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상플랫폼 카페, 스토리지 인천

인천 상상플랫폼 카페, 스토리지 인천

 

인천 내항 8부두 앞에는 상상플랫폼이 있습니다.
인천항은 1883년에 개항했고, 1978년에 아시아 최대인 초대형 곡물창고(길이 270m, 폭 45m)로 건립된 곳을 문화와 예술, 역사와 관광, 그 이상의 상상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2024년 7월에 다시 태어난 곳입니다.

 

겨울에 아이와 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상상플랫폼

 

상상플랫폼에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뮤지엄 엘',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갤러리GT' , 웨이브홀, 한지생각이닥 등 지역공방과 바다 뷰의 전망 좋은 카페 '스토리지 인천'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무척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의 야외 나들이는 한계가 있다 보니 넓은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습니다.

 

상상플랫폼 3~4층에는 스토리지 인천이 있는데요.

1883 개항 스토리를 접목한 바다 뷰 베이커리 카페로 인천 로컬 상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와 지역 수제맥주인 부루어리, 브런치 판매 및 바리스타 체험공간이기도 합니다.

 

상상플랫폼에 있는 2개의 베이커리 카페

1~2층은 빈 브라더스 뮤지엄엘이 있고, 3~4층에는 스토리지 인천이 있습니다.

 

인천 상상플랫폼 카페, 빈 브라더스 뮤지엄엘

 

3~4층에 있는 스토리지 인천

영업시간은 10:00~22:00(21:00 마지막 주문), 휴무일은 없습니다.

 

스토리지 인천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이고,

피자와 파스타, 인천의 수제맥주 메이커인 부루어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이지만 개항장 모습을 재현한 부분이 있어 마치 갤러리 같기도 합니다.

 

4층에서 바라본 상상플랫폼 모습

스토리지 인천은 4층 바다전망으로 200미터 정도 이어져 있어 무척 거대한 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천장의 철골구조물

철골이 새것이라는 것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며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지 인천 4층 안내도

 

개항장을 컨셉으로 각각의 존별로 공간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국지계존은 카페로, 일본지계존은 피자를, 화상지계존과 맥주존은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화물열차와 개항장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스토리지 인천 카페 모습

창밖으로는 바다와 월미도가 있습니다.

 

1층에는 손님이 거의 없는데, 4층 스토리지 인천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네요.

 

추억을 파는 가게

 

캐릭터숍

앨범을 파는 매장도 있습니다.

 

스토리지 인천 내부 모습

 

베이커리 코너

 

다양한 빵 종류가 있는데, 이곳 역시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스토리지 인천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

기타 여러 음료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음료 외에도 파스타, 피자,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리코타 토마토, 새우크림, 닭다리살 스테이크,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퍼페로니, 감자튀김 등이 있는데요.

이 메뉴들은 11:00~18:30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창가 바다 전망이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월미도와 사일로벽화

 

우측에 있는 사일로벽화 역시 곡물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인데요.

호주와 미국에서 수입한 밀을 보관했던 곳입니다.

 

이곳 상상플랫폼보다 1년 늦게 지어져 낡고 지저분하게 보이던 것을 책 그림을 그리면서 지금은 명소가 되었고, 기네스북에 가장 큰 야외에 있는 벽화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빵 하나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오미자 레모네이드

 

예쁘게 생긴 만큼 맛있었던 빵

빵 제목은 잊어버림...ㅠㅠ

 

월미산으로 넘어가는 해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한참을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스토리지 인천 나머지 공간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피자와 파스타 매장입니다.

 

피자, 파스타, 사이드 메뉴

배고플 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고, 바로 옆에 수제맥주가 있으니 안주삼아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스토리지 인천의 전시 판매공간

 

곳곳에 예쁘게 인테리어 한 흔적도 있습니다.

 

이곳은 수제맥주 판매하는 곳입니다.

 

안쪽엔 역시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