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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타워 아라리움 전시 모습

by 해피이즈나우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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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타워 아라리움 전시 모습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를 말하는데요.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이며, 서해와 한강을 잇는 우리 민족의 얼, 정서와 문화가 흐른다는 의미의 뱃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8km, 너비 80m, 수심 6.3m로 2012년에 개통했으며, 당시에는 경인운하라고 부르다가 2009년에 경인 아라뱃길로 바귀었습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뱃길을 내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기술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했던 사업인데, 야심차게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추진됐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운하로서의 기능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홍수조절과 자전거를 타는 나들이 장소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타워 1층에 자리한 아라리움 전시관 모습을 정리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휴일 오후에 드라이브하러 따라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아라타워 전망대에 올라 멋진 전망을 바라보고, 금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미리 해넘이 명소로 알려진 정서진 풍경을 담았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

미리 가본 해넘이 명소(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종

 

아라리움에는 8개의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새로운 길과의 만남, 천년의 꿈 역사관, 아라뱃길 비전, 터미널 이야기, 아름다운 뱃길, 배워보는 아라뱃길, 영상으로 보는 아라뱃길, 실제로 만나보는 아라뱃길 등입니다.

 

조운항로 개척을 위한 고려와 조선시대 운하건설 시도

한양으로 물자를 이동시키기 위한 여러 차례 해상 운송을 이곳에서 실시하려 했지만, 기술부족으로 실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로 강수량이 조금만 늘어도 상습적으로 침수되던 굴포천 유역은 이제 홍수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사업개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한강)까지의 주운수로, 아라인천터미널과 아라김포터미널 등 2개의 터미널, 횡단교량 9개, 천수경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천수경관으로는 수향 8경(서해,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시천가람터, 아라계곡, 수향원, 두리생태공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한강)과 아라파크웨이 등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홍보영상

 

아라뱃길의 주요 시설을 이해하기 위해 영상과 모형을 통해 한눈에 살펴보고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공간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에는 3개의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18, 80, 6.3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8 : 18km, 한강과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의 주운수로 길이를 말합니다.

상습 침수로 홍수를 이루었던 이곳이 경인 아라뱃길이 만들어진 후 홍수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80 : 80m, 아라뱃길 주운수로의 수로 폭(넓이)을 나타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이 양쪽으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6.3 : 6.3m, 아라뱃길의 평상시 수심으로 컨테이너 선박이 다닐 수 있는 깊이입니다.

지금은 운하를 이용하는 컨테이너는 거의 없는 상태이며 유람선만 하루에 두어 번 다니고 있는 형편입니다.

 

경인항, 아라인천터미널과 아라김포터미널

야심차기 시작한 운하사업은 현재 물류이동은 없는 상태입니다.

 

세계의 운하

 

아라뱃길 체험공간

 

아라뱃길을 따라 선장이 되어 배를 운전하고 운하를 빠져나오는 것 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갑문과학의 이해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 위치한 갑문을 통해 수위 차가 있는 경우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한 장치입니다.

 

다양한 갑문형식

마이터 게이트, 섹터 게이트, 슬라이딩 게이트, 리프팅 게이트

 

경인아라뱃길 전시관인 아라리움 전시 모습

 

그린포트를 책임질 세 가지 에너지

 

 

최근 인천항에 정박하는 외국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할 수 있는 서해뱃길 사업이 2026년까지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2026년에 여의도에 서울항을 만들어 경인 아라뱃길을 관광자원화시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미완의 정책으로 보입니다.

 

많은 돈이 들어간 경인 아라뱃길이 자전거타고 나들이 장소외에도 물류와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활용하는 방안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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