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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나? 세종대왕/이순신동상 이전과 3.7배 확장

by 언제나 휴식같은 친구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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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나? 세종대왕/이순신동상 이전하나?



서울시는 어제 광화문광장을 변화시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는데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 '딥 서피스(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라고 합니다.


북쪽엔 역사광장, 남쪽엔 시민광장

지상은 비우고 지하는 채우고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옮겨지고

세종대로는 10차로에서 6차로로

광화문~동대문 지하로 4km로 연결되고

광역급행철도 에이노선 역 신설되는 등 


변화가 제법 많이 일어나면서 현재 광화문광장보다 3.7배 넓어진다고 합니다.


2021년에 완공될 새로운 광화문광장,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집니다.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Deep Surface, 테라스 투시도)


북악산~숭례문~한강에 이르는 역사성을 되살리는 의미로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는데요. 


당선작은 70: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가 선정됐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_2

(현재의 광화문광장)


공모는 17개 국가에서 총 70개 팀,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해 ‘광화문광장’이라는 상징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는데요. 


공간구상을 보면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입니다. 


경복궁 전면의 ‘역사광장'(약 3만6,000㎡)과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000㎡)이 조성되고요. 


지상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과 배치를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광화문광장_3

(2021년의 광화문광장 예상모습)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습니다.


지하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휴식, 문화, 교육, 체험 공간으로 채워지는데요.


지상광장 바닥에는 종묘마당의 박석포장과 촛불시민혁명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원형 패턴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일부 바닥표면에는 조명을 설치해 독특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광화문광장_4

(썬큰 투시도)


지상과 지하는 선큰공간으로 연결되는데요. 


역사광장 초입부에 조성되는 선큰공간은 지하광장에서 지하철까지 이어질 계획이고, 방문객들은 북악산의 녹음과 광화문의 전경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역사광장과 만나게 됩니다.


광장과 맞닿아 있는 주변 건물도 광장의 일부분이 되는데요. 

광장과 건축물 사이에 카페 테라스, 바닥분수, 미니공원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고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독창적인 경관을 연출한다고 하네요.



광화문광장_5

(쉼터 투시도)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일제 훼손 의정부 터 연내 발굴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로 정하고, 당선작이 제시한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차질없이 구현하는 동시에 이 일대 도시공간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6가지 정책방향도 내놨습니다.






첫째,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 자원을 찾아 보존합니다.


조선시대 최고 정치기구지만 일제강점기 때 훼손돼 그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돼버린 ‘의정부’ 터 발굴을 연내 마무리하고, 세종문화회관과 그 일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됩니다. 

특히,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 세종로공원 부지를 활용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을 검토한다네요.



둘째, ‘세종로 지구단위계획’을 올 연말까지 재정비해 북촌, 서촌, 사직동, 정동, 청계천 등 그물망처럼 연결된 역사도심공간을 광화문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재편합니다.



광화문광장_6



셋째, 광장을 중심으로 도심 지하공간을 단절 없이 연결해 보행권을 확대하는데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걸어서 광장으로 올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화문~시청~을지로~동대문에 이르는 4km 단절 없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되고, 침체됐던 지하보도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 세종대로 일대를 ‘차량’ 중심에서 ‘보행’과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고, 광화문 복합역사를 신설하여 강북 도심권의 대중교통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핵심적으로,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 운정~서울~화성 동탄)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을 추진하는데요.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이 결정되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고양 삼송) 등 광역철도 노선도 추가로 정차하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보도로 연결되는 광화문역~시청역에 총 5개 노선(GTX-A,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1‧2‧5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역사가 완성됩니다. 





다섯째, 시는 문화재청과 협조해 광화문 일대의 훼손된 역사를 복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인데요.

월대를 복원해 경복궁의 위용을 되살리고 월대 앞을 지켰던 해태상은 원래 위치를 찾아 광장 쪽으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여섯째,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협치 프로세스로 추진합니다. 

‘광화문시민위원회’가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공간계획 수립과 운영방안 마련까지 조성 과정 전반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합니다.



도심 한복판, 교통섬이라고 하던 광화문광장의 변신은 필요해 보입니다.


촛불혁명을 일으킨 성지이기도 한 광화문광장이 시민의 편의 위주로 재편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면서도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라 반가워 할 수 만은 없는 듯합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서 예산낭비 없는 사업이 되고 멋진 광화문광장으로 탈바꿈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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