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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파주 삼릉] 영릉, 추존 진종(효장세자)과 효순왕후의 쌍릉(조선왕릉)

by 해피이즈나우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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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깨끗하고 모처럼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 파주 삼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파주 삼릉은 조선 8대 임금인 예종의 비인 장순왕후의 단릉인 공릉, 9대 임금인 성종의 비인 공혜왕후의 단릉인 순릉, 정조를 양자로 받아들여 왕위에 오른 후 추존된 진종(효장세자)과 효순소왕후의 쌍릉인 영릉 등이 있습니다.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 및 관람정보 (공릉, 순릉, 영릉)

[파주 삼릉] 공릉, 예종의 비 장순왕후의 단릉(조선왕릉)

[파주 삼릉] 순릉, 성종의 비 공혜왕후의 단릉(조선왕릉)

 

 

여기서는 영조의 첫 번째 아들인 효장세자가 두 번째 아들인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를 양자로 받아들인 후 정조가 즉위하자 추존된 왕, 진종과 효순왕후의 쌍릉, 파주 삼릉 영릉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릉은 진종(1719~1728)과 효순황후 조씨(1715~1751)의 능입니다. 


진종은 조선 제21대 영조와 정빈 이씨의 첫째 아들로 1725년(영조 1) 왕세자로 책봉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자 책봉 3년 뒤인 10살에 세상을 떠나자 효장세자라 이름하고, 지금의 자리에 묘를 만들었습니다.


1776년 이복동생인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효장세자의 양자로 왕위를 잇자 효장세자는 왕의 아버지 자격으로 추존되어 진종이 되었습니다. 
무덤도 왕릉에 걸맞게 '영릉'이라 높여 불렀답니다.

 

응달이 진 계곡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파주 삼릉, 영릉 모습

 

1908년에는 조선을 이은 대한제국의 2대 황제 순종이 진종을 황제로 추존하면서 진종은 세자일 때 세상을 떠났지만, 그 뒤 왕으로, 다시 황제로 지위가 높여졌습니다.
 하지만 영릉은 원래의 세자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진종의 신분이 변할 때마다 표석만 추가로 만들어 세웠다고 합니다.

효순황후 조씨는 13세인 1727년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이듬해 효장세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을 두지 못했습니다.
37세인 1751년에 세상을 떠나자 효순현빈이라 이름하고 효장세자묘에 나란히 봉분을 세워 모셨습니다. 
효장세자가 진종으로 추존되면서 효순왕후가 되었고, 다시 효순황후로 추존되었습니다.

 

파주 삼릉, 영릉에는 수라청과 수복방이 없는 상태입니다.

 

파주 삼릉, 영릉 정자각

제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영릉 기신제
매년 11월 16일(음력)에 제사를 지내고 있네요.

 

정자각에서 바라본 홍살문과 진입로(신도와 어도)

 

영릉의 비각

 

영릉에는 2동의 비각에 3개의 표석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효장세자와 효순현빈의 모를 조성한 후 세운 것이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효장세자가 진종대왕과 진종소황제로 추존되었을 땨 추가로 각각 세운 것입니다.

진종이 추존될 때마다 표석을 새로 세운 결과물이네요.

 

쌍릉으로 모셔져 있는 파주 삼릉, 영릉 모습

앞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진종, 오른쪽(동쪽)이 효순황후의 능입니다.

 

영릉은 왕세자의 묘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간소한 모습인데요. 
능침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했고 문석인, 석마, 장명등, 석상(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각 1쌍을 배치했습니다.

 

 

다음은 파주 삼릉 - 공릉, 순릉, 영릉의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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