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평화관광(안보관광) 안내(가격, 주차장)

파주 DMZ평화관광(안보관광) 안내(가격, 주차장)

 

 

6.25 전쟁으로 파주에서 고성까지 248km에 달하는 남과 북을 가르는 휴전선(군사분계선)이 생겼습니다.

유사시 충돌을 막기 위해 군사분계선을기준으로 각각 2km씩 떨어져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그었는데요.

이 구간에는 어떠한 군사시설도 설치하지 않기로 규정하였고, 이를 비무장지대(DMA)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파주 DMZ는 파주지역에 위치한 비무장지대이며, 파주 DMZ평화관광은 이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번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지방에서 올라오는 친구들을 위해 다소 색다른 관광을 시켜주고 싶어 파주 DMZ를 찾았는데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파주 DMZ평화관광 가격과 시간, 주차장 정보 등을 알려드립니다.

 

제3땅굴에 위치한 DMZ 표지 포토존

 

파주 DMZ평화관광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통일촌 마을 등 세 곳을 탐방하는 안보관광입니다.

예전엔 도라산역도 들렀는데, 지금은 도라산역은 들리지 않더군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해 오다가 5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파주 DMZ평화관광 매표소가 있는 곳은 주차장 앞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입니다.

인터넷 예매는 안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매표를 해야 하며, 반드시 성인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임진각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차장은 소형차 기준 1일 주차요금이 2,000원, 소형 1,000원입니다.

임진각으로 들어서기 전 임진강역 주변은 무료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도보로 500m,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임진각은 1971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개발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일 관광지로 한국전쟁과 그 이후 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진 각종 유물과 전적기념물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안보관광지입니다.

 

임진각 관광지 및 평화누리공원 풍경

 

파주 DMZ평화관광 매표소

지금은 방문객이 적어 관광안내소에서 매표를 하고 있습니다.

 

매표하기 전에 방문객 전원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등본, 신분증 사본 및 사진 등은 입장 불가입니다.

 

그동안 통일전망대 이곳저곳을 다녀봤는데 출입 보안이 가장 투철하게 진행되는 곳이 바로 임진각 통일대교 검문소였습니다.

 

파주 DMZ평화관광 관광안내소에서 매표가 진행 중입니다.

 

파주 DMZ평화관광(안보관광) 안내

 

관람시간 09:20~15:00(출발시간 기준)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중 공휴일, 설과 추석 당일

(안보 위협 발생 시에는 일정 중단될 수 있음)

 

 

입장료(이용요금) 도보 성인 9,200원, 청소년 7,000원, 경로/다자녀 6,200원, 장애인/유공자 3,700원

모노레일 성인 12,200원, 청소년 9,500원, 경로/다자녀 7,700원, 장애인/유공자 5,200원

(모노레일은 제3땅굴 들어갈 때 타며, 불편하다면 모노레일 이용 권장)

 

방문 당시에는 모노레일 이상으로 도보관광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개 될 경우에는 파주시 문화관고아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고 합니다.

 

셔틀버스 시간표 평일 09:20(모노), 09:40(도보), 10:00(모), 10:30(도), 11:00(모), 12:00(도), 13:00(모), 13:30(도), 14:00(모), 15:00(도)

토/일요일 09:20(모노), 09:40(도보), 09:50(도), 10:00(모), 10:30(도), 11:00(모), 11:30(도), 12:00(모), 12:30(도), 13:00(모), 13:30(도), 14:00(모), 14:30(도), 15:00(도)

 

관람코스 임진각-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임진각

소요시간 2시간 30분 내외

 

파주 DMZ평화관광(안보관광)을 이용하면 DMZ 케이블카가 20% 할인됩니다.

DMZ 케이블카는 세계 유일의 민간인 통제구역의 곤돌라입니다.

 

 

DMZ 케이블카 이용안내

 

이용시간 주말 및 공휴일 09:00~18:00, 평일 10:00~18:00(매표마감은 30분전)

휴무일 연중무휴(기상 및 곤돌라 상황에 따라 미운행)

이용요금 대인 일반캐빈 11,000원, 크리스탈 14,000원, 소인 9,000원/12,000원

케이블카 탑승시간 15분

소요시간 1시간 이내

 

파주 DMZ평화관광 셔틀버스

매표한 시간표에 따라 탑승하며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돌며 이 자리에 다시 내려줍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제3땅굴

판문점 남쪽 4㎞ 지점에 있는 1635m 길이의 제3땅굴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DMZ 안보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곳입니다.

제3땅굴은 사진촬영이 제한되어 있어서 땅굴 사진은 찍을 수가 없고,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남짓입니다.

 

파주 DMZ평화관광 - 제3땅굴

 

1978년 서울까지의 거리가 불과 52km 밖에 안되는 지점에서 발견된 제3땅굴은 북한이 완전무장한 병력 3만명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당시 북한의 남침야욕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두 번째 도착한 곳은 도라(산) 전망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한 도라전망대는 개성공단과 송악산, 김일성 동상 등을 맨눈으로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30분 정도 시간이 주어집니다.

 

파주 DMZ평화관광 - 도라산 전망대

 

DMZ 안, 휴전선 바로 앞에 위치한 북한 전망대로 북한의 선전마을, 농토 등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며, 망원경으로는 개성 시가지 일부, 개성공단,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통일촌 장단콩마을입니다.

 

민통선 북방지역에 있는 마을로 162세대 45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농산물직판장과 간단한 먹거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 순두부와 토속의 산채나물,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여분 내외로 들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