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전망대농장(청송 사과농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청송 주산지는 주왕산면 주왕산 상류부근에 있는 저수지로 전국적으로 풍경이 좋은 저수지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2013년 대한민국 명승 105호로 지정받았고, 지금은 주왕산과 함께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에 나오는 주산저수지 풍경, 단풍이 비친 저수지와 왕버들이 물에 잠긴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고 찾았지만, 물이 빠져 뭍으로 드러난 왕버들로 인해 다소 아쉬운 풍경이었습니다.

청송 소노멜에서 주왕산으로 가다가 주산지 방향의 산길을 달리다 보니 청송 주왕산 농장이 있는데요.

그 사과농장 입구에 전망대라는 간판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주왕산로를 따라 주산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전망대라는 표지가 있어 200여 미터 들어가면 이런 커다란 누정이 하나 있습니다.

그냥 전망대라고만 표시되어 있고, 특별한 관광 이정표는 없습니다.

이 농장전망대를 청송군에서 설치한 것인지, 아니면 농장에서 설치한 것인지...

주왕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라 자자체에서 설치한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주왕산 농장전망대로 올랐습니다.

아무도 없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

주왕산 국입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주왕산은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돌산이라고 한다네요.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주왕산 입구의 상가거리도 보입니다.

주왕산 능선들

태백산의 지맥이기도 한 산입니다.

청송 주왕산 농장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은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여유롭게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농장전망대가 있는 주변은 온통 사과농장입니다.

주왕산 농장전망대라는 농원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요.

아래 주왕산로에 사과를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

이런 거 보면 왕창 따고 싶다는 생각이...ㅎㅎ

이번에 청송에 여행을 와 보니 사과 농장이 엄청 많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지금까지 본 사과 농장 중에서 청송이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과가 유명한 지역은 경북 영주와 문경, 충북 제천 등이 있는데, 아마도 전국적으로 사과 주산지로는 청송군이 최대가 아닌가 싶었네요.

매년 11월 초에 청송사과축제가 열리는데, 금년엔 지난주에 축제를 했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청송 사과

주산지 가는 길에 여유가 있다면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주왕산 전망대농장 풍경이었습니다.

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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