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구시가지(올드타운) 야경
베트남 호이안은 과거엔 파이포라고 불리던 곳으로 16세기 중엽 이래 인도와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면서 무역도시로 번성했던 곳이며, 일본과의 교역이 잦아 일본마을이 생겨날 정도였다고 합니다.
호이안 구시가지에는 일본마을의 흔적인 내원교를 비롯해 중국인의 선조에게 참배하던 쩐가사당, 베트남 속 작은 중국과도 같은 관우의 사당인 광조회관, 중국인 무역상이었던 상가 겸 저택인 풍흥의 집, 떤끼고택 등을 구경하고 투본강에서 소원배를 타고 호이안 야시장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999년엔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띠고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는데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이 더 예쁜 곳입니다.
소원배가 떠다니는 투본강 야경과 호이안 구시가지(올드타운) 야경을 담았습니다.
투본강 옆에 있는 야경 조형물
호이안(HOIAN)이라고 적혀 있네요.
호이안에는 고택 등 오래된 건축물과 볼거리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엔 홍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낭만거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마사지샵이 줄지어 있습니다.
투본강의 소원배들
호이안 야경투어를 가면 필히 나룻배를 타고 소원배를 띄어봐야 합니다.
소원배를 타면 소원등을 주는데, 불을 켜서 강에 띄우며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1~3명이 타면 15만동(7,500원), 4~5명이 타면 20만동(10,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20분 동안 소원배를 탈 수 있습니다.
홍등너머 보이는 투본강
호이안 구시가지의 마사지 샵
30분 발마사지 하는데 한국동 4~5,000원 정도 하더군요.
20분 정도 타는 소원배
각자 가지고 있는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호이안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건너는 An Hoi Bridge(안회교) 모습
호이안의 화려한 상가들 모습
소원배를 타고 소원등을 켜 강 위에 띄운 모습
최근에 구입한 갤럭시 S23으로 찍은 사진
달 모양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광장에 있는 멋진 나무
소원배를 타고 내리면 광장이 나오는데, 2023년을 맞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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