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유원지 맛집, 주막촌 점식식사 후기

양주 장흥유원지 맛집, 주막촌 점식식사 후기

 

지난주에 장흥유원지 펜션에서 워크숍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따뜻한 봄날씨가 완연해지면서 사무실에서 벗어나 야외로 나오니 너무 좋았네요,

더욱이 미세먼지도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 일행은 이른 시간에 만나 점심은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장흥유원지 주막촌이라는 식당인데 유원지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들과 점심메뉴들도 있어서 누구나 들러서 식사하기에 무난한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장흥유원지 주막촌 모습

주막촌은 장흥유원지로 들어서서 쭉 올라오면 돌고개삼거리가 나오는데, 그 귀퉁이에 위치해서 찾기는 쉽습니다.

 

 

장흥유원지는 계곡을 따라 수영장과 방갈로, 펜션, 식당, 매점 등이 산재해 있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유원지입니다.

주말에는 데이트나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여름에는 계곡에 물반 사라반이 되는 곳이죠.ㅎ

 

주막촌의 시그니쳐 메뉴는 참나무 숯불 바비큐인가 봅니다.

주막촌 답게 운치 있는 식당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주막촌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평일엔 10:00~24:00, 주말인 금, 토요일엔 10:00~02:00까지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단체로 방문해도 무난합니다.

 

실외 식당도 있는데 우리는 실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마당에 장작불이 타고 있는데 나무타는 냄새가 정겹고 향기롭습니다.ㅎㅎ

 

좀 더 따뜻해지면 야외테이블에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식사하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실내로 들어와 바라 본 주막촌 홀 모습

홀도 주막촌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주막촌 메뉴

 

주막촌 별미 쪽갈비 아구찜과 갈비찜(35,000 ~ 55,000)

낙곱전골과 황태전골, 버섯매운탕(45,000)

 

그리고 주 메뉴로 보이는 참나무 숲불바베큐는 참나무고추장석쇠구이(15,000), 목살바베큐, 오리훈제, 오리바베큐 등(30,000)이 있습니다.

점심메뉴로는 더덕구이정식(14,000), 얼큰김치찌개(8,000), 황태구이정식(12,000)

 

 

유원지에 오면 꼭 있는 요리메뉴들로 버섯오리구이(45,000), 토종닭백숙과 닭도리탕(55,000), 토끼탕(60,000), 메기메운탕(45,000), 아구찜(45,000), 낙지볶음(35,000) 등이 있네요.

그리고 부대찌개(20,000~25,000)

기타 골뱅이무침, 더덕파전(20,000), 김치전과 파전(15,000), 도토리묵 등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일괄적으로 부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종류들

맛깔스럽게 담겨 나오는데요.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부대찌개

다른 부대찌개와는 다르게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아이들에겐 조금 매울 수도 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마시면서 넉넉한 점심시간을 즐겼네요.

 

홀에는 난로 위에다 고구마를 굽던데, 먹고 싶으면 하나씩 가져 나와도 되는 푸짐한 인심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