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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 DMZ에 대한 모든 것 DMZ박물관

by 해피이즈나우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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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 DMZ에 대한 모든 것, DMZ박물관

 

 

고성 통일전망대에 들리기 위해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고 후 자기 차량을 가지고 고성통일전망타워 앞으로 가면 DMZ 박물관이 있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 관람안내(입장료, 관람시간, 출입신고소)

 

 

DMZ 박물관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즉 비무장지대(DMZ)에 2009년에 개관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인 DMZ에 관한 박물관인데요.
통일전망대 후방으로 900미터 지점에 있어서 통일전망대를 관람하러 들어오는 사람들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6·25 전쟁 당시 사용된 삐라(전단)와 군사편지, 총검, 탄피, DMZ에서 발견된 토기, 조류 박제 등도 전시하고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볼만한 박물관이었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 있는 DMZ박물관 전시모습을 담았습니다.

 

DMZ 박물관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즉 비무장지대(DMZ)에 2009년에 개관한 독특한 박물관으로 통일전망대 후방으로 900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러 들어오는 사람들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DMZ 박물관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의 모습과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되어 있습니다.

 

DMZ 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휴관일(휴무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통일전망대 관람자 무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40분~1시간

 

DMZ 박물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대북심리전 장비(확성기와 전광판)

 

우리나라 휴전선 곳곳에 확성기와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 고성 통일전망대에도 설치가 된 것인데요.
2004년 6월 4일, 남북장성급 회담의 합의에 따라 상호 비방을 하지 않기로 하고 철거된 것으로, 통일 교육과 역사 기록물 보존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해 이곳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DMZ 박물관 입구에는 베를린 장벽 및 경계 철책, 해상 북한이탈주민들의 물품과 해상 탈북 목선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DMZ 박물관 야외 전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고성 바다전망이 좋은 DMZ박물관 야외전시

 

DMZ박물관 안내도

실내 전시실도 볼만 하지만, 철조망을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과 휴전선에 설치된 철책걷기 체험장도 있으니 둘러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DMZ 박물관 1층 로비

 

평화와 생명의 땅, DMZ

 

38선은 일제가 패망 후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점령하면서 북위 38도에 그은 분할 점령선이며, 현재의 휴전선은 한국전쟁 이후 정전협정으로 남북으로 그어진 기준선입니다.

 

서쪽의 연백군 일부와 옹진군 일부는 38선일 때에는 남한땅이었으나 6.25 전쟁 후 북한땅이 되었고, 동쪽의 연천, 철원, 화천, 김화, 인제, 양양, 고성, 속초 등은 38선일 때 북한땅이었으나 한국전쟁 후엔 남한땅이 되었습니다.

이는 서쪽엔 유엔군이, 동쪽은 우리 국군들이 대치하고 있었는데 휴전회담이 진행 중이라 한치의 땅이라도 뺏으려는 우리 국군들의 희생으로 동고서저의 휴전선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정전 협정 후 만들어진 휴전선은 동고 서저의 형태로 남과 북 2km 지점, 동서로는 248km에 이르는 곳을 DMZ라고 하는데요.
정전협정 당시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해 설치한 비무장지대, 비전투 지역인데, 지금은 본의 아니게 세계 최대 온대 원시림으로 보존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비극적인 6.25 전쟁의 산물이자 지난 70여년간 한반도와 한민족에게 분단과 이산의 고통을 주어왔던 DMZ...

지금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연사 공원이자 우리의 오래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을 수 있는 한국사의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3일 만에 서울을 내어주고 부산까지 밀리는 고전 끝에 유엔군의 지원으로 서울수복을 하는 등 3년 동안 진행된 민족상잔의 처참한 전쟁이었습니다.

 

한국군이 배제된 정전협정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한국이 배제된 미국과 북한, 중공군이 정전협정서에 서명한 날인데요.

남한의 이승만 대통령은 중공군 철수, 북한의 무장해제, 유엔 감시하의 총선거 등을 내세우며 휴전협정에 반대하며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의 시간 속으로...

