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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울산 간절곶 등대 및 등대전시관, 아름다운 바다 풍경

by 해피이즈나우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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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부산에 다녀오면서 경주에 들렀다가 울산 간절곶에 들렀습니다.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매년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울산 간절곶과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을 전국 3대 일출명소라고 하는데요.

간절곶 일출은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5분 일찍 해가 떠오르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울산 간절곶

 

 

간절곶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절곶 등대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간절곶을 찾았지만 주로 늦은 오후에 방문하다 보니 등대 구경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간절곶의 상징 중 하나인 간절곶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세워진 유서 깊은 등대로, 지금은 공원과 어우러져 멋진 산책 코스이자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간절곶 입구 오기 전에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간절곶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간절곶 등대입니다.

 

 

간절곶등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4~9월 09:00~18:00, 10~3월 09:00~17:00

휴관일(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장 무료

 

간절곶등대가 있는 정원 풍경

바다 방향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숙소동과 사무동, 간절곶 등대가 있고, 잔디광장, 헬스게이트, 모형 등탑, VTS 장비실, 레이더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에 있는 간절곶등대는 동해를 지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다의 길잡이인데요.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등댓불을 비추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26해리(48km)까지 도달한다고 하는데요.

안개, 폭설 등으로 해상날씨가 나빠 시야가 흐릴 때에는 무신호기로 소리를 내어 등대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조형등탑

1979년 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20여년 동안 동해안을 밝히던 등대를 새천년을 맞아 신등탑을 건립하면서 철거한 것입니다.

 

로도스의 거상 조형물

 

BC292~280년경 소아시아 인근 로도스섬에 세워진 청동상으로 BC 407년경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던 로도스는 마케도니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높이 30m의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형상화한 상입니다.

 

간절곶등대 바로 앞은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 26일 처음으로 점등한 이래 두 차례 개량했습니다.

최근 개축은 2001년 5월 31일 새천년 해맞이 등대를 기념하기 위해 6회 바다의 날에 맞춰 등대를 개축했습니다.


기초는 원형, 본체는 8각, 지붕은 10각으로 설계하여 조형미가 뛰어나고요. 
지붕은 한옥식 동기와를 얹었고, 전망대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래쪽 간절곶에서 바라본 풍경

 

등대는 높이 17m의 백색 팔각형 10각 한옥식 지붕 구조의 등탑과 등대 모형 및 등대 장비 등을 전시하는 82.5㎡ 넓이의 홍보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산에 있는 주요 등대는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등대, 동해바다를 지키는 울기등대, 울산항 입구를 밝히는 화암추등대 등이 있습니다.

 

울기등대는 울산의 끝에 1906년 3월 24일 공식 점화한 울기등대는 1905년 일본 해군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목적으로 임시방편으로 급조한 목조등대가 시초였는데요.

1972년 3m 수직으로 증축한 후 주변 해송들이 자라면서 불빛을 가리자 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 옮겨 24m 촛대 모양의 등대를 새로 건립했습니다.

 

간절곶등대 전시관 모습

가운데 축소모형의 간절곶등대가 있는데, 한옥으로 지어진 지붕이 이채롭습니다.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간절곶의 비밀은?

 

한반도의 최동단 등대는 간절곶이 아닌 포항 호미곶등대인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간절곶에서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겨울에 태양이 동남쪽에서 떠오르다 보니 비슷한 경도상에서 동쪽보다는 동남쪽 지역이 더 빨리 해가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울릉도, 독도보다는 늦습니다.

 

바로 지구 자전축이 23.5도로 기울어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정반대로 북쪽에서부터 아침을 맞게 되어 독도보다 두만강 하구의 일출시간이 빠르다고 합니다.

 

실제 간절곶등대의 일출은 동북아 대륙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뜬 곳(2000년 1월 1일, 07:31:17)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간절곶이 해돋이 명소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간절곶 등대공원

 

1920년 간절곶 등대 건축 및 점등

1979년 기존 등탑 철거 후 새 등탑 설치

2000년 간절곶 새천년 기념비 설치

2001년 현재의 간절곶등대 17m 신축

2006년 높이 5m, 폭 2.4m의 초대형 소망우체통 설치

2018년 간절곶등대 전시관 개관

 

작지만 강한, 음파표지

 

좌측은 1950년대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날씨에 직접 타종하여 위치를 알려주던 무신호기입니다.

우측은 1996년대 사계가 불량할 때 1마일/84Hz로 신호를 보내는 무신호기(전기혼)입니다.

 

다양한 등명기, 등명기 구조와 원리

 

아픈 기억의 장소, 간절곶

 

간절곶은 일찍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아른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구를 방어하는 군사적 요새이면서 반대로 동해로 건넌 왜구가 들어오는 길목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간절곶 입구에 서생포 왜성을 축조(1593)했는데요.

본래 이 지역은 조선 수군의 서생포만호진성이 있었다가 임진왜란 발발 직후 왜군에 의해 함락되었고, 왜구는 서생포만호진성을 허물고 그 석재로 서생포 왜성을 쌓은 것입니다.

 

간절곶은 지형적으로 길목의 모퉁이에 자리한 돌출지역으로 해류가 급하고 풍랑이 세서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지 않았으나, 태평양을 향해 열려있는 뱃길이라 일찌감치 등대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간절곶등대 기념관 옥상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간절곶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공원 일대 모습

 

간절곶등대 윗부분 모습

 

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세요.

 

간절곶으로 내려가는 길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의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곳곳에 세워져 색다른 해양 문화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울산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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