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중앙공원 겨울풍경

한파와 포근함을 오가던 겨울날씨는 이제 봄날씨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드라이브할 겸 김포한강로를 달려 김포 한강중앙공원에 다녀왔네요.

 

김포 한강중앙공원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김포시 장기동 김포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만든 공원인데요.

이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강중앙공원, 솔내근린공원, 고창공원, 금빛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러 수변산책로인 금빛수로와 라베니체 에비뉴 상가는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를 모티브로 조성한 곳입니다.

넓은 광장과 라베니체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김포 한강중앙공원에는 돌고래 조형물을 시작으로 초화원, 야생화원 등과 수변산책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 있어 겨울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었네요.

 

반응형

 

김포 한강중앙공원 주차장은 금빛수로 2교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장기도서관 옆에 있는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고창중학교입구사거리에서 공원 방향 노상공영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최근 조성된 장기도서관 옆 공영주차장은 205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3층 주차장 건물입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이며, 1시간 1,500원, 2시간 3,300원, 1일 최대 7,000원입니다.

 

공영주차장 옆에 장기도서관 주차장(20여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주말엔 이용자들이 많아 복잡하다고 하더군요.

 

한강중앙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밝기도 하고, 낙엽이 모두 떨어진 나무들을 바라보며 걸으니 추운 줄은 모르겠더군요.

 

한강중앙공원 다목적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조금 걸어 나가면 수변공원 방향으로 연결됩니다.

 

소나무 군락지

 

한강중앙공원 수변공원 모습

 

금빛수로 4교 모습

포근해진 겨울날씨에 산책하는 주민들만 더러 보입니다.

 

금빛수로 문보트와 분수대

겨울이라 문보트와 분수대는 가동하지 않고 있고, 금빛수로의 물은 거의 빠져 잇는 상태입니다.

 

물은 거의 없는 상태에 수변공원엔 얼음으로 얼어 있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한강중앙공원 일대 모습

 

달조형물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금빛수로 라베니체의 물길을 따라다닐 수 있는 보트인데요.

왕복 1.7km 수변을 따라 페달보트, 문보트, 패밀리보트 등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포 저녁에 가볼만한 곳, 라베니체 금빛수로 주차장 및 야경, 문보트 가격

 

지금은 휴식 중인 문보트들

남쪽으로는 금빛수로 레베니체 에비뉴로 이어집니다.

 

과거 농사용 물줄기가 흐르던 길을 인공수로로 만든 곳이며, 수로를 따라 양쪽엔 이국적인 레비니체 상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전엔 많은 사람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보기 위해 들리던데, 이번에 가보니 공실도 많이 생겨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투영된 것 같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리베니체 금빛수로는 낮보다는 야경이 더 아름다운 곳이니 야경까지 감상하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소 침체된 김포 금빛수로 라베니체 겨울풍경

[김포 한강중앙공원]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