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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교토 경치좋은 곳, 야사카의 탑(호칸지)

by 해피이즈나우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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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경치좋은 곳, 야사카의 탑(호칸지)

 

 

일본 전국에 있는 야사카 신사와 ‘스사노오노미코토’를 모시고 있는 약 2300개에 달하는 신사의 총본사인 야사카 신사를 관람하고, 기온거리를 따라 걸었습니다.

 

교토 가와라마치역 및 가모강, 기온거리와 시조도리 풍경

일본 교토 신사,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야사카 신사

 

 

야사카 신사 남루문을 따라 나와서 걸으면 1,100여년 동안 일본 수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더군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그리고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 있는 야사카의 탑(호칸지)는 교토 중심부에서 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야사카의 탑은 46m 높이의 5층 목탑인데요.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잠시 머물다 이동했습니다.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야사카의 탑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목탑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골목에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일명 응커피 본점이 있습니다.

아라비카 교토 %커피  하가시야마 본점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고, 다리도 아파서 잠시 맛있는 아라비카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찾아봅니다.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카페, 아라비카 교토 히가시야마(%커피, 응커피)

 

야사카의 탑 앞에 있는 Tne Candy Factory라는 탕호루 가게

딸아이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사과를 이용한 탕후르를 파는 곳인데, 딸기와 다르게 먹을만하더군요.

 

야사카의 탑에서 바라본 교토 골목 풍경

 

야사카의 탑

정식명칭은 호칸지라고 하며, 기온 지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목탑입니다.

 

야사카 신사는 고구려인 이리지가 창건했고,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성씨를 야사카로 바꾸었는데요.

당시의 실세였던 고구려계 야사카 씨와 관련된 사찰이 있던 곳이며, 지금은 이 목탑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즉, 고구려계 야사카 씨가 호칸지(야사카지)라는 사찰을 만들었고, 야사카의 탑 역시 그가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교토 신사,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야사카 신사

 

 

 

 

야사카의 탑은 지붕 5층, 사방 6m, 높이 46m로 순수 일본 양식인 하쿠오 시대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아스카 시대(593~622)에 창건한 사찰의 목탑인 것입니다.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어 오층탑과 두 동의 건물만 남아 있으며, 현재 탑은 15세기에 지어진 것입니다.

 

호칸지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막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내부에는 '본존 오지여래상'과 사보로탑을 중심으로 한 사찰의 모습을 그린 채색화 '야사카토지도', '아시카가 요시노리 화상', '법관잡기' 등의 옛 예술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46m 높이의 목탑에 오르면 주변을 훤히 내다볼 수 있습니다.

 

옆에서 봐도 균형잡힌 아름다움이 묻어 나오는 탑입니다.

 

옆에서 바라본 야사카의 탑

 

야사카의 탑이 개방되면 이 문을 통해 들어가 관람할 수 있나 봅니다.

 

니넨자카로 가는 길에 바라본 야사카의 탑

 

이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교토의 정통 가옥으로 이루어진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로 이어집니다.

 

교토 전통 거리 풍경,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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