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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삼막사 가는길, 삼성산 삼막사

by 해피이즈나우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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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 가는길, 삼성산 삼막사

 

 

여름에 관악산에 오른 후 맞은 편에 있는 삼성산을 보고 저기도 올라가면 전망이 무척 좋겠다 싶어 지난 주말에 삼성산 등산을 했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자전거 타고 삼막사까지 가서 등산을 했네요.

 

관악산 등산코스, 서울대입구~연주대

삼성산 등산코스, 삼막사계곡-삼막사-국기봉-삼성산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입구, 삼막사 계곡 입구에서 삼막사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는데요.

 

삼막사는 667년(신라 문무왕 17년) 승려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 등 3명의 대사가 이곳에서 막(幕)을 치고 수도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의 사찰이고, 세 명의 성인이 수도했다는 의미로 삼성산이라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신라 말에 도선이 중건하고 관음사라 불렀는데, 고려 태조가 다시 중수하고 삼막사로 고쳤다고 전해집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 삼성산 삼막사 이야기입니다.

 

삼막사 가는 길

 

삼막사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입구에서 시작됩니다.

차량이 다니는 길로 갈 경우 3.6km 정도,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이곳에서 조금 걸어가서 산으로 향하면 1.6km,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삼막사 입구에 있는 바리케이드

이곳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이곳에서 삼막사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관악역에서 출발해 삼막사로 가는 셔틀버스입니다.

(관악역 출발 시간 08:30~11:00까지 30분 단위, 12:30, 13:00, 14:30 등이 있습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삼막사까지는 2.4km 정도 됩니다.

고도는 125m에서 출발하여 삼막사가 있는 곳은 358m에 이릅니다.

 

 

삼성산 삼막사 주차장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5~10월에는 09:00~21:00까지 주차요금 징수하며, 최초 30분 200원, 1시간까지는 10분당 100원, 2시간까지는 10분당 300원, 2시간 초과 시에는 10분당 400원을 징수하며, 1일 주차요금은 7,000원입니다.

11~4월엔 09:00~19:00까지, 10분당 징수금액은 동일하며 1일 주차요금만 6,000원입니다.

 

1시간에 500원, 2시간에 2,300원, 3시간에 4,700원 등으로 책정됩니다.

 

삼성산 등산코스보다는 멀어도 걷기 좋은 찻길을 통해 오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경사는 졌어도 쉬엄쉬엄 단풍 구경하며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인교대에서 4km 가까이 걸어오면 삼막사에 당도합니다.

삼성상 정상 부근에 자리해서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막사 불이문

 

1300여년 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윤필 등 세 명의 성인이 암자를 지어 정진한 것이 삼막사의 시작입니다.

삼성산이란 이름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언덕 위에 자리한 삼성산 삼막사

 

도선국사(827~898)가 불상을 모셔 관음사로 부르다 언제부터인가 다시 삼막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나옹대사와 인도 승려 지공이 이곳에 와서 수행했고, 조선시대 무학대사도 은거한 적이 있고, 종두법을 시행한 지석영의 형 지운영이 이곳에 백련암을 지어 은거하였다고 합니다.

 

삼성산과 국기봉으로 가는 길

가을단풍이 예쁩니다.

 

삼성산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국기봉도 보이고 풍광이 무척 멋스럽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누렁이가 반겨주네요.ㅎㅎ

 

삼막사에는 조선후기 건축양식인 망해루와 명왕전이 있고, 고려시대 삼층석탑인 일명 살례탑과 사적, 남녀근석, 삼막사 마애삼존불, 심귀자, 감로정 등의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삼막사 범종각

 

삼막사 부도탑

 

삼막사 육관음전

삼막사의 대웅전 역할을 하고 있는 전각으로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석조기둥으로 중수한 건물입니다.

 

삼막사 육관음전 내부 모습

 

삼막사 전경

 

삼막사의 법당인 명부전

 

망해루

맞배지붕인 망해루는 청명한 날 서쪽을 바라보면 서해가 보인다고 하여 망해루라 부르고 있습니다.

 

삼막사 삼층석탑

 

고려시대 석탑으로 지붕돌 윗면의 경사가 가파르면서 아랫면이 계단식 구조를 이루는 것은 신라시대의 전형이고, 그 계단식 지붕받침이 얇고 간략해진 것은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고려 19년(1232) 용인 처인성 전투에서 승려 김윤후가 원나라 장수 살리타를 화살로 쏘아 사살하고 크게 이긴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습니다.

 

삼막사 감로저정 석조

 

돌을 파서 물을 받아 쓰는  큰 그릇으로 머리와 꼬리 등을 갖춘 거북이 모양이며, 별개의 돌로 만들어진 윗면에도 육각형으로 된 거북이 등 모양이 연이어 장식되어 있습니다.

 

석조 옆면에는 제작 시기, 시주자들과 석공의 이름 등이 새겨져 있고, 이 명문으로 헌종 3년(1837)에 여러 명이 시주하여 조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석조 앞에는 감로정이라는 음각 표석이 있습니다.

 

삼막사에서 바라본 풍경

 

삼막사 천불전

 

천 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명부전과 산신각이 삼막사 남쪽에 있고, 500미터 정도 가면 삼막사 칠성각이 있는 곳에 남근석과 여근석, 마애삼존불이 있습니다.

 

작은 인공연지

 

언덕 위에 자리한 산신각

단풍이 멋스럽습니다.

 

삼막사 칠성각 가는 길

 

삼막사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삼성산과 국기봉 등산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막사 칠성각

 

칠성각은 칠성신을 모시는 불교의 전각입니다.

불교가 민간신앙을 수용하여 융합하였음을 보여주는 건물이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불교의 특징입니다.

 

칠성각 옆에 자리한 여근석

 

칠성각 옆에 남근석과 여근석이 각각 자리하고 있는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고 옛날엔 일부러 그런 모양이 되도록 만들어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근석

 

이 남녀근석을 만지면 순조롭게 출산하고, 가문의 번성과 무병장수를 빌면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근과 여근은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신비로운 것으로 사람들은 선사시대부터 다산과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믿어 숭배해 왔습니다.

 

삼막사 매애삼존불이 있는 바위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마애불 새겨진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네요.

 

바위벽을 다듬은 후 가운데에 치성광여래를,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새긴 것이라고 합니다.

마애는 바위에 문자 또는 그림을 새기거나 파낸 것을 말합니다.

 

마애삼존불 아래에는 영조 39년(1763) 8월에 오심이 발원하고 서세준이 시주했다고 새겨져 있습니다.

 

칠성각 시주자를 기록한 바위

 

 

삼막사 삼귀자

바위벽을 다듬어서 각각 다른 모양의 거북 귀자 세 자를 새겨놓은 곳입니다.
이 글씨는 종두법을 시행한 지석영의 형인 지원영이 삼막사에 머물며 1920년 무렵에 새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운영은 조선 말기에서 근대 초기에 시와 글씨, 그림에 뛰어나 삼절이라고 불린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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