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투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투어

 

 

지난 주말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볼일이 있어 오전에 잠시 들렀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문 사립대학교인데요.

본교라고 할 수 있는 신촌캠퍼스를 비롯해 인천시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미래캠퍼스 등 3개의 캠퍼스가 있는데요.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1학년 수업)는 본교라고 할 수 있고, 원주에 있는 미래캠퍼스는 분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요.

송도국제도시 한쪽에 널게 자리한 국제캠퍼스는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 동안 이곳에서 기숙형교육(레지덴셜 칼리지, RC)을 받는 곳입니다.

 

다소 썰렁하게 보이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잠시 투어 했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구경해 보세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서문

정문과 서문, 동문 등 3개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연세대는 원래 신촌에 있는 본교 캠퍼스가 있는데요.

아름다운 캠퍼스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죠.

예전에 연세대 기부 건물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방문해서 곳곳을 캠퍼스 투어한 적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캠퍼스투어, 아름다운 캠퍼스에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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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국제캠퍼스는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도 신축 중인 건물이 있고, 주변이 황량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용한 곳이더군요.

 

연세대에 입학하면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이곳에서 1년 동안 기숙(레지덴셜 칼리지, RC)하며 교양과정을 마치며, 일부 원주 미래캠퍼스 학과 학생들도 이곳에서 1년 동안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2학년이 되어야 신촌캠퍼스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네요.

 

 RC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거주공간인 Residence를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하여 신입생들이 주간의 정규 수업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대학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미래의 지도자가 될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세계 명문형 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정문 앞 상가들

정문쪽에는 그래도 상가들이 있고 개발된 반면, 동문 쪽엔 노지와 함께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스쿨버스

 

포스코 그린빌딩

 

포스코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지은 건물인데요.

태양광, 지열 등 모두 110여종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 친환경복합그린빌딩이라고 합니다.

 

지혜관과 크리스틴채플관 건물

 

그 옆 동쪽 공터엔 아직도 캠퍼스 건물이 신축 중입니다.

동쪽엔 넓은 노지가 있는데, 모두 개발하려면 시간이 제법 소요될 것 같더라고요.

 

연세대 국제캠퍼스 동문으로 들어와서 바라본 캠퍼스 모습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이곳 캠퍼스엔 지상 주차는 거의 볼 수 없고 지하에 엄첨나게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좌측 건물은 에스엘바이젠 산학협력관입니다.

 

언더우드 기념도서관 앞

 

언더우드기념도서관 및 진리관B

 

연세대는 1885년 4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에서 시작됐는데요.

광혜원은 2년 후 제중원으로 바뀌었고, 이때 언더우드가 내한하여 제중원의 의료사업을 도왔고, 교육가업과 전도사업을 시작하면서 연세의 뿌리가 된 것입니다.

 

언더우드의 교육분야 사업은 언더우드학당, 경신학교, 연희전문학교, 연희대학교로 발전하며 연세대학교의 전신이 된 것입니다.

신촌에도 언더우드국제대학이라는 단대와 함께 언더우드관이 있고, 국제캠퍼스에도 도서관 이름에 언더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쪽엔 송도학사가 줄 지어 있어, 이곳에서 1학년들이 기숙하고 학교로 통학하나 봅니다.

 

이곳 송도학사는 5,3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입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인적이 거의 없네요.

 

연세대 국제캠퍼스 운동장

 

자유관과 종합관 그리고 진리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지하 주차장 모습

규모가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