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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지하철 9호선 여행 - 석촌동고분군/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송파책박물관/송리단길

by 해피이즈나우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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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여행 - 석촌동고분군/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송파책박물관/송리단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이 개통이 되면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9호선이 고덕역까지 개통되는 4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더 많은 여행지를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9호선 급행역

서울지하철 3호선~9호선 연장구간 알아보기

 

서울시 시민기자가 작성한 '지하철 9호선타고 떠나는 서울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송파책박물관, 방이사장, 송리단길 위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한성백제역

지난해 12월 1일에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이 되었죠.

종합운동장역에서 한성백제역, 중앙보훈역까지 총 8개 역이 추가로 개통이 되었습니다.

시민의 발인 지하철역이 속속 개통되면서 지하철역 주변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 9호선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이 되는 구간 모습입니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잊혀졌던 명소들이 다시 조명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의 명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석촌동고분군

1)  백제의 숨결이 깃든 석촌동 고분군방이동 고분군

 

백제의 첫 도읍지는 위례성으로, 현재 서울의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풍납토성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몽촌토성이 그 증거입니다.

 

아울러 초기 백제를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동 고분군입니다.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초기 내원방형 돌무지무덤과 함께 5호분의 무덤과 움무덤 3개가 있는데요.

이 무덤들은 3세기 중엽 무렵부터 백제 한성시대 최고 지배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특히 석촌동 백제 초기 돌무지무덤은 백제 건국세력이 고구려계 이주민임을 입증해주는 고고학적 증거라고 합니다. 

 

3호분은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이동고분군

방이동 고분군은 총 8기 인데 석촌동은 평평한 곳에 있는 반면 방이동은 언덕에 위치합니다.

원래 10기였으나 2기는 도시구획 정리 도중 훼손되었고, 서울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군집된 돌방무덤이며 6호분은 쌍실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현재 두 고분군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발굴조사 중인데요.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전기 고분의 구조와 축조 과정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기와, 토기, 금귀걸이, 금장신구 등 피장자의 높은 신분을 알려주는 유물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석촌동 고분군은 석촌고분역 3번 출구, 방이동 고분군은 송파나루역 3번출구로 나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동 고분군 입구에 공영주차장(추차요금 5분당 100원)이 있고, 무료입장이며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소마미술관

2) 한성백제역의 소마미술관

 

소마미술관은 금색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한성백제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마미술관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넓은 조각공원과 다양한 전시실, 미술교육과 행사를 위한 다목적실 등이 있습니다.

 

현재 소마미술관에서는 올림픽 조각 프로젝트 '포스트88'이 전시 중인데요.

2월 24일까지 전시됩니다.

 

 

소마미술관 관람시간 10:00 ~ 18:00(입장마감 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

관람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올림픽공원 남3문 주차장 이용, 최초 1시간 1,000원, 추가 15분당 500원

 

한성백제박물관

3) 백제생활상을 엿보는 한성백제역의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역 2번 출구로 나와 300미터 걸으면 한성백제박물관이 나옵니다.

선사시대를 비롯해 백제한성시대, 한강을 차지했던 고구려시대와 신라시대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백제 생활문화와 건축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 '검이블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이 2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관람시간평일 09:00 ~21:00, 토일공휴일 09:00~19:00(11~2월은 18:00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개방), 1월 1일

관람료 무료

주차장기본 2시간 2,000원, 초과 5분당 150원

매주 금요일 18:30에는 금요시네마가 무료로 상영

 

송파책박물관

4) 개관 예정인 석촌고분역의 송파책박물관

 

석촌고분역 3번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우리나라 최초로 책을 주제로 한 공립박물관으로 송파책박물관이 2월에 시범 운영 후 4월에 정식 개관한다고 합니다.

송파책박물관에는 어린이 책 체험실과 전시실이 있고, 8000여권의 책과 170여점의 공예 및 회화작품을 비치 할 예정입니다.

 

방이시장

5) 송파구의 대표 먹거리, 송파나루역의 방이전통시장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방이전통시장은 1980년대 말부터 형성된 골목형 종합시장입니다.

460m 거리로 이루어진 이곳은 약 140개의 점포들이 존재하는데요. 

 

 

기존 전통시장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게 빌라, 아파트 등 주거 단지가 많고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주변 랜드마크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죠.

방이시장 주차장 주차요금은 10분당 1,000원입니다. 

 

송리단길

6) 송파구의 또 다른 먹거리 골목, 송파나루역의 송리단길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 있는 송리단길은 송파구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로 이 일대에 맛집들이 많이 생기면서 SNS와 매체들을 통해 알려졌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넘친 식당들이 두루 있어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거리로 예전엔 꽤 먼 곳을 돌아가야 했지만,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개통되면서 찾아가기가 쉬워진 곳입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개통되면서 백제시대의 흔적을 탐방하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송파구의 대표 먹거리 골목을 두루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철과 함께 서울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서울여행을 떠나봅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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