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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여행

내장산 가는 길(주차장), 너무나 매혹적인 내장산 단풍

by 해피이즈나우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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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단풍 명산이라는 애칭답게 가을이 되면 산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6일 늦게 단풍이 들면서 지난주 일요일에 결혼식이 있어 정읍을 찾았다가 이튿날 새벽, 예정에 없던 내장산 단풍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시절, 엄청나게 막히는 차량을 뚫고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이 생각나 낮에 갈 생각은 못하고 새벽을 이용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정읍 시내에서 6시 반에 출발, 6시 50분경 내장산에 도착했습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아침 7시가 안된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상가 앞 내장산국립공원 1공영주차장은  만차,

300~400미터 후방에 있는 2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했고요.

1시간 30분 관람 후 내려와서 나가는데 내장산 입구 도로 3km 정도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이루고 있더군요.

 

새벽부터 차는 막히지 않았지만, 꼬리를 물고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차량들

 

내장산 주차장 주차요금은 1, 2주차장 등 모두 시간 관계없이 소형차 5,000원, 대형차 7,500원입니다.

(경차, 친환경차 할인 없음)

아침 8시 반에 내려오니 2주차장까지 만차이고 도로마다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내장산 입구에 있는 내장산관광호텔 쪽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이곳은 1회 주차가 2배인 10,000원입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은 내장저수지에서 내장사까지 7km 넘게 이어지는데요.

주차장에도 이렇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단풍나무와 때죽나무, 참단풍 등이 가을이면 일제히 색을 바꾸며 화려한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를 만큼 아름다운 단풍이죠.

 

내장산국립공원 포토존

 

원래 내장산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순이 절정기인데, 금년엔 늦더위와 이상기후로 평년에 비해 6일이나 늦어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정읍에 와서 예정에 없던 단풍을 보러 왔다가 절정기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었네요.

 

 

다음은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단풍 구경하는데 도보로 이동하는데 거리와 소요시간을 정리했습니다.
 
내장산 단풍생태공원(내장저수지) ~ 내장사 : 6.9km, 1시간 50분
내장산 2공영주차장 ~ 내장사 : 4.1km, 1시간 10분
내장산 버스터미널/ 내장산 1공영주차장 ~ 내장사 : 3.6km, 57분
금선교(셔틀버스) ~ 내장사 : 2.7km, 45분

 

일출이 시작되면서 산 위 하늘은 붉은 기운이 드러납니다.

 

내장산은 단풍 명산이라는 애칭답게 가을이 되면 산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1971년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최고봉은 763.2m의 신선봉입니다.


연지봉(670.6m), 까치봉(717m), 장군봉(696.2m), 연자봉(675m), 망해봉(679.3m), 불출봉(622.2m), 서래봉(624m), 월령봉(427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습니다.

 

해발 763m의 내장산을 중심으로 백암산과 입암산성, 내장사와 백양사 등 여러 봉우리와 계곡, 사찰, 정자가 어우러진 곳이죠.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는 말처럼 내장산국립공원은 계절마다 빼어난 자연미를 보여줍니다.

 

내장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명소답게 어디를 둘러봐도 황홀한 색감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내장산, 내장산 하는구나 싶네요.

 

2주차장에서 내장산 입구의 상가와 1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내장산 2주차장에서 3~400미터 올라오면 상가 입구에 내장산국립공원 1주차장이 있습니다.

만차가 되어 올라온 차량들을 다시 2공영주차장으로 내려보내고 있더군요,

 

내장산 상가 모습

맛집들이 즐비하네요.

 

아침부터 밥 먹기는 뭐해 내장산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CU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편의점 커피로 속을 달래 봅니다.

 

편의점에서 나오니 7시 20분

해가 나오면서 주변이 환해졌습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로서는 이렇게 이른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장산을 찾는 모습에 잠시 어리둥절해집니다. ㅎㅎ

 

빨갛게 익은 내장산 단풍

 

내장산 가는 길, 금선교

이곳에서 내장사 입구, 2.3km 정도 되는데, 편도 1인당 1,000원의 요금을 내고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이렇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셔틀버스는 여러 대가 수시로 다녀서 금세 줄이 줄어들긴 합니다.

 

전 올라갈 때에는 단풍구경하면서 걸어갔고, 내려올 땐 기다림 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초록초록했던 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내장산 모습

그 아래엔 울긋불긋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곳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로 붙여졌고,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는 단풍 비경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위 봉우리가 톱니처럼 이어지는 능선과 깊은 골짜기가 조화를 이루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지만, 역시 가을 단풍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내장산엔 산 전체에 약 70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라는데 그중 단풍나무와 때죽나무, 참단풍 등이 가을이면 일제히 색을 바꾸며 화려한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를 만큼 아름다운 단풍이 매력적인 단풍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단풍 산책로

 

많은 잎이 떨어진 단풍잎

 

향토자유수호기념비

주변이 온통 불이 난 듯 붉게 빛나고 있습니다.

 

어디를 봐도, 어느 곳을 조준해서 사진을 찍어도 이런 풍경

내장사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출이 된 후 내장산엔 햇빛이 드러납니다.

 

내장산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이유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일교차가 크며,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하다고 하는데요.
아기 손처럼 작고 고우며, 진한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애기단풍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정말 울긋불긋한 내장산 단풍입니다.

 

내장산 우화정 앞 단풍

 

내장산 우화정

 

우화정은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연못 안의 정자로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 하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곳입니다.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찍는 그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차량들이 오면서 멈춰서 찍지 못했네요.

잠깐 스치듯 한복이 단풍에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이쁘죠?

 

3km 정도 걸어 내장산 케이블카에 도착했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을 하는데요.
800미터 정도의 거리로 3~4분 이면 도달하는 짧은 거리의 케이블카이며, 1980년대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요금은 대인이 왕복 11,000원, 편도 7,000원이고, 소인은 왕복 7,000원, 편도 5,000원으로 6년 전에 비해 3,000원이 인상됐네요.

 

지난 2019년 겨울에 친구들과 내장산을 찾아 케이블카를 탄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주차요금은 물론 입장료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입장료는 폐지가 되었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요금 등 이용안내

 

내장산 탐방안내소, 내장사 일주문 앞이 셔틀버스 종점입니다.

올라올 때 여기에서 내리고, 내려갈 때엔 이곳에서 다시 승차하면 됩니다.

 

내장산 단풍터널 옆 울긋불긋한 풍경

 

 

 

 

내장사 일주문

 

호남의 5대 명산 중에 하나인 내장산에 자리한 대한조계종 소속의 선운사 말사로 660년(백제 의자왕 20) 환해의 초창으로 세워졌습니다.
1539년 사찰 철폐령에 따라 불태워졌고, 임진왜란과 6.25 전쟁으로 전소되며 중건되기를 반복했습니다.
2012년 다시 화재로 대운전이 전소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와 내장산 단풍터널

 

내장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 내장산 단풍터널

이곳의 단풍은 절정기가 살짝 지난 느낌이었습니다.

 

 

 

 

내장사까지 들렀다가 내려올 땐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내장산 단풍이 더욱 선명해지고 아름다웠는데요.

 

8시 반에 내장산을 빠져나오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3km 가까이 긴 차량 행렬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정에 없이 정읍에 들러 새벽에 내장산 단풍을 구경했는데요.

너무나 아름다운 잔풍 모습에 혼이 잠시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장산 단풍은 11월 중순까지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은 내장산 단풍 사진 중 베스트샷만 모아봤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 단풍 절정, 베스트 사진 모음

 

 

다음은 이름다운 내장산 단풍 풍경을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올라가면서 찍은 영상을 유튜브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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