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전후,
입국수속을 하고 짐을 찾아 가이드를 만났고, 차를 타고 나트랑 해변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3시가 다 되거든요.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은 시간이니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가 된 것입니다.
나트랑/달랏 3박 5일 일정에서 나트랑은 첫날 저녁 호텔 숙박과 오전 스케줄, 그리고 마지막날 오후 스케줄이라 대부분 달랏에서의 여행이었고, 나트랑은 하루 코스의 여행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나트랑 숙소인 냐짱 호라이즌호텔에 새벽에 도착해서 4시간 조금 넘게 자고 일어나 9시부터 시작된 패키지여행 일정을 소화해야 했는데요.
첫날 묵은 나트랑 호라이즌호텔은 5성급이라지만 5성급 같지 않은 호텔이지만, 나트랑 해변 앞에 있어 바더 전망은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

나트랑 해변 북쪽에 위치한 나트랑 호라이즌호텔 (Horizon Nha Trang Hotel)
36층 전체(객실 375개)를 호텔로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 호텔 기준으로 5성급이라고 하더군요.
하루 숙박이 조식 포함해 10만원 안쪽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호텔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바다 전망이 너무나 아름다운 호텔입니다.
다만, 나트랑 시내에서 차량으로 10~15분 정도 떨어져 있다는 점, 시설이 세련되지 못한 부분과 조식이 다양하지 않은 부분은 5성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우리 같이 잠깐 들러 잠만 자고 가기엔 가성비에 너무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나트랑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라이즌호텔 모습
호라이즌(horizon)이라는 말이 지평선, 수평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 호라이즌호텔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호텔인데요.
나트랑 북부 해변의 랜드마크 호텔로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 한적한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딱인 곳입니다.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혼총 곶이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다음은 나트랑 해변을 산책하며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국화꽃 장식

나트랑 호라이즌호텔 프런트데스크
요즘 같은 시기엔 평일이나 주말을 포함해서 2인 조식까지 포함해서 5만원 내외로 예약할 수 있는 가성비 갑인 호텔입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가족단위나 한 달 살기 숙소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베트남은 음력 1월 1일을 전후에 중국과 거의 비슷하게 10여일의 휴일이 진행되는 떳(Tet)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나트랑 호텔은 5만원, 달랏의 호텔은 7만원의 비용을 추가로 달라고 하더군요.
나트랑 호라이즌호텔 체크인은 14:00 이후, 체크아웃은 12:00 이전까지이고요.
이른 체크인과 늦은 체크아웃은 추가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고,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입니다.

로비층(G)에 있는 호텔 카페인 카멜리아 카페

카페 (06:00~22:00)는 G층
조식 레스토랑(06:00~10:00)은 1층과 2층 두 곳에서 운영하고요.
노래방과 스파(09:00~10:00)는 3층
키즈클럽과 피트니스, 수영장(06:00~22:00)은 4층입니다.
나트랑과 달랏에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호텔을 비롯한 식당, 카페, 관광지 모두 한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층은 25층

25층 객실
우리 식구는 3명인데 싱글침대 2개뿐...ㅠㅠ
그리고 조금 좁은 부분은 아쉽네요.

호텔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청소 상태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옷장과 가운, 그리고 금고와 드라이기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2병
그리고 1회용 커피와 녹차

냉장고에 있는 물과 콜라는 유료입니다.

화장실도 깨끗

욕조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호텔 창문을 여는 순간 이 호텔의 장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바다였기 때문입니다.
한밤중이라 깜란공항에서 차를 타고 오는 동안 바다 전망을 볼 수 없었거든요.
길게 이어진 해변은 나트랑 해변의 북쪽 끝을 보여주고 있고, 해변을 따라 야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나트랑 시내 방향의 오션뷰
나트랑 호라이즌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뷰입니다.

호텔 바로 아래 도로 앞에 바다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준비해 준 망고
새벽 3시(우리나라 시각 새벽 5시)에 인당 한 팩씩 준 망고를 다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4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아침 7시

나트랑 일출이 무척 빠른가 봅니다.
수평선에서 떠오른 해는 바다 위 구름에 걸쳐 있네요.
바다 위에 있는 크루즈선은 중국여행객들을 태운 크루즈선이라고 합니다.

나트랑 해변 남쪽 모습
전방에 튀어나온 곳은 혼총 곶이라고 해서 이곳 호라이즌호텔 앞 바다를 바트랑 해변 중 특별하게 북부에 해당하는 혼총해변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혼총 곶은 바닷가에 무리져 있는 거대한 바위 절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안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손바닥 모습이 찍힌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나트랑 끝에서 만난 거인의 손자국, 혼총 곶의 아름다운 풍경

호텔 앞바다

나트랑해변 북쪽




호텔 4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숙소 창가에서 내려다보니 바로 보이네요.
하늘과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인피니니 풀입니다.
사우나와 스팀룸, 커플 트리트먼트룸, 핫스톤 마사지, 매니뮤어와 바디랩, 바디 트리트먼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잠만 자고 나가야 하는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이쪽은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바다 반대 방향 모습입니다.

조식 식당은 1층과 2층에 있습니다.
1층 식당은 TULIP 레스토랑
룸 키를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2층 식당은 PENSE Room과 LOTUS Room

1층 튤립 레스토랑 내부 모습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 현지식에서 서양식까지 있지만, 5성급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하긴, 5만원 숙소에서 조식 주는 것도 감사할 뿐이네요. ㅎㅎ

베트남에 왔으니 시작은 쌀국수로~
고수 싫어한다면 고수 빼고 달라고 하면 됩니다.
나트랑 호라이즌호텔에선 쌀국수와 반미 정도 먹어주면 좋습니다.


음식들은 몇 가지만 빼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는 편입니다.
나트랑 호라이즌 호텔은 5성급이지만, 5성급 같지 않은 호텔입니다.
바다 전망이 무척 훌륭하고, 가성비가 좋은 호텔을 찾을 때 안성맞춤인 호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내의 소음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나트랑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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