.

 

현재 심우연 개인전이 열리다 보니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벽면에는 심우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테 5~6,000원 선입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의 유료 전시를 관람한 사람들은 1,000원을 할인하여 준답니다.

잔시 관람하고 나서 음료를 주문하면 됩니다.

 

카페라테와 생딸기주스를 주문하고, '반 고흐와 나'라는 책을 가져와 읽었습니다.

 

미술에는 일가견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인 저도 오랜만에 예술작품을 접했다는 뿌듯함이 묻어나던 하루였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예술작품도 감상하러 방문하면 좋은 파주출판도시 북카페,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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