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3 창경궁 종묘 연결구간, 궁궐담장길 풍경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강제병합 직후인 1912년에 경성부 시구개수를 세우고 그 사업의 일부로 종묘 뒤를 관통하는 북부횡단간선도로 개설을 추진했습니다.순종과 조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31년 끝내 착공을 강행해 1932년 4월 22일에 종묘관통도로(현재 율곡로)를 개통하면서 본래 연결되어 있던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의 지맥이 끊기면서 원래 모습이 크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서울시에서 역사 복원사업을 통해 90년 만인 지난 2022년에 창경궁~종묘 연결 구간의 궁궐담장길을 복원했고,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기존의 율곡로는 지하터널로 만들면서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해 많은 교통량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서순라길의 종묘 담장계단 위로 올라가면 창경궁~종묘 궁궐담장길이 만들어.. 2024. 9. 3.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 연결, 90년 만의 숙원(7/22 개방) 일제가 갈라 놓았던 창경궁과 종묘가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7월 21일 오후 3시에 시민개방행사를가지고 90년 만에 개방한다고 합니다. 창경궁과 종묘는 원래 담장을 사이에 두고 하나의 숲으로 이어져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1932년 종묘관통도로(지금의 율곡로)를 개설하면서 연결로가 단절되어 왔던 것입니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 부르면서 독립적인 궁궐 역할과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던 궁궐이었으며, 국보 1점과 보물 7점, 등록문화재 1점이 있습니다. 종묘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위패)를 모신 왕가의 사당으로, 국내 최초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곳입니다. 창경궁 나들이(조선궁궐)종묘 설경(눈내린 종묘풍경) 이렇게 창경궁-종.. 2022. 7. 21. 창경궁 관람안내(입장료, 주차장, 야간개장) 지난 주말은 미세먼지가 다소 있었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포근한 날씨에 창경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6년 만에 창경궁 나들이를 다녀왔네요.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산책하듯 궁궐을 돌아다니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잠시 조선시대 궁궐생활을 상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경궁 나들이 창경궁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로 세종대왕이 즉위하면서 아버지인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가, 성종 때에는 창덕궁의 별궁으로 지어진 궁궐입니다. 창경궁 입장료와 주차장, 그리고 야간개장에 따른 관람시간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14118년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이 바로 창경궁인데요.창덕궁 동쪽에 붙어있고, 남쪽엔 종묘로 통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438년(성종 14)에 .. 2021. 2.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