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주 무제한 대부도 맛집,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

동동주 무제한 대부도 맛집,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

 

 

오랜만의 영흥도 나들이를 가기 위해 시화호를 지나 대부도에 먼저 들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손칼국수를 먹기 위해 들린 가게는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였습니다.

 

대부도는 서해안에 있는 섬으로 해산물이 많이 나는 지역이다 보니 해물칼국수나 바지락칼국수, 조개구이 등이 대표적인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도 칼국수 가게 대부분은 막걸리나 동동주를 식사손님에게 무제한 제공하곤 합니다.

 

대부도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 역시 동동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대부도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대부도 16호원조할머니 손칼국수는 대부도 메인도로인 대부황금로에서 선재도와 영흥도로 들어가는 대선로 입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08;30~20:30이며, 마지막 주문은 19:45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주차장은 식당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도에는 할머니손칼국수라는 상호가 많이 있는데요.

이곳 16호 원조할머니를 비롯해 1호 친할머니, 11호 남도할머니, 20호,  33호, 23호 등 숫자로 호수를 기록한 할머니칼국수집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원조라고 주장하다 보니 숫자를 사용해 가게를 일부러 이런 식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16호 원조할머니손칼국수가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 테이블마다 손님으로 거의 채워진 상태입니다.

 

대부도 16호원조할머니 손칼국수는 대부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시그니처 메뉴인 황제해물바다칼국수로 유명해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황제해물바다칼국수는 메뉴명 그대로 바다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산낙지와 전복, 그리고 대합, 백합, 바지락, 홍합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칼국수로 진한 국물과 해물의 감칠맛을 더한 것이 장점이리고 합니다.

 

대부도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 메뉴

 

황제해물바다칼국수 42,000~80,000원(2~4인)

통바지락칼국수 10,000원, 백합칼국수 14,000원, 해물칼국수 18,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대부도 16호원조할머니 손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드시면 동종주는 무제한입니다.

운전 때문에 아쉽게 맛만 살짝 봤는데,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전 뽑고 가실 듯...ㅎㅎ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칼국수도 맛있어야 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야 칼국수 맛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데 배추김치 맛있었습니다.

 

2인분의 바지락 칼국수

양이 제법 많이 나오네요.

 

바지락도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면발도 쫄깃~, 육수가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대부도 가면 보통 칼국수나 조개구이를 먹곤 하는데, 대부도 16호 원조할머니 손칼국수 맛집이니 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는데, 다음엔 대표메뉴라고 하는 황제해물칼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