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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누리호 발사 성공, 6세대 이동통신(6G) 상용화로 가는 길

by 해피이즈나우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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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6세대 이동통신(6G) 상용화로 가는 길

 

 

지난 6월 22일 오후 4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대 우주강국에 들어서는 기념비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관측용 위성들이 위치한 저궤도 상공(600~800km)에 띄울 수 있는 3단 로켓입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공고히 만드는 출발점에 섰다는 평가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강국

 

 

아울러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필수조건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GPS, 자율주행, 드론, 6세대 이동통신(6G) 등의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자체위성이 필수적이거든요.

 

그중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 이동통신 6세대인 6G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2019년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해서 이제 시작단계인데 벌써 6세대 이동통신을?

 

6G란 무엇이며, 6G 상용화를 위해 나아갈 길을 정리해 봤습니다.

 

6세대 이동통신(6G)은 4세대인 LTE, 5G를 잇는 차세대 통신방식으로 기존 5세대보다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꿈의 통신'이라 불리는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이론상으로 최고 속도는 초당 1테라비트(1Tbps=1000Gbps)로 5G 통신의 최고속도인 20Gbps보다 50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네트워크 반응속도를 뜻하는 지연도는 0.1ms(1만분의 1초)로 5G 지연도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통신을 지원하는 공간도 넓어지는데요.

저궤도 위성을 통해 지상을 비롯해 지상(어느 지역이든 공간제약 없이)을 비롯해 공중 10km 구역까지 통신을 서비스할 수 있고, 수중에서도 통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6G 도입이 활성화되면 사람과 사물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될 만큼 지능인터넷(AIoE), 만물인터넷(IoE) 시대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6G를 통하면 실시간 원격수술, 완전 자율주행차, 에어택시,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 관리 등 각종 고도화된 융합 서비스를 대규모로 벌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지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 공중('플라잉카'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이나 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를 비롯한 초연결, 초실감 서비스 영역도 커지는데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홀로그램 통신을 하고, 증강현실(A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정부와 기업 등은 2029~2030년을 6G 상용화 시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기술 세대가 통상 10년 주기로 바뀌기 때문이며,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망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저궤도 위성인 누리호 발사 성공이 6G를 상용화하는데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

저궤도 위성은 500~2000km 상공에 위치해 기존 정지궤도위성(36,000km) 보다 전파 왕복시간이 짧아 통신 지연시간을 줄이고 전파도 도달하지 않는 음영지역도 거의 없습니다.

6G는 테라헤르츠(㎔) 고주파 대역(100기가헤르츠(㎓)~10㎔ 사이 주파수 대역)을 씁니다.

주파수를 끌어올리면 쓸 수 있는 대역폭이 넓어져 네트워크 전송 속도·반응도가 빨라지지만 그만큼 반작용이 있습니다.

전파 도달거리가 짧아지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전력 증폭기 등 장비나 새 솔루션 개발이 필수인 이유입니다.

 

위성통신은 초고속, 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이랍니다.

지상과 위성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하늘과 바다까지 연결되는 3차원 통신으로 공간의 한계가 극복되는 것이죠.

 

6G는 비대면 서비스 확장, 실시간 홀로그램 회의, 스마트 공장 등에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 데이터가 빠르게 전송되면서 지연도 최소화되어야 하는 곳들이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간한 '융합산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6G 이동통신 기술의 도입 전망'에는 6G 서비스가 메타버스를 비롯한 사이버 세계에 '오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술돼 있습니다.

이 서비스(실감 영상, 촉각 인터넷 등)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자율주행차량,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게임, 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는 6G는 미국이 앞서가겠다고 공헌한 바가 있고요.

우리나라는 KASIT와 LG전자(LG유플러스)가 6세대 이동통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연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궤도 위성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자본과 기술 측면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열세인 상황입니다.

이제 누리호 발사체의 성공을 이룬 만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위성통신 기술 수준은 미국의 83.8% 수준이며, 통신 위성 탑재체 등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6G통신 인용, MoneyS의 6G를 잡아라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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