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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정비창이 용산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된다

by 해피이즈나우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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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정비창이 용산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된다

 

 

10년째 방치된 용산 정비창 일대가 용산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되면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됩니다.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여가, 문화 등 도시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주혼합 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인데요.

 

용적률 1,500% 적용에 총 12조원이 투입되며,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보다 높은 빌딩이 들어서는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개발하기로 하면서 좌초됐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는데요.

내 손안의 서울에 소개된 '용산에 아시아 실리콘밸리 세운다! 국제업무지구로 조성'이라는 기사를인용해 소개합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법적 상한 용적률인 1500%를 뛰어넘는(최고 1700%)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555m(123층)보다 더 높게 지을 수 있음을 의미하네요.

 

전체 부지의 70% 이상은 업무와 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우고, 40% 내외는 도로와 공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거시설은 전체부지의 30%가량으로 6000가구(공공주택 1250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총 12조원이며 과거 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된 사레가 있어 실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공이 5조원을 들여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먼저 하고, 이후 민간에 매각하여 점차 완성해가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용산정비창의 국제업무지구 개발 일정은 2023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25년 앵커부지 착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렇게 예정대로 추진되면 10~15년 후인 2035년 전후로 사업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정비창 부지의 개괄적인 위치입니다.

 

용산역 앞, 서울 한복판에 있는 부지로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 규모입니다.

코레일이 72%를, 국토교통부가 23%, 한전 등이 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가용지이자 미래 발전엔진이 될 잠재력있는 부지였는데, 2013년 단군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행사인 드림허브의 부도로 최종 무산된 이후 10년째 방치되어 있던 노른자 땅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정부에서 1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용산이라는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명당이라는 하는 배산임수지라고 하는 곳이며, 수많은 세도가가 묏자리를 썼던 곳이고 세금으로 걷힌 쌀과 공납품이 모이는 포구로 크게 발전했던 곳이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2007년 한강 르네상스 일환으로 국제업무지구를 추진했지만 시행사의 부도로 그 꿈을 실현하지 못했고 이제 다시 한강 르네상스 시즌 2로 그 시작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에 따르면 24시간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녹지생태도시,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발달의 3차원 입체교통도시, 첨단 스마트기술 혁신의 전진기지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여의도 금융중심지(금융), 예술섬으로 변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문화)을 삼각편대로 삼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융복합 국제도시, 직주혼합 실현위해 다용도 복합개발 허용

 

일자리, 주거, 여가, 문화 등 도시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직주혼합의 융복합 국제도시를 조성됩니다.


최첨단 기술기업과 R&D, AI 연구소, 국제기구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MICE 시설, 비즈니스 호텔, e-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데요.

글로벌 기업과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동시에,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등 모든 생활서비스가 지원되는 국제적인 도시환경도 함께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와 같은 융복합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용산정비창 부지 전체를 여러 개의 획지로 나누고, 모든 획지는 업무, 주거,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갈 수 있는 ‘다용도 복합개발’을 허용하늗데요.


전체부지를 국제업무, 업무복합, 주거복합, 문화복합 등으로 계획해 미래형 도시공간을 만듭니다.

국제업무구역에는 다국적 기업, 글로벌 IT기업을 입주시켜 국제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업무복합구역에서는 업무시설, 첨단산업 위주의 기능을 도입하며, 주거복합구역은 도심형, 미래형 주거를 중심으로 업무, 상업, 문화 등이 복합 개발되게 됩니다.

 

2. 녹지생태도시, 녹지율 50% 이상 확보, 남북녹지축 완성

공원과 건물 내 녹지 등을 포함해 50% 이상의 녹지율을 확보, 마천루 사이에 공원과 녹지가 펼쳐진 모습을 만들고, 북한산~서울도심~남산~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으로 이어지는 남북녹지축도 완성됩니다.

이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용산공원, 한강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녹지체계를 구축하며, 중앙에는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철도부지에는 선형공원을 조성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부를 지상, 지하, 공중으로 연결하고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네트워크’도 만듭니다.

건물과 건물은 공중브릿지로, 지하 보행로를 통해 지하로 각각 연결하는 식이며,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지고, 건물 저층부와 지하공간에는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입체교통도시, 지상부는 녹지 보행, 차량은 지하로…1호 ‘모빌리티 허브’ 조성

지상부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확보했다면 지하는 차량 중심의 도로교통체계로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용산을 도심, 강남 뿐 아니라 공항, 수도권 전역 그리고 전국으로 연결되는 교통거점으로 조성합니다.

강변북로, 한강대로, 청파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지하도로를 개설해 서울도심과 강남, 인천공항으로의 광역 접근성을 확보하며, 용산역과 인접한 부지에는 UAM(미래항공교통), GTX, 지하철, 도로 교통 간 쉽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승거점인 1호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합니다.

 

 


특히, UAM(미래항공교통)의 경우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 용산국제업무지구 시범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인천공항, 잠실, 수서 등 서울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UAM 노선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비행기를 타고 인천‧김포공항에서 내려 도심항공교통을 타고 용산에 도착한 뒤 GTX나 지하철로 환승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철도노선은 현재 5개 노선(경부선, 호남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에 향후 3개 노선(GTX-B,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분당선)이 추가돼 총 8개 철도노선 환승체계가 구축됩니다.

 

4. 스마트 도시, 자율주행, 재난대응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인공지능,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ICT 기반의 미래도시 인프라를 도시 전역에 구축해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조성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에는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V2X(자율주행 통신시스템) 같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택에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관리시스템을 탑재하는 식입니다.

실제 도시와 동일한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 다양한 위기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등 재난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전력망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등도 적용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저감에도 기여합니다.



용산 정비창을 국제업무지구로 예상대로 개발하게 되면 미래형 도시가 탄생하는 것인데요.

실적용 사업이 아닌 서울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을 위한 방향으로 제대로 개발되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데 일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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