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풍경

속초 해수욕장은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76년에 개장한 속초시 해수욕장입니다.

속초 시내와 가깝고, 고속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해 속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고성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지 전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옆에 있는 탑골 막국수를 먹고 가기 위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속초에 들리면 꼭 한 번씩 들러 막국수를 먹는데 다른 막국수 식당보다는 맛있는 곳입니다.

배고파서 식사하기보다는 서울까지 가는 동안 시간도 필요하고, 탑골막국수를 먹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식사하기 전 배도 꺼지게 할 겸해서 속초해수욕장을 걸으며 산책했습니다.

속초아이 대관람차 앞에 있는 속초 해수욕장 입구

속초여행, 조도라고 적힌 포토존입니다.

텍스트 포토존이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지나가는 곳입니다.

속초해수욕장 앞에 있는 작은 섬은 조도.

속초 8경 중 하나입니다.

속초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2km, 백사장의 길이가 500m에 이르는데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 피서객들에 적합한 해수욕장입니다.

속초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항상 끊이질 않는 곳으로 공원과 꽃길, 송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즐기기에 더욱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봄 날씨라 여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이들 찾고 있는 모습

속초 이니셜 포토존

벌써 더워지면서 금방이라도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풍경입니다.

속초해수욕장 개장은 주로 7월 1일부터 개장합니다.

해변 이용시간은 06:00~24:00, 물놀이가 가능한 시간은 09:00~18:00까지입니다.

속초해수욕장 앞에 있는 조도,

무인도로 새가 많아서 조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한때 강원도지사 이용이 섬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이름 용자와 속초(혹은 풀)의 초자를 따서 '용초정'이라 불렀기 때문에 용초도라고도 했으며,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 초도라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정자가 없고 그 자리에 1984년에 세워진 하얀 무인등대가 있습니다.
1999년에 속초시민들의 공모에 의해 속초팔경에 선정되었고, 속초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속초해수욕장 북쪽 방파제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는데요.

홍게 조형물부터 바닥엔 트릭아트 등이 그려져 있어 걸을만합니다.

속초해수욕장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면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 길이의 바다향기로가 있습니다.

해안산책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멋진 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어보기 좋은 길이랍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속초 롯데리조트입니다.

속초 해수욕장 주변에 설악산을 비롯하여 척산온천, 영랑호, 청초호, 청호동갯배, 아바이마을, 외옹치항, 대포항,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 등이 있어 함께 들러보면 좋겠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백사장 앞 야외공연장

그리고 속초의 랜드마크가 된 속초아이 대관람차

해수욕장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제1군단 전적비

한국전쟁 당시 속초에 주둔하면서 설악산전투, 351 고지전투, 향로봉지구 전투에 참전해 이 지역을 사수하는데 큰 공을 세운 제1군단 용사들의 무훈을 기리고 산화 장병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건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