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돈까스 맛집,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본점
남산공원에 들렀다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남산 돈가스거리에 갔습니다.
오늘은 어디에서 먹을까 하다가 25년 전통의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찾았습니다.
기존의 남산왕돈까스와 남산골 산채집을 들렀었는데, 새로운 곳에서 남산왕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남산맛집]남산 왕돈까스 맛집으로 소문난 남산골 산채집
남산 돈까스 맛집, 원조 남산왕돈까스 (남산돈가스거리)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남산 수제 왕돈까스 전문점으로 1990년데에 오픈 이래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최근에 리ㅁ모델링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더군요,
남산 돈까스 맛집, 101번지 남산돈까스 후기입니다.
기존에 먹었던 남산골 산채집과 남산왕돈까스집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남산 돈가스거리 중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산돈까스는 1992년에 박제환 씨가 남산돈까스라는 상호로 소파로 103-1에 문을 여러 기사식당으로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났고, 1997년에 101번지로 이전하여 10년 넘게 영업하다가 소파로 23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남산돈까스의 성업으로 돈까스 매장이 주위에 생기기 시작하여 남산돈가스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남산돈까스는 큼지막한 크기에 고추가 들어간 소스를 주는 색다른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원래의 원조는 소파로 23으로 이전했고,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그 원조자리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남산돈까스 원조에 대한 논란이 생기게 된 원인이라고 하는데, 서로서로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고 법정분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50여개의 매장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산돈까스거리에 있는 매장은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본점에 해당됩니다.
오후 5시 정도 된 시각인데 벌써부터 줄을 서서 대기 중인 손님이 있습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본점 영업시간은 11:00~22:00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서 관리해 주시는 분이 알아서 주차를 해 주십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메뉴
남산왕돈까스 10,500원, 매운돈까스 11,000원, 생선까스 12,000원, 모둠정식 13,000원, 치즈돈까즈 12,500원, 마늘돈까스 12,000원, 돈까스카레밥 10,500원, 철판함박스테이크 12,000원입니다.
그 외 우동과 우동돈까스세트, 남산쫄면, 냉모밀, 비빔모밀, 비트볼 스파케티, 돈까스 로제우동파스타 등과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옛날 수프
옛날 경양식에서 먹던 수프 맛, 초딩 6학년인 딸아이도 맛있다며 잘 먹네요.
깍두기와 단무지, 된장 등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4명이 방문해서 남산 왕돈까스와 철판함박스테이크, 쫄면 2개 등을 주문했습니다.
쫄면의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운데,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무난하되 맛집이라고 칭할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철판 함박스테이크
달달한 함박스테이크는 그저 그런 맛입니다.
쫄면과 같이 특별할 것이 없는 보통의 맛입니다.
남산왕돈까스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제일 낫습니다.
그동안 먹어 봤던 남산골 산채집은 돈까스 크기가 작고 맛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조남산왕돈까스도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결론, 개인적으로 남산 돈가스 거리에 있는 남산왕돈까스 맛은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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