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개통, 신림선 경전철(도시철도) 노선도 등 운행시간 안내

신림선 개통, 신림선 경전철(도시철도) 노선도 등 운행시간 안내

 

 

사업자 선정 후 14년 만인 금년 5월 28일(토요일) 새벽 5시 반에 신림선 경전철(도시철도)가 개통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초에 철도 신호시스템 최종점검을 진행했는데,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전구간 무인운행을 하게 됩니다.

 

신림선은 총 11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1, 2, 7, 9호선을 환승할 수 있으며 서남권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28일 신림선 개통 소식과 신림선 도시철도 노선도 등에 대해서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 기사 등을 참고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지난 2008년 계획이 확정됐으나 주산사의 워크아웃으로 착공이 지연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14년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신림선 경전철은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30년 동안 민간사업 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운임으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입니다.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버스노선으로 35분 이상 소요에서 16분으로 단축되어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동서로 횡단하던 기존 노선을 남북으로 관통해 서울시 서남권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림선 경전철 열차는 3량 1편성으로 총 10편성이 운행됩니다.

배차시간은 출퇴근 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최고 운영속도 60㎞/h로 1일 최대 13만명 수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탐승인원 정원은 158명(1량당 48명)이지만, 혼잡도 150%로 적용할 경우에는 237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향후 승객이 늘어나면 예비 2편성까지 더해 12편성 이상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신림선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지허철과 동일(성인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적용받게 됩니다.

 

신림선 경전철(도시철도) 노선도

 

 

1. 샛강역(9호선 환승역)

2. 대방역(1호선 환승)

3. 서울지방병무청역

4. 보라매역(7호선 환승)

5. 보라매공원역

6. 보라매병원역

7. 당곡역

8. 신림역(2호선 환승)

9. 서원역

10. 서울대벤처타운역

11. 관악산(서울대역)

 

9호선 환승역인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11개 정거장, 4개의 환승역, 총연장 7.8km로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국내 최초 국산 신호시스템, 향상된 전자기이온화장치 설치로 세균까지 살균,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국산신호시스템 도입은 양방향 무선통신을 통해 열차의 위치, 속도 등을 제어하게되며, 무인운행이 가능합니다.

실내 공기질 향상장치는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하여 오염물 포집을 54% 향상시켰고, 유해물질과 포름알데히드 등을 80~98%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 최초의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하여 심한 마찰로 생기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교통약자를 위한 1역 1동선을 확보하였으며, 기저귀 교환대등 임산부 휴게시설도 구비되었습니다.

 

신림선은 이후 2026년에 개통예정인 난곡선이 지선으로 포함이 되고, 관악산(서울대)역에 환승통로를 만들어 2028년 개통될 서부선과 연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난곡선은 보라매병원역에서 난항역을 잇는 6개역, 4.13km의 경전철이며,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있는 17개역, 17.95km의 경전철입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지난 2017년 2월에 착공하여 2022년 5월에 개통하면 5년 만에 개통하게 되는데요.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