 

정전협정서(1953. 7.27)

 

정전협정서 서명 장면

 

전쟁의 참상으로 생긴 철책

 

비무장지대 재현해 놓은 공간

 

DMZ의 개념과 DMZ의 규모와 범위

 

남과 북 각각 2km(총 4km)씩, 동서로 248km(155마일)로 연결된 DMZ

그리고 1954년 미 8군단 사령관은 군 작전과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휴전선 남쪽 5~20km를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휴전선 통문수칙과 출입자 준수사항이 적혀 있는 철책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

 

구. 철원 제2 금융조합 건물 터(국가등록문화재)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로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금고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블록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철원에는 제2 금융조합을 비롯해 식산은행, 동주금융조합, 철원금융조합 등 4개의 금융기관이 있었습니다.

 

 

 

철원 얼음창고(국가등록문화재)

 

1930년대에 일본인이 세운 콘크리트 단층건물로 겨울에 산명호의 얼음을 채취해 보관했다가 여름에 판매했던 얼음창고로 6.25 전쟁 때 거의 파괴되고 벽의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국가등록문화재)

 

1936년 철원읍 주민들의 식수공급을 위해 설치된 강원도 내 최초의 상수도 시설입니다.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급수시설의 원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철원에 있던 북한 노동당사

 

철원 백마고지 앞에는 1946년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과 그 인근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노동당사 건물 모형인데요.

지역 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고, 주민들을 통제하고 사상운동을 억압하는 구실을 한 곳입니다.

 

[철원여행] 철원 노동당사에서 6.25 전쟁의 참상을 만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DMZ

 

땅 속의 소리없는 전쟁, 지뢰

 

대인지뢰 구조와 지뢰 피해자 현황이 적혀 있는데요

아직도 종종 장마철에 떠내려온 지뢰로 희생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인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모습

 

지뢰 매설 모형

 

한쪽엔 공감, 분단과 통일의 역사라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독과 동독의 통일 전후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전시된 자동차는 동독의 국민차였던 트라반트(1959~1991)라는 자동차입니다.

차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부식이 덜하고 가벼운 장점이 있는 반면 안전성이 낮고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서독의 세계적인 차량을 만드는 것과 대비해 동독 경제의 몰락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독의 경계철책

 

서부지역 유적분포도

 

철원 승일교 모습

 

이 다리는 남북한이 시차를 두고 합작으로 만든 다리입니다.
1948년 8월부터 6.25 전쟁 초까지 북한은 인근 주민들을 동원하여 기초공사를 하고, 2개의 교각을 세우고 북쪽 부분은 거의 완성을 했습니다.

그 후 이 지역이 수복되어 국군이 임시로 목조 가교를 놓았다가 1958년 12월에 미완성된 다리를 완공했습니다.

 

 


남북이 시차를 두고 따로 만들다 보니 아치의 크기 등 교각의 구조체가 외관상 구별될 정도로 다리의 중심부에서 남과 북이 다르게 시공된 특징이 있습니다. 
원래는 한탄교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는데, 이승만의 승자와 김일성의 일자를 붙여 승일교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금강산을 그리다 특별전시

 

18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DMZ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강산 자료 900여점 중 100여점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금강산을 그리다 전시공간

 

DMZ 생태 전시관

 

2층으로 올라가는 경사로에서 바라본 대북심리전 확성기와 전광판

 

확성기는 DMZ 일대에 94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야간에는 24km, 주간에는 10km 지역까지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형 전광판은 전자식 글자판으로 11개소가 있으며 1~2km 떨어진 곳에서 읽을 수 있고, 한밤 중에는 대낮처럼 밝아 월남하는 탈북자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시 꿈꾸는 DMZ

 

남북 철도시대의 시작, 남북 종단 철도 현황

 

남북통일 소원글귀 적기

 

6.25 전쟁과 심리전

남과 북의 삐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 대북심리전단인 삐라

 

DMZ 박물관 뮤지엄샵

 

체험장 - 군번줄 만들기

 

DMZ박물관 공예체험은 10:00~16:30(동절기 10:00~15:30)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11:30~13:00 중단)

 

실내전시를 관람하고 야외로 나오면 청정해역인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야외 설치미술 작품 등이 있는 야외전시도 볼만합니다.

 

고성 바다전망이 좋은 DMZ박물관 야외전시

 

 

DMZ박물관을 구경하고 고성 통일전망대로 이동해서 북한 금강산과 해금강을 보면 되는데요.

주차장에 6.25 전쟁체험전시관도 있으니 함께 관람하시면 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전시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과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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